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 부회장의 어머니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소외된 여성청소년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40억 원을 기부했다.

  이재용 홍라희, 한국소년보호협회에 40억 기부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홍 관장이 법무부 산하 재단법인 한국소년보호협회에 각각 20억 원씩 내놓았다.

협회는 이 기부금을 예스센터(Youth Education Service Center)가 여성청소년을 위한 시설을 짓는 데 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센터는 소년원을 나온 여성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학비와 숙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과 홍 관장이 회사에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진행한 기부”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