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민주당 대표 박찬대 28% 정청래 32%, 중도·진보서 정청래 앞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과 정청래 의원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이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박찬대 후보와 정청래 후보 가운데 누구를 더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박 후보 28%, 정 후보 32%, 의견 유보 40%로 집계됐다. '없음'은 26%, '모름·응답 거절'은 14%였다.지역별로 광주·전라와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두 후보의 지지도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광주·전라에서는 정 후보가 앞섰고 대구·경북에서는 박 후보가 앞섰다.연령별로는 60대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고 2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박 후보가 앞섰다. 반면 30대와 40대, 50대에서는 정 후보가 앞섰다.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박 후보 28%, 정 후보 34%로 집계됐다. 진보층(박찬대 34%, 정청래 50%)에서는 정 후보가 앞선 반면 보수층(박찬대 26%, 정청래 18%)에서는 박 후보가 앞섰다.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8명, 중도 343명, 진보 284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