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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5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현장] 아메리카노 3.55테더 생수 0.76테더, 미리 살아본 서울의 원화코인 시대 ● 서경배 장녀 공백 와중에 조용한 승계 시동, 아모레퍼시픽 후계구도 무게추 차녀로 기우나 ● SK텔레콤 역대급 과징금·가입자 추가 이탈 직면, 유영상 영업정지 제재도 받나 ● OCI홀딩스 미국 세제 불확실성 걷혀, 이우현 여전한 중국 변수는 경계 ● 이사충실의무 확대' '3%룰'은 상법 개정 맛보기, 민주당 '자사주 소각' 계속 전진 ● 박현주 미래에셋 지주사 대신

이재명, 7월 미국·중국·일본 포함 주요 10여 나라에 특사 파견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7월 안에 미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특사를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은 4일 '정부가 주요국을 대상으로 특사 파견을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상대국과 협의가 완료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까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주요국에 보낼 특사 예비 명단을 두고 내부 조율 및 상대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사 파견을 검토하는 국가는 미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과 프랑스, 호주, 인도, 캐나다 등 10여 나라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4강 외교 중심의 특사 파견 범위를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까지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이번 특사 파견은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설명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 정상 외교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북한과 밀착한 러시아에도 특사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정 기자

법원 정육각·초록마을 회생 절차 개시 결정, 정상영업은 보장하기로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과 유기농 식품기업 초록마을이 회생 절차에 들어간다.서울회생법원 회생18부는 4일 정육각과 초록마을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당일 곧바로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정육각은 2022년 대상홀딩스의 유기농 식품 유통회사인 초록마을을 900억 원에 인수했다. 하지만 이후 영업손실이 누적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렸다.법원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랜차이즈업 또는 유통업을 하는 채무자 회사들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하루만 늦어져도 협력업체 및 소비자의 불안감이 확산돼 자칫 납품이나 매출 등 영업 자체가 중단될 위기가 크다'고 판단했다.법원은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사업 지속을 위한 포괄허가를 함께 결정했다.법원은 '정상영업을 보장해 채무자 회사들의 계속기업가치를 보존하고 협력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과 소속 근로자, 일반 소비자 등의 권익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봤다.법원이 별도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현 임원진이 회생 절차 기간에도 경영을 이어간다.경영진들은 9월29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정육각과 초록마을은 21일까지 채권자 목록을 법원에

국회 예결위 31조8천억 규모 추경안 의결, 정부안보다 1조3천억 늘어

민생회복을 뼈대로 한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제출안보다 1조3천억 원 늘어난 31조8천억 원 규모 추경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됐다.이번 추경안은 경기 진작과 민생안정 지원 강화가 핵심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방자치단체별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지자체 대상 국비 보조율을 최대 90%까지 기존보다 5~10%포인트 상향했고 지원 금액도 1조8742억 원을 증액해 10조2967억 원을 편성했다.무공해차 보급 확대 사업과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등에는 2181억 원을 증액했다.대통령실 특수활동비는 41억2500만 원이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 전액 삭감됐던 예산의 절반가량이 복원된 것이다.대통령 비서실과 법무부, 감사원, 경찰청 등 4개 기관의 특수활동비는 105억800만 원으로 편성됐다.정부는 5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 증액분에 대한 동의 및 예산 배정 계획안을 상정·의결하기로 했다.민생 안정과 경제 선순환 회복을 위해 확정된 예산은 올해 안에 신속하게 집행하

신한은행 예금금리 최대 0.25%포인트 내린다, 정기예금 14종·적금 22종

신한은행이 예금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내린다.신한은행은 7일부터 거치식예금(정기예금) 상품 14개, 적립식예금(적금) 상품 22개의 금리를 0.05~0.25%포인트 내린다고 4일 공지했다.대표적으로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6개월)'과 '청년 처음적금(12개월)'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다. 7일부터는 각각 3.10%, 2.80%가 적용된다.'신한 아름다운 용기 적금(12개월)' 상품 금리도 1.95%에서 1.70%로 0.25%포인트 하향된다.조혜경 기자

[부음] 노현 부친

△노광수씨 별세 = 박광임 남편상, 노현(매일경제신문 디지털테크부장)·노재현(드럼코리아 부장) 부친상, 박한나 시부상 = 4일 오전 10시, 빈소 광주 광산구 빛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62)452-4000.

[인사] 전남 여수시의회, 광주광역시 서구, 경남 거창군

전남 여수시의회▷4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양채열▷5급 승진 △환경복지위원회 전문위원 직무대리 임경아▷5급 전입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조계완▷5급 전출 △여수시 박은희▷5급 전보 △기획행정위원회 전문위원 박영춘광주광역시 서구▷4급 승진 △환경교통국장 허미옥▷4급 전보 △안전도시국장 송민철▷5급 승진 △행복교육과장 직무대리 박현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 직무대리 윤근석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심남식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이판구 △건강생활지원센터장 직무대리 이정동 △치매안심센터장 직무대리 김민정 △농성2동장 직무대리 최선화▷5급 전보 △기획실장 이호준 △민원봉사과장 김동관 △도서관과장 채봉길 △기후환경과장 정명숙 △안전총괄과장 강우진 △도시공간과장 한원식 △아이파크사고수습지원과장 박희남 △세무2과장 정인국 △회계정보과장 김현남 △토지정보과장 정형권 △감염병관리과장 심효정경남 거창군▷5급 승진 △경제기업과장 직무대리 오명이 △농업기술센터 행복농촌과장 직무대리 조경자 △체육시설사업소장 직무대리 최채환 △민원소통과장 직무대리 허동현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장 직무대리 백승열▷5급 전보 △행정국장 직무대리 이정희 △행정과장 이재훈 △재무과장 윤광식 △문화예술과장 박도혜 △행복나눔과장 김미정 △산림과장 강신여 △농업기술센터 농업소득과장 최남미 △거창사건사업소장 김성남 △북상면장 임순행 △위천면장 신종호 △마리면장 임양희 △남상면장 곽칠식 △신원면장 김춘미 △가북면장 신동범

외환시장 거래 시간 연장 1년, 하루 거래량 123억1천만 달러로 16% 늘어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 뒤 거래량이 1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1년을 맞아 현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외환당국은 2024년 7월1일부터 국민과 외국인투자자들의 외환거래 편의 제고를 위해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했다.지금까지 모두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으로 등록해 국내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외환당국은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거래시간 연장 뒤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2024년 7월~2025년 6월)은 123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3%(17억3천만 달러), 지난 5년(2019~2023년) 평균보다는 44.6%(37억9천만 달러) 늘었다.특히 2024년 하반기와 비교해 2025년 상반기 거래량 개선세가 컸다.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연장시간대(오후 3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일평균 거래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차전지 TOP10' 10대% 상승, 2차전지 관련 ETF 강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번 주(6월30일~7월4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차전지 TOP10'이 14.06% 오르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TIGER 2차전지 TOP10은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한국투자공사 박일영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저출생 극복 정책 적극 실천"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저출생 극복 정책 실천에 힘을 싣는다.한국투자공사는 3일 박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인재원 공동주관으로 시작됐다. 참여자가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박 사장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의 권유를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다음 참여자로는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했다.한국투자공사는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 인사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녀 출산 전후로 임신기·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근무제도와 시차 출퇴근 제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박 사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대변되는 인구구조 변화는 국가 경쟁력뿐 아니라 존속을 위협할 수 있다"며 "공사는 정부의 저출생 극복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인구구조를 구축해 나아가는

미래에셋증권 '2025 통합보고서' 발간, "고객과 주주 보호에 최선"

미래에셋증권이 2025 통합보고서에서 주주환원 정책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강조했다.미래에셋증권은 지속가능경영 이행사항과 재무적 성과를 담은 '2025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보고서에는 △ 2025년 중점 사업추진 전략 △ 지난해 사업 성과 △ 주주환원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 ESG 이행 사항 △ 이중 중대성 평가로부터 도출된 핵심 의제 등이 담겼다.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중점 사업추진 전략으로는 자산관리(WM)와 연금 중심 수익 창출, 글로벌 비즈니스 수익성 개선, AI 경쟁력 강화, 주주가치제고 등이 제시됐다.사업성과 부문에서는 해외주식과 연금사업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알렸다.주주환원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했다는 점과 지속가능금융에 힘을 주고 있다는 내용도 강조됐다.미래에셋증권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13년 연속 편입됐으며, 한국 ESG기준원 평가에서는 국내 증권업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A등급을 획득했다.재무적 관점과 사회적 관점 모두에 주목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로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의제도 도출했다. 주요

우리금융 '종합금융의 길' 휘장도 달라졌다, 임종룡 통합·디지털 메시지 담아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종합금융그룹으로 새 출발하는 우리금융의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했다.그룹의 새 휘장을 내놓으며 '디지털 선도'와 '통합'이라는 전략 메시지를 담았다.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그룹 내 휘장 사용 1순위는 기존 대표 휘장이 아닌 '우리원(WON) 보조 휘장'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보조 휘장을 우선적으로 쓰자고 이야기 됐다"며 "이후에도 대표 휘장과 함께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우리금융은 해가 떠오르는 듯한 모습의 우리금융 로고가 사용된 배지를 대표 휘장으로 사용하고 있다.하얀 바탕에 파란색 동그라미, 'WON' '우리금융그룹' 글씨가 적힌 우리WON 보조 휘장이 등장한 건 1일이다.우리금융은 1일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은행·증권·보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 외형을 갖췄다. 2019년 지주 체제로 재출범한 뒤 손에 꼽을 큰 변화를 맞이한 것이다.

'채무탕감 도덕적 해이' 논란에 이재명 "갚을 능력되는데 7년 신용불량으로 살겠나"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담긴 취약차주 채무 탕감과 관련해 정부가 책임을 지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였다.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우리가 채무 장기 연체 채무를 탕감해주자고 했더니 '도덕적 해이를 부르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며 "(소상공인이) 파산하고 문도 많이 닫았는데 정부가 책임져야 하지 않겠냐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갚을 능력이 있는데도 국가가 대신 채무를 탕감해 준다는 지적에 관해 "갚을 능력이 되는데 7년 지나면 (빚을) 탕감해줄지 모르니까 7년 신용불량으로 살아보시겠나"며 "압류·경매를 당하고 신용 불량자 돼서 거래도 안 되고 (통장이 없어서) 월급·일당·보수를 못 받아 알바도 못하는 삶을 7년 살아보시겠나"고 되물었다.정부가 편성한 추경에는 '배드뱅크'(장기 연체 채권 처리 기구) 설립 방안이 담겼다

우리은행, 경기도 보호아동 복지시설 개선에 4년 동안 6억 지원

우리은행이 경기도 보호아동 복지시설 개선사업에 힘을 보탠다.우리은행은 3일수원 영통구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내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G.우.주 프로젝트'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아동그룹홈은 △사망·이혼 등 가정 해체 △보호자의 방임과 학대 △경제적 빈곤 등으로 마음과 몸에 상처를 입은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대안 가정 형태의 아동복지시설이다.현재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30%에 이르는 160개소에서 보호아동 약 8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G.우.주 프로젝트'에 2028년까지 4년 동안 매년 1억5천만 원씩 모두 6억 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는 경기도 내 160개 아동그룹홈 중 73개에 달하는 노후시설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보호아동을 위해 환경이 열악한 18개 시설을 우선 선별

SK텔레콤 유영상 "신뢰회복방안 단기적으로 매출 하락 요인, 감내하겠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해킹사고와 관련한 신뢰회복방안이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서울 SK텔레콤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신뢰회복방안이 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고객감사패키지로 5천억 원은 그만큼 매출이 상쇄되고 7천억 원 보안투자도 비용효과도 있다"며 "실적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단기간의 매출 하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안에 강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 실적 하락은 감내할 것"이라고 말했다.번호이동 해지 위약금 면제도 실적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유 사장은 "위약금 면제는 굉장히 큰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사회, 고객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 고객 신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날 SK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올해 예상 매출 전망치를 기존 17조8천억 원에서 17조 원으로

원자력안전위 한울 1호기 재가동 허용, 11개 후속 검사 진행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울 1호기를 다시 가동한 뒤 후속 검사를 이어간다.원자력안전위는 5월23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 1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4일 밝혔다.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의미한다. 임계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다.원자력안전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90개 항목 가운데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79개 항목과 관련한 검사를 실시해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정기검사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위는 안전모선의 전압이 낮은 상태에서 비상디젤발전기가 기동되지 않아 전력이 미공급된 사건을 조사했다. 안전모선은 안전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이다.원자력안전위에 따르면 주제어실 조작 스위치 접촉 불량과 차단기 자체 구동부 윤활 부족으로 발생한 작동 불량이 원인으로 지목됐다.이에 따라 문제가 된 스위치 1개와 차단기 2개를 포함해 주제어실 스위치 631개, 차단기 23개를 모두 정비했다.특히 원자로 정지 및 안전설비와 관련된 스위치와 차단기에 대해서는 작동 상태 시험을 진행해 관련 기준을 만족

강호동 농협중앙회 유럽사무소 순방, "글로벌 경쟁력 갖춘 농협 향해 가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유럽사무소를 찾아 농협금융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3일(현지시간)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와 NH농협은행 런던지점, NH투자증권 런던법인 등 유럽사무소 세 곳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농협의 위상 강화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강 회장은 프랑스사무소에서 업무 성과와 현지 네트워크 현황을 보고받고 유럽 농식품 시장동향을 점검한 뒤 "프랑스사무소는 한국 농식품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범농협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방문한 NH농협은행 런던지점과 NH투자증권 런던법인에서는 "런던사무소는 농협금융의 유럽 거점이자 범농협 글로벌 전략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유럽 진출을 확대하는 국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NH농협은행 런던지점은 농협은행의 유럽 내 첫 국외 지점이다.강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협을 위해 현지

[오늘의 주목주] '방산주 조정 지속' 현대로템 7%대 하락, 코스닥 에이비엘바이오 11%대 내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4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현대로템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현대로템 주식은 전날보다 7.90%(1만5500원) 내린 18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주가는 전날보다 0.05%(100원) 낮은 19만6천 원에서

코스피 '트럼프 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3050선 하락, 코스닥도 770선 내려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9%(61.99포인트) 내린 3054.28에서 장을 마감했다.전날 상법 개정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연고점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유예 종료를 앞뒀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44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 원어치와 162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셀트리온(3.31%)을 제외한 9개 종목 주가가 하락세로 마쳤다.하락폭은 KB금융(-4.11%) SK하이닉스(-2.87%) LG에너지솔루션(-2.51%) 현대차(-1.86%) 네이버(-1.58%) 기아(-1.00%) 삼성전자(-0.78%) 삼성바이오로직스(-0.57%) 삼성전자우(-0.38%) 순으로 나타났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1%(17.53포인트) 내려 775.80에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3219억 원어치와 79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98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김택진 팔 걷어붙인 신작 '아이온2', 이용자 호응에 엔씨소프트 주가도 쑥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 '아이온2'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작품은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회사의 반등 카드이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개인에게도 사활을 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2%(2500원) 상승한 20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지난달 28~29일 진행된 '아이온2'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기점으로 주가는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30일에는 하루 만에 11% 이상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종가 기준 20만 원선을 회복했다. 최근 두 달간 상승률은 약 40%에 이른다.FGT는 엔씨소프트가 판교 사옥에서 주최한 비공개 테스트로 일정 조건을 충족한 일반 이용자와 게임 유튜버 등 약 100명을 초청해 게임을 사전 체험하도록 하고 피드백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테스트 이후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는 "기대 이상", "완성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그동안 회사에 비판적이었던 일부 유튜버들도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습이다.특히

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 '위험관리 전문기관' 인정받아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화재보험협회는 강영구 이사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화재보험협회는 "강 이사장이 보여준 혁신적 리더십과 뛰어난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고 설명했다.강 이사장은 취임 뒤 3년 동안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고객 우선 경영을 실천했다.구체적으로는 종합위험관리 플랫폼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회안전망 확충 등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된다.강 이사장은 협회에서 축적한 위험관리 정보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 위험관리 플랫폼 '브릿지(BRIDGE)'를 선보이기도 했다.브릿지는 위험관리 및 보험 관련 지식과 통계 자료를 데이터 플랫폼으로 제공한다.브릿지는현재 손해보험회사뿐 아니라 일반 기업과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종합위험관리 플랫폼이 되도록 고도화 작업을 거치고 있다.강 이사장은 "이러한

인텔 18A 파운드리 수주 포기해도 타격 미미, 모간스탠리 "기대 크지 않았다"

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 주력 기술로 앞세우던 18A(1.8나노급) 미세공정으로 외부 고객사를 유치하려던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18A 공정의 성과가 당초 큰 기대를 받지 않았던 만큼 인텔 실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분석이 나온다.인베스팅닷컴은 4일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인텔 18A 공정은 가장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도 외부 고객사 물량을 소량 생산하기 시작하는 데 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에서 18A를 주력 기술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두고 있었지만 실제 성과는 제한된 수준에 머물렀을 수 있다는 의미다.모간스탠리는 자연히 인텔의 파운드리 전략 변화가 향후 2년 동안의 실적에 큰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제시했다.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18A 공정으로 외부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려던 계획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와 고객사

DS투자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 분쟁에도 2분기 실적 늘어, 펀더멘털 개선"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 애터미의 핵심 제품인 헤모힘을 비롯해 다양한 건기식 제품과 화장품을 공급하며 성장해왔다.최근 애터미 외에도 국내외 제조자개발생산(ODM) 물량을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DS투자증권은 4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M Fwd 주당순이익(EPS)에 과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건기식 ODM 목표배수는 12배지만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21-2024년 국내 건기식 시장 경쟁 심화 및 생산능력(CAPA) 확대 부담으로 수익성이 지속하락하며 PER 평균이 20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향후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된다.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만5090원에 거래를 마쳤다.콜마비앤에이치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든 1649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104억 원으로 전망한다. 이미 4-5월 별도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866억 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72억 원으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였던 최대 고객사 재고 조정이 3월 완료됐고 국내 ODM 물량 성장과 수

DMS의 비올 매각에 대주주 특혜 논란, 화난 소액주주들 '공개매수 불매' 결집

비올의 자진 상장폐지 목적의 공개매수를 둘러싸고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비올 최대주주 DMS가 사모펀드에 비올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간접 지분율을 높이고 향후 매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보상)까지 받는 주주간 계약이 드러나면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공개매수를 거부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다.4일 오후 3시 기준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를 통해 모인 주주는 608명,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402만주 지분율 6.89%에 해당한다.3일 기준으로 공개매수 청약을 위한 주주권리가 확정되면서, 소액주주들의 반대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청약 마감은 7일 오후 3시30분이다.논란의 핵심은 비올 최대주주 DMS와 사모펀드 VIG파트너스 간 거래 구조다.DMS는 보유 중이던 비올 지분 전량(2030만4675주, 지분율 34.76%)을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설립한 비엔나홀딩스투자목적회사(이하 비엔나)에 2538억 원에 넘기기로 계약했다.이 가운데 408만9339주에 대한 511억 원은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 1621만5336주(2026억 원 규모)는 비엔나에 현물출자해 그 대가로 비엔나 신주 40

DS투자 "코스맥스엔비티 2분기 내수 방어, 수출 및 미국 법인 실적 성장"

호주 건기식 유통 기업 스위스(Swisse)는 2024년 중국 온라인 건기식 시장 점유율 7.7%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호주 현지 공장을 통해 Swisse 제품을 생산하고 성장했다.DS투자증권은 4일 코스맥스엔비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천 원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M Fwd 주당순이익(EPS)에 목표배수 1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4995원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맥스엔비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늘어난 817억 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34억 원으로 전망한다.별도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553억 원으로 내수는 5% 늘어난 263억 원, 수출은 8% 상승한 290억 원으로 전망하는데 내수는 전년대비 시장 회복 및 오프라인 채널향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수출은 중국향 온라인 고객사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상반기는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 전 재고 소진 구간으로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출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고 밝혔다.2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107억 원으로 전망하는데 생산 법인에서 판매

SK텔레콤 신뢰회복안 발표, "보안투자 확대" "통신요금 할인" "위약금 면제"

SK텔레콤이 유심 해킹사고와 관련해 정보보호 혁신안과 보상안을 내놨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서울 SK텔레콤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킹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유 사장은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고객 안심 패키지 △정보보호 혁신안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으로 구성됐다.고객 안심 패키지는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이날 SK텔레콤은 해킹사고 이후 시행해 온 고객 안심 패키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을 가입자에게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제공된다.짐페리움은 군, 정부, 금융사, 통신사 등 2500여 개 기업이 사용하는 보안성이 입

IBK투자증권 책무구조도 본격 시행, 내부통제 강화 나서

IBK투자증권이 책무구조도를 본격 시행하면서 내부통제를 강화한다.IBK투자증권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를 본격 시행하며 내부통제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IBK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삼정KPMG,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자체적인 책무구조도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지난 2월 금융감독원 시범운영에 참여했다.이를 통해 금감원 주요 권고사항을 반영한 책무구조도상 권한과 책임의 일치, 이해상충 방지 방안 수립 등을 완료했으며 책무기술서 및 책무체계도와 책무관리 매뉴얼 등도 마련했다.IBK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뿐 아니라 지난 2023년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내부통제 우수 증권사를 목표로 자체적인 시스템 개선, 외부 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다.지난달에는 제3자 및 정보통신기술(ICT) 위험을 포함하는 '운영리스크 관리체계(PSMOR)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운영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 절차나 외부사건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 위험을 뜻하며 PSMOR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해 바젤위원회가 제정한 원칙이다.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유일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우즈베키스탄⑤]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강한 잠재력 지닌 나라, 우리의 금융시장 경험 원한다"

<편집자주>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 남아시아의 인도,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아직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지 않지만 이들 국가는 K금융의 미래영토로 평가된다. 이들의 어떤 점이 K금융을 매혹했을까. 아시아 금융신흥국인 그곳에서, 묵묵히K금융의 영토를 넓히고 있는 이들을 비즈니스포스트가 만났다. -우즈베키스탄 글 싣는 순서 ① '실크로드의 심장' 노리는 경쟁 치열, 중국 공세에 한국 기업들 물밑 침투 중 ② KDB우즈베키스탄 행장 이영록 '영업 확대와 신상품 개발로 중앙아시아 리딩CIB 겨냥' ③ 한국수출입은행 소장 강상진 '인재 충원 중, 경제원조

DS투자 "노바렉스, 중국 건기식 소비 트렌드와 함께 지속 성장"

미국 건기식 유통 기업 GNC가 중국 내 제품군 확장과 온라인 채널 집중 투자로 성장하며 노바렉스의 수출 실적도 성장 중이다.DS투자증권은 4일 노바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천 원으로 10%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12M Fwd 주당순이익(EPS) 기간 조정에 기인하며 목표배수는 기존과 동일한 12배를 적용했다.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노바렉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943억 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90억 원으로 전망한다.잠정치 기준 건기식이 포함된 기타조제식품의 4∼6월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중 중국향 수출 금액은 69% 증가한 6864만 달러로 고성장 중이다.확정치 기준 충북 청주 지역 기타조제식품의 4∼5월 수출 금액은 218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0% 성장했다.전분기 대비 환율 하락을 감안해도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42% 늘어난 363억 원, 내수는 전년대비 회복세를 이어가며 3% 증가한 580억 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영업이익률은 9.6%로 매출 성장에 따

CJ올리브영 가맹점 줄이고 직영점 체제로, CJ푸드빌 국내보다 해외 매장 늘리기 집중

화장품과 식품 등 소비재 중심 사업을 하는 CJ그룹 계열사에 매장은 소비자와 만나는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이 계열사마다 차별화돼 관심이 쏠린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직영점 숫자를 늘리고 CJ푸드빌은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등 서로 다른 출점 공식을 적용하고 있다.CJ올리브영 직영점 매장 수는 최근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023개였던 CJ올리브영 직영점 숫자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증가해 2025년 1158개까지 늘었다. 전체 매장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도 2020년 81.3%에서 2025년 84%로 확대됐다.반면 가맹점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2020년 236개였던 가맹점은 지속 감소해 2025년 221개까지 줄어들었다.직영점과 가맹점 운영에는 각각 뚜렷한 장단점이 있다.직영점은 매장 개업비용을 본사가 모두 책임져야하므로 초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후 매출 전액이 본사의 것으로 잡히므로 가맹점 체제보다 매출이 높다. 또한 본사가 매장 운영을 통제하기 때문에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도 쉽다.가맹점은 점주가 개업비

내란 특검 "윤석열 5일 오전 9시 출석하는 것으로 안다" "박창환 총경이 조사 계속"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팀에 5일 오전 9시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내란 특검팀의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4일 서울 고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도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박 특검보는 '본인 개인 사정상 10분 내지 20분 정도 늦을 수 있다는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저희도 알게 됐다'며 '출석 일시와 관련해 저희가 말씀드린 이후 개별적인 연락은 없었다'고 했다.아울러 윤 전 대통령 측 반발에도 2차 조사에서도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특검은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조사에서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부터 조사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후부터 박창환 총경이 조사에 나선 것을 문제 삼으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버텼다.박 특검보는 '체포 관련 부분은 박 총경이 조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원칙적 기조는 조사자를 교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

BS한양,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아리울태양광발전 유상증자에 114억 참여

BS한양이 태양광발전 자회사에 114억 원을 출자한다.BS한양은 6월26일 이사회를 열고 아리울태양광발전에 114억4500만 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고 4일 공시했다.아리울태양광발전은 BS한양의 100% 자회사로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수상 태양광발전업을 목적으로 한다.BS한양은 아리울태양광발전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228만9천 주를 대상으로 114억여 원을 출자한다.출자일자는 올해 3분기로 예정됐다.BS한양은 "관련 내용은 진행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외국인 순매수 2배 치솟게 한 상법 개정, 증권가 올해 코스피 상단 3710까지 올리며 "저평가 해소 서막 신호탄"

자본시장을 달궜던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증권가에선 반기는 분위기가 역력했다.법안 통과 다음날엔 더욱 강한 보완조치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상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다음날인 4일 증권업계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대부분 전문가들은 법안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상법개정의 내용을 요약하면, 최대주주의 영향력을 제한하고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조치로 볼 수 있다.가장 핵심으로 꼽히던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주주로까지 확대된 것은 물론, 뜨거운 감자이던 '합산 3% 규칙'도 포함됐다.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내이사뿐 아니라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출 시에도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한 것이다. 이로써 대주주와 가까운 후보가 감사위원으로 선임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졌다.이 밖에 전자주주총회의 병행 개최, 사외이사의 명칭 변경과 비중 상향도 이루어진다.증권업계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하나증권은 올해 코스피 상단 예상치를 3710으로 높이면서 "상법 개정은 한국증시 저평가 해소의 서막을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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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숙원 보험사 인수 성공,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로 실적 반등 노려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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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 출신으로 일본 주주 신임받아, 일등이 아닌 일류신한 비전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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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의 원로, 세 아들 '3세 경영' 위한 기반 구축에 집중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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