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대선 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51.3% vs 한덕수 32.2%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5-02 15:5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6.3 대통령 선거에서 1:1 구도로 맞붙는다면 이 후보가 여유있게 승리할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꽃이 2일 발표한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51.3%, 한덕수 전 총리는 32.2%를 얻었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 12.4%, ‘그 외 인물’ 3.9%, ‘모름·무응답’은 0.3%였다.
 
[여론조사꽃] 대선 가상 양자대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51.3% vs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32.2%
▲ 여론조사 꽃이 2일 발표한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19.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 지지도가 한 전 총리보다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한 전 총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9.2%로 이 후보(31.2%)를 크게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 후보 41.9%, 한 전 총리 37.6%였다. 

서울(이재명 51.6%, 한덕수 31.9%)과 인천·경기(이재명 53.4%, 한덕수 28.8%) 등 수도권에서 이 후보가 한 전 총리보다 훨씬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부터 50대까지는 이 후보가, 70세 이상에서는 한 전 총리가 우세했다. 60대에서는 이 후보(43.2%)와 한 전 총리(42.6%)가 비슷한 지지를 얻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후보 지지도가 56.7%로 한 전 총리(25.1%)의 두 배 이상이었다. 보수층은 한 전 총리가 65.1%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이 후보가 86.5%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573명, 중도 848명, 진보 447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3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34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4월30일과 5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정의선 '현대차·기아 불참' 상하이모터쇼 방문, 7년 만에 중국 전시회 참석
법원, 카카오페이 '알리페이에 개인정보 전송' 시정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경찰 성남 새마을금고 1700억 규모 부당대출 조사, 허위 법인 20여 곳 동원
개인정보보호위 '알바몬 이력서 유출' 조사 착수, 2만2천여 건 규모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하루 만에 재판부 배당, 5월15일 첫 공판
미래에셋증권 "에스티팜 쌓여가는 CDMO 수주, 올리고 매출 증가 긍정적"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모간스탠리 투자 거래 플랫폼에 가상화폐 상장 검토
신세계에 '정유경 시대' 본격 개막, 내수 침체 뚫고 '몸집 키우기' 무거운 과제
르노코리아 4월 국내 판매 3배 늘어, 한국GM과 KG모빌리티 내수·수출 감소
조국 "이재명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은 명백한 대법원의 대선 개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