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여성찬 DL건설 대표이사

여성찬 DL건설 대표이사.

여성찬은 DL건설의 대표이사다.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주력하면서 수주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72년 12월 태어났다.

서울 문일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대림산업에 입사해 e편한세상의 서창과 평창올림픽빌리지 현장소장을 거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현장소장으로 근무했다.

DL이앤씨의 주택사업본부 담당 임원을 맡다가 시공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2025년 DL건설의 대표이사로 투입됐다.

굵직굵직한 공사현장을 많이 지휘한 ‘현장통’ 경영자로 안전과 품질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여성찬 DL건설 대표이사

여성찬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담당 임원(왼쪽 세 번째)가 2023년 11월23일 경기 화성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공사 현장에서 ‘피크부하 저감을 위한 500kW급 재사용 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실증 설비 구축’ 기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홍천양수발전소 공사로 2025년 하반기 수주 본격화
DL건설이 국책 프로젝트로 여성찬 선임 이후 첫 수주를 따냈다.

DL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를 수주했다고 2025년 9월25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DL건설의 지분은 30%로 수주금액은 1846억 원 규모다.

홍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강원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대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 시설용량 600MW(메가와트)의 순양수식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준공 예정시점은 2032년 12월이다.

사업 범위는 상·하부댐 건설을 중심으로 지하발전소, 발전수로, 각종 터널, 상부지 진입도로 등으로 주요 구조물은 높이 92.4m, 길이 564.2m의 상부댐과 하부댐 및 발전수로와 지하발전소 1식으로 구성된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물을 상부 저수지에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저장한 물을 낙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여 주목받고 있다.

DL건설은 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력망 안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이번 국책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수행해 국가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DL건설은 2025년 하반기 홍천양수발전소 프로젝트 이외에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S2-4·6블록, 성남지역 전기공급 전력구공사 등을 수주하기도 했다.

△DL건설 대표이사에 올라
DL건설은 2025년 9월25일 여성찬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DL건설은 현장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전면에 배치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을 다지겠다는 방침 아래 여성찬 대표 선임 인사를 단행했다.

여성찬은 197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DL이앤씨(전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이후 다수의 현장을 거친 뒤 2021년에는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주택사업을 이끌어왔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e편한세상 서창, 평창 올림픽빌리지 등 주요 현장 소장을 역임했다.

시공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소방수로서 긴급 투입됐다.

앞서 2025년 8월8일 DL건설이 시공 중이었던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책임을 지고 강윤호 전 대표가 사임했고 이 자리를 메꿀 적임자로 DL건설이 여성찬을 낙점했다.

중대 재해에 이르는 사고에 대해 정부가 명확한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인 이래 건설업을 비롯 산업계가 인명 사망 혹은 사상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경험을 축적한 현장전문가나 안전전문가 등을 내세워 이를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년 상반기 DL건설 수익성 회복
DL건설은 2025년 들어 수익성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

DL건설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9043억 원, 영업이익 446억 원을 거뒀다.

전년 연간 매출를 감안하면 2025년 연간 매출은 감소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에선 큰 폭의 증가가 점쳐진다.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2693억 원, 연간으론 2조4692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에 9천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외형 후퇴가 전망된다.

다만 DL건설은 2025년 연간계획으로 매출 목표를 1조7천억 원으로 세웠다. 연초부터 내실을 다지기 위한 목표를 세운 셈인데 연초 계획으로 보면 상반기 목표의 절반 이상을 해냈다.

더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2024년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 139억 원 대비 2025년 상반기 이미 전년도 영업이익의 2배를 넘겼다.

DL건설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목표로 1천억 원을 설정했다. 상반기 달성률은 45%로 하반기 성과에 따라서 연간 목표를 채울 가능성도 있다.

건축(주택) 부문의 원가율을 크게 낮추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DL건설은 2025년 상반기 전체 원가율은 89.4%를 나타냈다. 직전 2년의 원가율 2023년 93.8%, 2024년 93.3%와 비교하면 4%포인트 가량 낮추면서 80%대로 진입한 것이다.

특히 건축 부문 원가율을 상당히 떨어뜨렸다.

2025년 상반기 건축부문 원가율은 86.2%를 기록했다. 토목 부문이 106.9%로 악화한 상황에서 건축 부문이 수익성을 지탱하고 있다.

DL건설 건축 부문 원가율은 2024년 4분기 88.5%로 80%대에 진입한 뒤 2025년 1분기 86.9%, 2025년 2분기 85.5%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Who Is ?] 여성찬 DL건설 대표이사

▲ DL건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2025년 상반기 DL건설 수주 부진
DL건설은 2025년 들어 극심한 수주 부진에 빠져있다.

DL건설은 2025년 상반기 신규수주 2360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 부문에서 2299억 원의 일감을 확보했고 토목 부문에서 61억 원을 수주했다.

2024년의 경우 연초 계획인 1조6천억 원을 52% 초과한 2조4347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어 2025년에도 2조5천억 원의 신규수주를 목표로 세웠다.

그러나 상반기 신규수주는 2360억 원에 그치며 목표 달성률은 9%에 머물렀다.

DL건설은 2024년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작업을 거치면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고 안정성이 높은 공공공사 수주에 중점을 두면서 2025년 수주 공백에 직면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주잔고도 감소세다.

2023년 말 7조3882억 원이었던 DL건설 수주잔고는 2024년 말 6조4602억 원으로 축소됐다.

2025년에도 1분기 말 6조90억 원에 이어 2분기 말 5조6263억 원까지 낮아졌다.

다만 2025년 주택착공 실적에서 연간 경영계획을 빠르게 채우는 데 성공했다.

DL건설은 2025년 상반기 4005세대 규모 주택 착공에 들어가면서 연초 계획했던 2025년 착공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

△DL건설이 걸어온 길
DL건설은 1956년 충남 천안에 본점을 둔 천광사를 모태로 한다.

천광사는 1968년 건설업 면허를 취득했고 1974년 삼호주택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주택건설사업을 시작했다.

1976년 해외건설업 면허를 취득했다.

1977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이 상장됐다.

1981년 삼호주택에서 삼호로 상호를 변경했고 해외 건설공사에 나섰다.

1986년 대림그룹(DL그룹)에 편입됐다.

2020년 고려개발과 합병하며 대림건설로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

2021년 그룹이 DL로 이름을 바꾸고 지주사 체제를 갖추면서 DL건설로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

2024년 DL이앤씨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비상장회사로 전환했다.

DL건설은 2025년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 13위에 올랐으며 시공능력평가액은 3조5495억 원이다.

앞서 DL건설은 2024년에도 시공능력평가 13위, 시공능력평가액 3조4698억 원을 기록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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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찬 DL건설 대표이사.

여성찬은 정부가 산업계 사망·사상 사고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여성찬은 DL건설 시공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50여 일 뒤 긴급 소방수로 투입됐다.

DL건설의 굵직굵직한 주요 사업장에서 현장소장을 거치며 쌓은 현장 경험에 기대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DL건설은 그동안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안전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DL건설은 2023년부터 2025년 8월 사고 이전까지 공사현장의 중대재해 없이 안전경영을 실천해왔다. 때문에 이번 사고는 회사로서 더 뼈아프다.

여성찬의 또 다른 숙제로는 미래 실적의 기반이 되는 수주잔고 확대가 꼽힌다.

DL건설은 2025년 상반기 2천억 원대 신규수주를 더하는 데 그쳤다. 연간 목표 달성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DL건설 수주잔고는 2024년 1분기 말까지 7조 원대를 기록했지만 2025년 상반기에는 6조 원 아래까지 하락했다.

다만 원가율 개선과 함께 DL건설 수익성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여성찬에게 그나마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L건설은 건설업황 침체와 이에 따른 고강도 원가 점검 등의 영향으로 2024년 영업이익은 139억 원, 영업이익률은 0.6%로 쪼그라들었다.

2025년에는 건축(주택) 부문 원가율이 2분기 기준 80% 중반대에 안착하며 상반기에만 영업이익이 400억 원대로 커졌다.

◆ 평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현장통’이라는 점이 이번 대표이사 인선에 가장 큰 배경으로 평가된다.

1996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한 뒤 주택, 오피스, 호텔, 연구소 등 7곳에서 다양한 현장 실무를 경험했다.

이어 아크로서울포레스트, e편한세상 서창, 평창 올림픽빌리지 등 회사의 주요 사업장에서 현장을 지휘했다.

DL그룹 건설계열사에서 현장의 안전 및 품질 관리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DL건설도 내실을 다지는 한편 건설업이 처한 위기 극복을 위해 여성찬이 지닌 ‘현장’이라는 강점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L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DL건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찬을 선임해 안전과 품질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사건사고
[Who Is ?] 여성찬 DL건설 대표이사

여성찬 DL건설 대표이사(왼쪽)가 2025년 10월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같은해 6월 발생한 항타기(말뚝박기 장비) 전복사고관련 질의를 받고 있다. <국회방송 갈무리>

이해욱 DL그룹 회장 대신해 국정감사 출석
여성찬은 2025년 10월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종합감사에 출석했다.

당초 2025년 9월25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채택된 국정감사계획서에 따르면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건설사고 증가’ 등을 이유로 다른 건설사 대표들과 함께 10월13일 국감 첫날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만 13일 국감 시작 직전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증인 등 출석요구 변경의 건’에 따라 DL그룹과 관련한 증인이 이 회장에서 여성찬으로 변경됐다. 출석일도 13일에서 종합감사날인 29일로 바뀌었다.

이날 종합감사에 출석한 여성찬은 앞서 같은해 6월 발생한 공사 현장 장비 전복사고와 관련해 한 차례 질의를 받았다.

2025년 6월5일 오후 9시40분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대 DL건설이 시공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는 항타기(말뚝박기 장비)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항타기가 인근 아파트 외벽을 덮쳐 60세대의 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고 수일 동안 자택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이를 놓고 경기 용인시을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성찬에게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주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추후 제대로된 안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사고 10여일 전 유압호스 파손이 있었는데도 정밀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점, 항타기를 45m 높이까지 펼쳐둔 채 그대로 방치해둔 점, 일일점검표에 가장 중요한 리더기 수직도 관련 내용이 아예 빠져있던 점, 현장 CCTV가 안전관리계획서나 시방서에는 설치하도록 돼 있지만 설치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손 의원은 “주민들이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불안에 떨면서 친척집이나 호텔을 전전했다”고 질타했다.

이에 여성찬은 “먼저 사고로 인해 주민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 사과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이 공사를 재개하려면 주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안전관리 체계를 제대로 갖췄다는 점을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라고 요구하자 여성찬은 “반드시 그렇게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여성찬에게 다른 질의를 하려는 의원이 없어 당초 예상됐던 2025년 8월 근로자 사망사고 등 다른 관련 내용은 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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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건설기계 항타기가 인근 아파트 건물 벽면으로 넘어져 아파트 발코니쪽을 덮친 상태로 기대어져 있다. <연합뉴스>

△아파트 건설현장 사망사고 뒤 대표이사 교체
여성찬은 DL건설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뒤 책임을 지고 전임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자 소방수로 긴급 투입됐다.

2025년 8월8일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한 DL건설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6층 높이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DL건설은 사고 이후 깊은 애도의 뜻과 사과를 표하고 전사적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DL건설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고도 무거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직후 모든 현장의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전사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히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작업 중지를 해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년 8월11일 DL건설 전 대표이사와 최고안전책임자(CSO)를 포함한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이후 대표이사의 사표가 수리되고 여성찬이 2025년 9월25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DL건설은 사고 발생 3일 뒤인 2025년 8월11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결의대회를 진행했고 안전이 확인돼 작업이 재개된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안전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실시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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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찬이 현장소장을 지낸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아크로(ACRO) 홈페이지 갈무리>

1996년 DL이앤씨의 전신인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2017년 e편한세상 서창 현장소장을 지냈다.

2017년 평창 올림픽빌리지 현장소장에 맡았다.

2018년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현장소장을 역임했다.

2021년 11월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담당 임원으로 승진했다.

2025년 9월 DL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문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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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건설 현장 보건관리자가 2025년 혹서기를 대비하기 위해 근로자에게 작업 전 토시를 보급하고 있다. < DL건설 >

“먼저 사고로 인해 주민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 사과 말씀 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2025/10/29,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4달여 전 경기 용인시에서 발생한 공사현장 항타기 전복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사과하며)

“제가 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모든 정성을 쏟고 있다. 선수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점검하고 또 점검하겠다.” (2017/12, 평창 올림픽빌리지 현장소장 당시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