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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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성은 와이즈넛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 사장.
AI 에이전트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데 경영의 초점을 맟주고 있다.
1970년 8월27일 태어났다.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와이즈넛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혁신기획실장으로 근무했다.
2013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부회장과 한국데이터산업협회(KODIA)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전문경영인으로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 경영'을 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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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4년 8월22일 메가존클라우드와 AI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와이즈넛>
와이즈넛은 2000년 자연어처리기술을 보유한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국내 최고 수준급 LLM 기반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월24일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와이즈넛은 자체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챗봇 및 빅데이터 수집, 분석, 검색) 시장을 선도해왔다.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4400여 개 고객사와 글로벌 10개국에 기업의 비즈니스 활용을 돕는 단계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약 300여 건의 국내 최다 인공지능 챗봇 구축 및 서비스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와이즈넛은 대형언어모델(LLM)이 아닌 검색증강생성(RAG)에 집중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RAG는 LLM이 내부 데이터에 기반해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와이즈넛의 AI 챗봇은 공공기관, 지자체, 금융, 유통,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 도입돼 고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공간적 제약과 상담사의 감정 소모 등을 줄여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주력 상품으로는 ‘와이즈 아이챗(WISE iChat)’,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 ‘서치포뮬러원(Search Formula-1)’ 등이 있다.
와이즈 아이챗은 라이선스 기반 구축형 챗봇으로 자연어처리 기술과 러신머닝, 텍스트마이닝, 의미분석 및 검색 등이 복합적으로 융합된 AI 하이브리드 챗봇 솔루션이다.
현명한 앤써니는 구축형 쳇봇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AI 기반의 클라우드(SaaS형) 챗봇 서비스로,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 운영 인력, 예산, 활용 목적 등에 따라 효율적인 인공지능 어시스턴트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서치포뮬러원은 빅데이터에 최적화한 AI 검색 솔루션이다. 25년간 축적한 언어처리 기술이 적용돼 초대용량의 데이터 분산 검색을 제공한다.
△와이즈넛의 지배구조
2025년 5월15일 기준 최대주주는 윤여걸 와이즈넛 창업주다. 윤여걸은 와이즈넛 기타비상무이사로 있으며, 20.56%(268만3천주)의 지분을 들고 있다.
윤여걸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하고 2000년 와이즈넛을 창업했다. 국가간 전자상거래 기업 지쇼퍼(Gshopper.com)를 연이어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윤여걸의 아들인 윤의준씨는 와이즈넛 지분 2.41%(31만6천주)를 들고 있어 오너 일가 지분율은 22.97%다.
솔본인베스트먼트가 14.6%(191만2500주), 강용성이 37만2758주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넛 이사회는 3명의 사내이사와 2명의 기타비상무이사, 2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강용성을 비롯 장기정 CFO, 장정훈 CTO가 사내이사로 있으며 윤여걸 창업자 겸 초대 CTO와 홍수현 솔본인베스트먼트 이사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헌상 전 수원지검 제1차장검사, 김선혁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있다.
강용성은 이사회의장을 겸하고 있다.
이사회내 위원회로 내부거래위원회, 임원보수위원회가 있으며 내부거래위원장은 이헌상 사외이사가, 임원보수위원장은 윤여결 사내이사가 맡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별도로 설치하고 있지 않다. 다만 비상근 감사 1명이 감사업무를 수행한다. 방영식 우리자산관리 전무가 감사로 있다.
▲ 와이즈넛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와이즈넛은 대내외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경기 침체에 따른 AI 투자 유보 상황 속에서도 2024년 12월31일 기준 1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다만 2025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내렸다. 1분기 매출액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이 41억 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83.1% 커졌다.
직전분기(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134억 원 대비 60% 줄었고 영업이익도 46억 원 흑자에서 영업손실 41억 적자로 돌아섰다.
이러한 실적 감소는 신규 생성형 AI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영업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와이즈넛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49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 당기순이익 3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0.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7%, 28.5%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감소와 관련 강용성은 “대내외 정치 상황의 불안전성, 경기 침체 및 AI 투자 확대의 유보상황 속에서도 신규 생성 AI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 수행 능력을 유지·확보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했다”며 “실적 개선을 위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출시해 기존 550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한 적극적인 영업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즈넛 독자개발 RAG 솔루션, 국산 1호 ‘GS 1등급’ 획득
와이즈넛의 자체 RAG(검색증강생성) 솔루션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AI 기업이 개발한 RAG 솔루션 중 최초다.
2025년 5월 와이즈넛은 자사 RAG 솔루션 ‘WISE iRAG V2(와이즈 아이랙 V2)’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로부터 GS(우수 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국가공인 품질 라이선스인 GS인증은 국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등 공공시장 진출 시 필수 요소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SW 품질 기준을 준수하며 소프트웨어 기능 적합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성능 효율성, 보안성 등 총 9개 평가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충족해야 1등급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GS 1등급을 획득한 와이즈 아이랙 V2는 벡터검색 및 키워드 검색 모델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RAG 적용했고, 고품질 검색을 위해 강화된 데이터 전처리, 자체 WISE LLM 외 다양한 LLM(대형언어모델)과의 유연한 연계,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RAGOps(RAG에 최적화된 학습데이터 관리) 지원 등 RAG 품질에 핵심적인 기술이 포함돼 있다.
범용 LLM의 도메인 전문성 강화에 효율적인 RAG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에이전트 도입 시 중요한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도입 도메인에 대한 높은 응답 정확도와 품질이 요구되는데, RAG가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요소이기 때문이다.
와이즈넛은 2025년 6월까지 조달청 디지털몰 RAG 솔루션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2025 WISE Edge’개최
와이즈넛이 2025년 3월18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2025 WISE Edge’를 개최했다.
이 행사의 주제는 ‘Empowering human with AI agents’로, AI 에이전트와 인간의 협력을 통해 인간이 가진 본연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에서 와이즈넛은 AI 사업 전략과 기술 비전을 선보였다.
강용성은 직접 연사로 참여해 AI 에이전트가 여러 산업에서 가치를 만드는 방법과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기술 미래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강용성은 AI 시대에 노동력이 초효율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용성은 “AI 에이전트가 산업과 업무에 적용되면 생산성과 효율이 크게 늘 것”이라며 “AI는 똑똑한 답변을 넘어 기업과 함께 ‘일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B2B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현에는 LLM뿐 아니라 도메인 지식과 RAG 같은 요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와이즈넛이 앞서 25년간 쌓은 도메인 지식과 노하우, RAG 기술력, 국내 최고 자연어 처리 기술은 최대의 강점으로 부각된다.
이를 통해 강용성은 B2B 맞춤형 AI 에이전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17년 11월16일 인공지능 차세대 사업협력을 위해 이스트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와이즈넛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주관의 ‘2025 Emerging AI+X Top 100’에 5년 연속 선정됐다.
‘2025 Emerging AI+X Top 100’은 AI 기술 기반으로 여러 산업(X)과 융합해 미래 혁신을 이끌 국내 유망 기업 100곳을 뽑는 제도다.
와이즈넛은 2025년에도 자연어처리기술 기반 AI 플랫폼(NLP-based AI Platform) 대표 기업으로 뽑히며, 2021년 첫 선정 때부터 줄곧 이름을 올리며 연속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기업용 AI 솔루션 분야에서 전문성과 기술 혁신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와이즈넛은 자연어처리 기술 기반의 AI 검색 및 챗봇,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으로 시장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RAG 솔루션인 ‘WISE iRAG(와이즈 아이랙)’을 통해 생성형 AI 챗봇, 인공지능 상담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와이즈넛은 WISE iRAG로 문서 요약, 핵심 정보 추출 같은 고도화된 검색을 지원하고 있으며 LLM의 한계인 부정확한 정보 생성을 막아 신뢰도 높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시장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강용성은 “5년 연속 AI+X Top 100 선정은 와이즈넛의 고도화된 AI 기술력과 안정적인 성과, 인공지능 시장의 미래 가치를 높이며 혁신을 이끌었음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산업 전반에서 쓸 수 있는 AI 융합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진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와이즈넛-메가존클라우드 협약, 클라우드 기반 AI 사업 박차
와이즈넛은 2024년 8월22일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AI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기존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70%까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생성형 AI를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AI, 빅데이터 관련 다양한 국내외 협력을 진행하는 등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원활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정례적인 기술 및 영업 교류 회의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와이즈넛의 RAG 기반 생성형 AI 기술력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관리 노하우를 통해 공공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 강점을 가진 양사의 협력이 비즈니스 전반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강용성은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술의 확산 흐름이 계속되고 있어, 두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협력해 시장의 큰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 기대된다”며 “와이즈넛이 시장에 선보인 독자적인 RAG 기반의 생성형 AI 솔루션과 다년간의 AI 사업 노하우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와 공공 및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상호 전방위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내보였다.
메가존클라우드과 메가존 관계사는 국내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2023년 1조510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가운데)가 2025년 1월24일 와이즈넛 코스닥 신규 상장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와이즈넛이 법률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비서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와이즈넛은 2024년 8월 ‘판례 검색과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법률 비서 및 보조 서비스’ 과제 수행에 나섰다.
이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총 142억 원 규모의 AI 법률 보조 서비스 확산 사업 중 일부다.
와이즈넛은 2025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법률 전문가의 업무 보조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사업의 목표는 AI의 일상화를 촉진하고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데 있다.
와이즈넛은 생성형 AI의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법률 서비스에 접목해 ‘AI 법률비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AI 법률비서가 지원하는 기능은 의뢰 내용 분석 및 전문 법률용어 자동 요약, 판례 검색, 소장 초안 작성,수임료 계산 등이다.
와이즈넛은 동화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서비스 모델 실증을 추진한다.
△와이즈넛이 걸어온 길
2000년 코리아와이즈넛 법인이 설립됐다.
2001년 웹검색엔진 WISE Search를 출시했다.
2003년 검색광고영업 자회사 이노클을 설립했다.
2004년 멕시코에 진출했다.
2007년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2008년 중국 상하이 R&D센터 Izenesoft를 설립했다.
2015년 미국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루미노소’와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사업 및 해외시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0년 WISE TextMiner V3와 WISE iChat V3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202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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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4년 9월2일 와이즈넛에서 복무 중인 전문연구요원들을 찾아 와이즈넛 판교 본사를 방문한 병무청 및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와이즈넛>
실질적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상용화 중심의 AI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다 AI 챗봇 구축 경험과 언어 처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RAG(검색 증강 생성) 솔루션과 자체 LLM 기술을 접목해 생성형 AI 사업을 확대하고, 2025년 상반기 중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에도 나선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제품 연구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에 투자해, 일본 및 아세안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B2B 경험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는 데도 힘을 싣는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의 고도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이미 ‘WISE iRAG V2’를 출시했지만 전처리 기능 강화, 벡터검색모델 정확도 향상, 하이브리드 검색 성능 강화, 사용자 중심 관리도구 고도화 등에 힘을 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
기업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
연구개발 인력 확보와 지속 투자에도 힘을 줘야 한다. 여기에 국내 AI 산업 생태계를 성숙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기업과 정부, 각 산업 분야와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지점이다.
이에 강용성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부회장과 한국데이터산업협회(KODIA) 수석부회장 등의 대외적 활동을 통해 국내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성장시키는 데 역할을 하고자 한다.
13년간 이어진 흑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강용석은 2025년 1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도 힘을 써야 한다.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80%이상 커졌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쪼그라들고 영업손익은 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 평가▲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앞줄 왼쪽 세 번째)가 2023년 5월11일 모교인 건국대학교 초청으로 '챗GPT가 몰고 온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한 후 후배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와이즈넛>
기술 중심의 IT 업계에서 독특한 경영 스타일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용성이 대표이사로 취임 당시 “익숙한 것으로부터 멀어지자”는 말로 직원들을 독려했다.
급변하는 IT 업계에서 빠르게 대응하는 순발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끈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알파고가 세상을 흔들기 3~4년 전인 2013년 이미 와이즈넛을 인공지능 회사로 변신시켰고, 최근에는 딥시크와 같은 AI 업계의 지각변동 속에서 RAG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장 흐름을 빠르게 읽고 준비하고 대응하는 리더로 평가를 받는다.
강용성은 ‘사람을 향하는 인공지능’을 강조한다.
기술이 인간과의 소통을 돕는 도구가 돼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강용성은 실용성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흐름을 빠르게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AI부문 1위를 지속 달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경영역량을 발휘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장의 영향력을 높이면서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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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즈넛
와이즈넛은 2025년 1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와이즈넛은 청약 경쟁률 10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 195억 원이 모였다. 그러나 증시 입성 첫날 장중 공모가를 밑돈 가격에 거래가 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와이즈넛 주식 공모가는 1만7천 원이었으며 공모가 희망범위(2만4천~2만6천 원) 하단보다 낮은 가격에 확정됐다. 그럼에도 와이즈넛 주식 상장 첫날부터 가격이 내려 결국 공모가보다 36.47% 내린 1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25년 6월5일 종가 기준 1만5930원으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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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2023년 5월 16일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왼쪽 두 번째)가 AI 솔루션 사업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주류 통합 플랫폼 ‘달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즈넛>
전략기획실장, 혁신기획실장을 역임했다.
2013년 와이즈넛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16년 와이즈넛의 지쇼퍼(Gshopper)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1997년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19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 상훈
2016년 데이터 대상 데이터 글로벌 이노베이터 부문 데이터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제17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에 SW산업발전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20년 벤처창업진흥유공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제21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대한민국 SW대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20년 대한민국 ICT대상 지능정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기타
2024년 강용성은 와이즈넛으로부터 급여 2억8522만 원, 상여 2억1728만원, 퇴직소득 4760만원 등 총 5억5천9만9천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2023년도엔 급여 2억8522만원, 상여 8814만 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억5981만 원, 퇴직소득 4754만 원 등 보수로 총 5억8070만 원을 받았다.
2025년 3월31일 기준 와이즈넛 주식 37만2758주(3.07%)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6월4일 종가(1만6200원) 기준 약 60억 원 정도 가치를 지닌다.
대외적으로 2021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부회장 겸 정책·제도위원장과 한국데이터산업협회(KODIA) 수석부회장도 맡고 있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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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3월18일 와이즈넛이 ‘Empowering Human with AI Agents’를 주제로 개최한 ‘2025 WISE Edge’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와이즈넛>
“RAG가 기업 내부 데이터와 AI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내부 AI에게 ‘10년간 매출 현황 알려줘’라고 명령어를 입력한다고 해보자. 이때 AI가 해야 할 일은 질문을 이해해 10년 치의 영업 자료를 찾아 요약하고 답변하는 것이다. 요약과 답변은 LLM로 가능하다. 하지만 내부 자료를 찾는 것은 RAG의 영역이다. 이처럼 RAG와 LLM은 함께 사용될 수밖에 없다.” (2025/01/17, 더벨 인터뷰에서)
“와이즈넛은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 강화를 위해 전 제품 대상 GS인증을 획득해오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증명하는 SP 품질 인증 또한 2010년 동종 업계 최초 취득 이후 지금까지 지속 유지하며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는 중”이라며 “당사의 RAG 기술이 향후 국내 공공 및 민간 시장에 생성형 기반 AI 에이전트 도입 흐름을 선도할 실질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2025/05/08, RAG솔루션 GS인증 1등급 획득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업무 환경에 도입되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AI는 단순한 답변 제공을 넘어, 기업과 함께 일하는 존재가 돼야 한다.” (2025/03/18, 2025 WISE Edge 행사 강연에서)
“AI 분야는 결국 산업 진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우리를 추종하던 중국이 소프트웨어 응용 분야에서 우리를 앞서 있다는 분석인데 조만간 원천기술도 따라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이 시기에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을 선진화할 기본기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부분이 더디게 가고 있다. 국가가 발전하고 세계가 발전할수록 다양성을 인정해준다. 어쩌면 선진국의 성장률이 더딜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다양성을 다 만족시키고 사회적 합의를 이룬 다음 리스크까지 확인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필요한 과정이지만 때로는 중국이나 인도처럼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산업 진흥으로 가야할 필요도 있다.” (2024/10/09, KMAC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려는 기업의 고민은 정보 유출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AI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정보가 밖으로 나간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른 캐즘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경량화 대규모언어모델(sLLM)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핵심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와이즈넛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다. 와이즈넛은 검색을 비롯해 다양한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기업의 AI 활용을 위한 모든 프로세스에 대응할 수 있는 회사는 와이즈넛밖에 없다.” (2024/02/26, 데이터뉴스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