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2일 연속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직전거래일보다 0.37%(0.27달러) 오른 7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26%(0.20달러) 상승한 배럴당 76.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러시아 송유관의 드론 피습으로 카자흐스탄 원유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OPEC+)가 4월 감산 규모 축소를 앞두고 증산 연기를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OPEC+의 생산 증가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원유시장내 공급 불안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직전거래일보다 0.37%(0.27달러) 오른 7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26%(0.20달러) 상승한 배럴당 76.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러시아 송유관의 드론 피습으로 카자흐스탄 원유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OPEC+)가 4월 감산 규모 축소를 앞두고 증산 연기를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OPEC+의 생산 증가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원유시장내 공급 불안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