[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9주 만에 상승했다. 서울 전역의 매수심리가 올랐다.

3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지수는 103.2로 1주 전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오른 것은 1월 마지막주 이후 9주 만이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에 상승, 모든 지역에서 매수심리 올라

▲ 서울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용산·종로·동대문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 지수가 103.1로 1주 전보다 2.3포인트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대문·마포·은평구 등의 서북권 지수가 105.5로 1.8포인트 오르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양천·영등포·금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 지수는 106.3으로 0.9포인트, 노원·도봉·강북구 등의 동북권 지수는 103.6으로 0.6포인트 상승했다.

강남3구가 포함된 동남권 지수는 97.6으로 1주 전보다 0.3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한 공급 우위 시장으로 집계됐다.

3월 다섯째 주 수도권 매수심리는 100.1로 1주 전보다 0.6포인트 오르며 수요 우위 시장으로 뒤바뀌었다.

경기 매수심리는 98.9로 0.6포인트 올랐지만 경기는 97.5로 0.4포인트 내렸다.

3월 다섯째 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04.2로 1주 전과 같았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