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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알바몬 이력서 유출' 사건에 조사 착수, 2만2천여 건 규모

정부가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 2만2천여 건의 이력서 정보가 유출된 사건 조사를 시작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일 알바몬을 운영하는 잡코리아의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잡코리아는 4월30일 알바몬 서비스의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적 접근 시도를 통해 이력서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개인정보위는 공격 IP 차단 및 접근통제 강화 등 긴급 대응조치 여부를 확인한다.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해 법령에 따라 엄정 처분을 내린다는 계획도 세웠다.알바몬에 따르면 개인별로 유출 항목은 다르지만 이력서 정보 2만2473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개인정보위는 "최근 취업사이트 대상 유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이력서에는 개인 신상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는 만큼 유출 개인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와 메시지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김환 기자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하루만에 재판부 배당, 5월15일 첫 공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이 결정됐다.서울고등법원은 2일 이 후보 파기환송심을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첫 공판은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형사7부는 합의재판부로 재판장 이재권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3기)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후보 사건 주심은 송 판사가 맡는다.이재권 부장판사는 1969년생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서울중앙지법 판사와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비서실 부장판사 등으로 일했다.이재명 후보 사건이재판부를 배정받은 것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한 뒤 하루만의 일이다.이날 재판부는 소송기록접수 통지서와 피고인 소환장을 발송했고 서울남부지방법원과 인천지방법원 집행관에 인편 송달을 요청하는 촉탁서도 보냈다. 김환 기자

[부음] 김종래

△김종래(전 장수군수) 별세, 봉금순 남편상, 김성필 김승연 김승미 김승아 부친상, 강혜경 시부상, 김영완 조규철 최용호 장인상 = 2일, 빈소 전북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10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63)221-4400.

[인사]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부이사관 승진 △국토교통부 김완국 △재정담당관 배성호 △건축정책과장 문석준 △토지정책과장 한정희▷과장급 전보 △재정담당관 이주열 △도시경제과장 윤종빈 △도시정비기획과장 윤영중 △교통정책총괄과장 강태석 △모빌리티총괄과장 배성호 △도로정책과장 김기대

[인사] 한겨레, 경기 안산시, 행정안전부

한겨레△경영기획실 경영기획부 경영기획팀장 최보름 △경영기획실 투자분석데스크 문성호 경기 안산시▷4급 승진 △도시주택국장 홍석효 행정안전부▷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성현모 △자치행정과장 박성민 △자치분권제도과장 허승원

미래에셋 "에스티팜 쌓여가는 CDMO 수주, 올리고 매출 증가 긍정적"

에스티팜은 CDMO(위탁개발생산) 수주가 쌓여가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2일 에스티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하향했다. 에스티팜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41배 거래 중으로, 에스티팜의 과거 평균 PER 78배를 하회하고 있다.지난달 30일 기준 주가는 7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에스티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524억 원, 영업이익은 46.8% 줄어든 1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컨센서스 607억 원) 및 영업이익(컨센서스 41억 원)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연구개발비 5억 원, 사내글로복지기금 9억 원이 증가하며, 전채 판관비가 11억 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판관비로 영업이익은 9억 원 감소했다.올리고 CDMO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9% 늘어난 376억 원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264억 원, 혈액암 치료제 61억 원, 설비사용수수료 23억 원이 포함된다. 올리고 매출은 전체 매출 비중의 71.7%였으며, 상업화된 올리고의 매출 비중은 전체 올리고 매출의 86.4%였다.저분자화합물 CDMO 매출은 1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에 가상화폐 상장 검토

비트코인 시세가 1억385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자사의 투자중개·거래 플랫폼에서 가상화폐 상장을 검토한다.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5시2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1% 오른 1억3850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하락한 261만2천 원에, 엑스알피(리플)은 1XRP(엑스알피 단위)당 0.44% 낮아진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0.69%) 비앤비(-1.33%) 솔라나(-1.47%) 유에스디코인(-0.62%) 트론(-1.96%)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도지코인(2.37%) 에이다(1.0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현지시각으로 1일 모건스탠리가 2026년까지 '이트레이드(E*TRADE)'에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트레이드는 모간스탠리가 2020년 인수한 투자중개·거래 플랫

방통위 SK텔레콤 대상 특별점검 시행, 이진숙 "이용자 2차 피해 방지"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방통위는 부정한 방법을 통한 본인 확인이나 이상징후 등에 관한 본인확인 시스템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SK텔레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위원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정기점검과 별개로 해킹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본인확인 시스템의 이상 여부와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관리적 조치 현황 등을 살핀다.위원회는 불법 스팸 신고량 및 신고내용 등도 살펴보고 있다.유심 교체, 유심 도착,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등의 미끼 문자로 인한 피싱·스미싱 등 피해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다.위원회는 불법스팸 급증에 대비해 이동통신사업자에게 지능형 스팸 필터링을 강화하도록 협조요청을 하고 관계부처 및 민간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불법 스팸 대응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대응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취약계층에 대한 방송통신 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내용에 SK텔레콤 사고 관련 유심 교체,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 방법, 불법스팸 대응 요령 등 피해 예방 교육도 시행한다.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ldq

르노코리아 4월 국내 판매 3배 늘어,한국GM과 KG모빌리티 내수·수출 감소

한국GM과 KG모빌리티(KGM)가 4월 국내와 해외 판매 모두 감소했다.르노코리아는 국내 판매량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GM 4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 6.3% 감소, 내수 판매는 42.3% 줄어한국GM은 올해 4월 내수 1326대, 수출 4만318대 등 모두 4만164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2024년 4월보다 내수 판매는 42.3%, 수출은 4.3% 줄었다.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는 6.3% 감소했다.국내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79대, 트레일블레이저가 209대 판매됐다. 지난해 4월 판매량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7.9%, 트레일블레이저는 54.5% 줄었다.GMC 시에라는 26대가 팔렸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6.1% 감소했다.타호는 1년 전 국내에서 13대가 팔렸지만 올해 4월에는 한 대도 판매되지 않았다.해외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지난해 4월보다 6.1% 증가한 2만7723대 판매됐다.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년 전보다 21.3% 줄어든 1만2595대가 수출됐다.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앞세워

조국 "이재명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은 명백한 대법원의 대선개입"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조국 전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 상고심 선고는 시기와 내용 모두에서 대법원의 대선 개입'이라며 '이번 선고는 대선에 영향을 줄 의도로 내려진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글은 조국혁신당 쪽이 조 전 대표의 편지를 전달받아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그는 미국 등의 다른 나라와 비교하며 이를 비판했다.조 전 대표는 '미국에서는 기소조차 되지 않는다'며 '다수 OECD 국가에서는 허위사실공표죄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정치적 공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분적 허위 발언은 처벌 대상이 아니라 팩트체크의 대상'이라며 '정치가 사법에 복속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법조 엘리트들의 특권 의식도 함께 꼬집었다.조 전 대표는 '저는 이번 대법원 판결에서 최상위 법조 엘리트들의 이재명 혐오를 느꼈다'며 '서울대 출신 윤석열은 파면되고 소년공 출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못 보겠다는 음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또 그는 '법조 엘리트의 해석이 국민의 선택권 위에 설 수

위메이드 위믹스 또 다시 상장폐지, 닥사 "원인 소명 부족해"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국내 거래소에서 또 다시 상장폐지된다.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간 협의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는 2일 공지를 통해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이 다시 상장폐지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닥사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5개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의체다. 이번 결정은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빗썸을 포함해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모두 적용된다.닥사는 "위믹스 재단 측에 소명 자료를 요청하는 등 면밀히 검토했지만 거래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위믹스 거래는 오는 6월2일 오후 3시부터 중지된다. 7월2일 오후 3시부터는 출금 지원도 종료된다.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및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거래소 추가 상장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위믹스는 지난 2월28일 해킹 공격으로 865만4860개의 위믹스 코인을 탈취당했다.닥사는 위메이드의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조건부 승인',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에 1천억 투입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의 내부통제·지배구조 개선 계획 등을 바탕으로보험사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우리금융은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의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28일 동양·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뒤 8개월 만이다.금융위는 동양·ABL생명의 '인수 후 사업계획서'와 금감원 경영실태평가 조치요구사항의 이행현황, 우리금융 내부통제·지배구조 혁신방안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건부 승인을 최종 결정했다.우리금융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경영실태평가 조치요구사항 21건 가운데 17건은 이행 완료했으며 컨설팅 등을 통해 충당금 산출 방법론 개발이 필요한 나머지 4건에 대해서도 빠르게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내부통제·지배구조 혁신방안에는 향후 5년 동안 그룹의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에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리금융은 그룹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 컨설팅 실시, 솔루션 도입 등을 추진한다.기존 준법지원부 이외 그룹사 점검기능을 수행하는 조직과 소비자보호기능

교보증권 "아모레퍼시픽 본업 해외 확장, 코스알엑스 매출 둔화는 아쉽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교보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주가는 12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1% 늘어난 1조675억 원, 영업이익은 62.0% 증가한 1177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18% 상회했다.AP 해외 본업이 미주/유럽·중동·아프리카(EMEA)에서 라네즈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뤘다. 중국도 흑자전환해 유의미한 실적을 기록했다.1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5773억 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494억 원을 시현했다. 일회성 비용(PS/인센티브 충당금) 250억 원을 제외시 영업이익률은 13%를 시현했다.마케팅비는 전년 동기대비 –9% 줄어들어 전반적인 비용 감소에 기인했다.1분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4766억 원을 시현했다. 면세 채널은 전년 동기대비 -2%로 감소세가 마무리되어 2분기부터는 성장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멀티브랜드숍(MBS)은 전년 동기대비 40%대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한화손보 캐롯손보 흡수합병 의결, "경영 효율 높이고 디지털 시너지 극대화"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한다.한화손해보험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합병으로 한화손해보험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캐롯손보는 소멸한다. 한화손보는 앞서 25일 캐롯손보 주식 2586만4084주를 약 2056억 원에 취득해 지분 98.3%를 확보했다.합병계약일은 8일이고 주주확정 기준일은 19일이다.한화손보는 경영 효율성 제고와 디지털 경쟁력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화손보는 "이번 합병으로 운영비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디지털전문 보험사인 캐롯손보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수익 추가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화손보는 회사 영업부문에서는 "특히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분야에서 캐롯손보가 축적한 경험과 한화손보의 인공지능(AI) 인프라가 결합해 혁신적 사업모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조국혁신당 한덕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공선법 제113조 위반"

조국혁신당이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박은정, 신장식, 이해민, 김준형, 정춘생,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2일 한덕수 전 총리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조국혁신당은 한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지난 4월13일 광주의 '1000원 밥집'에 식재료를 구입해 후원하고 손편지를 전달한 사실을 총리실에서 언론에 알린 것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공직선거법 제113조는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와 그 배우자는 해당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또는 그 밖이라 하더라도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돼있다.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출마 예정자 신분으로 최근 개인 기부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한덕수는 공직선거법 제113조 위반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국힘 구자근, '고의적 재판지연 방지' 형사소송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이 형사 사건 피고인의 고의적 재판 지연을 막기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한다.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2일 형사재판 피고인을 소환함에 있어 정당한 이유 없이 송달을 거부하거나 회피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전화방식으로도 피고인을 소환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형사재판 피고인을 소환할 시 소환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폐문부재와 같은 고의적인 송달 거부로 이 조항을 악용해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키더라도 대응할 방안이 없다고 구 의원은 설명했다.이에 개정안은 피고인을 소환함에 있어 기존의 규정대로 소환장 송달을 원칙으로 하되, 피고인에게 소환장을 송달할 수 없거나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이미 확인한 경우에는 전화방식으로 송달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재판 절차가 가능하도록 형사소송법 73조의 단서 조항을 신설했다.구 의원은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사실상 유죄판결이 결정된 이재명 후보의 경우 지난 3월 기준, 5개의 형사재판에서 재판 불출석이 27차례, 법원 송당 미수령 26차례, 기일 변경신청 9차례 등 악의적으로 재판지연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JP모간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하반기 HBM 수요 불확실성 고려"

미국 금융증권사 JP모간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의 불확실성이 크고, 관세 리스크에 따른 상반기 D램 수요 상승은 일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2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미국 JP모간은 보고서를 발표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4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제이 권 JP모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HBM 성장 둔화와 최종 수요 불확실성에 따른 부정적 요인이 범용 D램 회복에 따른 긍정적 요인보다 더 크다"고 분석했다.그는 "1분기 HBM 매출은 4월 초 하향 조정된 JP모간의 추정치와 비교해 부진했다"며 "HBM3E 12단 엔비디아 인증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영진의 증설 속도에 관한 발언은 점차 신중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하반기 HBM을 포함한 D램 수요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내다봤다.JP모간의 아시아테크 팀은 올해 HBM 비트 용량 기준 성장률을 기존 60%에서 50% 하향했으며, 2026년 성장률은 40%로 예상했다.게다가 상반기 발생한 '풀인'에 따른

[오늘의 주목주] '빅테크 AI 투자 확대' SK하이닉스 4%대 상승, 코스닥 네이처셀도 5%대 강세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2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79%(8500원) 오른 18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주가는 0.84%(1500원) 높아진 17만9천 원

케이뱅크 BC카드 대상 신종자본증권 1천억 발행 추진, BIS비율 1%p 개선

케이뱅크가 최대주주인 BC카드를 대상으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케이뱅크는 4월30일 열린 이사회에서 1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신종자본증권의 인수자는 케이뱅크 지분 33.72%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BC카드다. 발행 예정 시기는 올해 상반기다.신종자본증권은 은행이 채권을 발행해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발행액만큼 기본자본으로 인정돼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자본 적정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약 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BIS 자기자본비율은 14.67%로 규제 기준인 11.5%를 크게 웃돈다.국내 인터넷은행 가운데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케이뱅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와 인공지능(AI)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케이뱅크는 자기자본비율이 충분한 상황에서도 영업 확장과 미래성장 투자 재원을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케이뱅크는 2021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순이익 1281억 원을 냈다.

일론 머스크의 오픈AI 소송 법정 간다, 샘 올트먼과 AI 경쟁 '신경전' 계속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정식으로 재판 절차를 밟게 됐다.오픈AI가 영리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일이 회사의 설립 목적과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블룸버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서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오픈AI를 상대로 낸 소송의 재판을 진행하도록 결정했다고 2일 보도했다.오픈AI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소송이 부당하다고 판단한다며 소송을 무효화하고 재판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일론 머스크는 비영리기업으로 설립된 오픈AI가 영리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계약 위반이자 사기 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다.재판부는 2026년 3월로 예정된 소송을 기존 일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판단했으나 오픈AI가 허위 광고를 했다는 등 일론 머스크의 일부 주장은 기각했다.오픈AI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일론 머스크의 제소는 자신의 인공지능 기업 xAI를 위해 경쟁사의 성장을 막으려는 부당한 시도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블룸

신한금융 '퓨처스랩 11기' 31개 스타트업 선발, 글로벌 진출 지원 본격화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역할을 강화한다.신한금융은 4월30일 서울 삼성동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스타트업 성장 지원(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의 11기 선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웰컴데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에는 31개 스타트업과 신한금융 그룹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31곳의 참여 스타트업은 맞춤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 '육성'과 공동 사업기획, 기술검증(PoC) 등 '협업'의 2개 트랙에서 선발됐다.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 펀드 투자, 기업설명회(IR) 참여 기회, 기업공개(IPO)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특히 11기에 신설된 글로벌 분야에는 일본·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6개사를 선발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이들에게는 8일부터 개최되는 일본 최대 테크 전시회 '스시 테크 도쿄 20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소송 '지분 감정가 최대 8조', 역대급 재산분할 예고

국내 11위 자산가로 꼽히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겸 비전제시최고책임자(CVO)가 배우자와 벌이고 있는 이혼 소송이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재산 분할 소송으로 번지고 있다.2일법조계에 따르면 권혁빈 창업자와 배우자 이모 씨 간 이혼소송과 관련해 분할 대상이 될 수 있는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지분 가치가 최대 8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법원의 요청으로 감정을 수행한 외부 회계법인은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가치를 최대 8조160억 원, 최소 4조9천억 원으로 평가했다.감정 결과는 평가 방식에 따라 이 외에도 5조9천억, 6조1400억, 7조3700억, 7조8900억 등으로 다양하게 산출됐다.이번 감정평가는 원고와 피고 각자가 양측이 원하는 평가 방식으로 가치를 계산해 재판부에 감정 결과를 제출한 것이다. 재판부에서 어떤 지분가치를 취할 지는 추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권 창업자 부인 이씨는 앞서 2022년 11월15일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권 창업자가 보유한 재산의 절반을 분할해 달라고 청구했다.이 때 권 창업자가 100% 지분을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주식의 가치가 핵심 분할 대상이 되면서 주목 받았다. 비상장사 지분인 만큼 가치 산정 방식이 관건이 될 전망이며 이번 감정 결과

금융위 추경예산 3865억 확보, 미국 상호관세 고려 '관세 대응 프로그램' 신설

금융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미국발 관세 대응에 나선다.금융위는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에서 추경 예산 3865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추경은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금융위는 우선 미국 상호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관세대응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었다.이번 프로그램은 관세 영향으로 유동성 위기를 마주한 기업들에 4조 원 규모 저리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추경예산 1천억 원을 반영해 관세피해업종에 저리 운영자금 3조원을 공급하고, 반도체를 제외한 첨단산업 설비투자에도 1조 원 규모 저리자금을 지원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반도체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의 공급규모도 확대한다.신규투자를 위한 저리자금 공급에 추경예산 2천억 원을 투입해 3조4천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의 지원규모도 3년간 17조 원에서 20조 원으로 늘어난다.기업구조혁신펀드도 새로 만든다. 관세부과로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주력산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재무건전성 개선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이번 추경으로 펀드에 500억 원을 출자해 최소 5천

롯데글로벌로지스 기업공개 잠정 연기, "적정가치 평가 가능할 때 재검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잠정 연기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2일 공시를 통해 "대내외 금융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회사의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금융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적정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재검토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그룹 내 사업 시너지 기반으로 안정적 사업 구조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때 상장 재추진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

[2일 오!정말] 박찬대 "내란 지속 용인 못해" vs 권성동 "이재명을 위한 탄핵 난사"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일 '오!정말'이다.내란 지속 행위 용인 못해 VS 최상목 탄핵은 사법 리스크 제거 계획'대선판을 뒤흔들어 대선 결과를 바꾸고 내란을 지속하려는 조직적 공작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파기환송 결정은 지극히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정치적 판결이자 대법원에 의한 사법 쿠데타, 대선 개입이다. 이러다 조희대 대법원이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무죄를 선고할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을 두고)'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한 대법원판결이 나오자마자 민주당은 민생 논의의 장을 서른한 번째 탄핵 테러의 범죄 현장으로 악용했다. 국무회의를 통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봉쇄한 이후 공직선거법 허위사실유포 조항 폐지, 대통령

리튬 공급 과잉에 미국 최대 제련공장 건설 보류 이어져, "탈중국에 차질"

광물 업체 앨버말이 미국에 지으려던 리튬 제련 공장을 계속 보류 상태로 두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글로벌 리튬 과잉 공급으로 경제성이 나오질 않아 정부 지원 없이는 중국 공급망 탈피가 어렵다는 분석이 제시됐다.1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앨버말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튬 제련 공장에 건설 계획만 내놓고 구체적 실행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앞서 앨버말은 2023년 3월22일 13억 달러(약 1조8330억 원)를 투자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체스터 카운티에 제련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테슬라를 비롯한 고객사에 공급할 리튬을 제련하기로 했던 공장으로 2024년 착공이 예정돼 있었다.이후 앨버말은 2024년 3월 착공을 연기하고 공장 건설 계획을 미뤘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보류 상태가 이어진 것이다.조사업체 벤치마크미네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2023년부터 2년 동안 74% 폭락했다.앨버말은 제련 공장 건설안을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리튬 가격이 얼마까지 올라

4월 현대차 기아 글로벌 판매량 증가, 국내·해외 판매량 동반 상승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4월 글로벌 판매량이 늘었다.두 회사 모두 국내와 해외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차 4월 판매 2.0% 증가, 국내 5.9% 늘어현대차는 4월 한 달 동안 국내 6만7510대, 해외 28만5828대 등 세계 시장에서 모두 35만333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2024년 4월보다 국내 판매는 5.9%, 해외 판매는 1.1% 증가했다.국내와 해외를 합치면 2.0% 늘었다.국내판매를 보면 세단은 아반떼 7099대, 그랜저 6080대, 쏘나타 4702대 등 모두 1만8491대를 팔았다.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6662대, 싼타페 6354대, 투싼 2722대, 캐스퍼 1455대 등 모두 2만5728대가 판매됐다.상용차에서 포터는 5372대, 스타리아는 372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573대 팔렸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340대, GV70 3093대, GV80 2927대 등 모두 1만1504대가 판매됐다. 기아 4월 글로벌 판매 5.0% 증가, 해외는 4.6% 늘어

[여론조사꽃] 보수진영 대선 후보 단일화, 한덕수가 김문수·한동훈에 앞서

대선에 출마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보수 진영의 단일 대선 후보로서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꽃이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라 가정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보수 단일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지 물은 결과 한 전 총리 26.4%, 김 전 장관 12.8%로 집계됐다.'적합한 인물이 없다' 53.2%, '그 외 다른 인물' 6.0%, '모름·무응답'은 1.6%였다.한 전 총리는 모든 지역에서 김 전 장관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한 전 총리가 36.5%로 김 전 장관(17.9%)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보수 단일 후보로 한 전 총리가 더 적합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에서도 한 전 총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5.4%로

녹십자 혈액제제 판매 좋았다,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판매가 성장 좌지우지

허은철 녹십자(GC)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미국시장에서 정맥주사용 면역글로불린(IVIG)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알리글로'는 미국 출시 첫 해 보험사 승인 심사 지연 등으로 처방 확대가 늦어지면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주요 절차상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며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시장 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2일 녹십자 실적자료를 종합하면 녹십자는 1분기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익성 개선과 고마진 제품인 알리글로 미국 매출 반영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녹십자는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 3838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7.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별도기준 매출은 2957억 원, 영업이익은 240억 원으로 매출(15.8%) 및 이익 신장 폭이 더 컸다. 특히 별도기준 전체 매출의 43.0%를 차지하는 혈장 분획제제 매출은 127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2.2% 증가했다.

체코 불확실성 걷힌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원전사업 활로 더 넓어진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이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계약 성사를 앞두면서 한시름 놓게 됐다.박 회장은 체코 원전 사업의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주기기 수출 대상 국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일 증권업계에서는 체코 원전 계약이 눈앞으로 다가오며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KB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를 3만4천 원에서 3만9천 원, 대신증권은 3만5천원에서 3만8천 원으로, 하나증권은 3만3천 원에서 3만4천 원으로 각각 높여잡았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계약 체결 날짜를 현지시각 오는 7일로 발표했다. 산업부는 "양국은 체결식 개최계획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인 한국수력원자력 주축의 '팀코리아'에 대우건설 등과 함께 민간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한수원은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원자력발전사(EDUⅡ)와 직접 계약을 맺은 뒤, 두산에너빌리티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개별 기업들과 세부적 사업내용을 대상으로 계약을 맺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수원과 체코 발주처 사이 본계약

우리금융 보험사 품고 종합금융그룹 간다, 임종룡 '혁신' 다짐으로 금융위 설득

우리금융그룹이 보험업 재진출을 승인받으면서 종합금융그룹 도약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우리금융의 '환골탈태'를 약속한 임종룡 우리금융 대표이사 회장의 리더십이 금융당국의 결단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가 금융당국 승인을 받으면서 고비를 넘겼다.이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보험 자회사 편입 안건에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 과정에서 곡절을 겪었다.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는 당초 몸값으로 예상됐던 3조 원의 절반 수준인 1조5493억에 성사됐다. 다른 금융지주보다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낮은 우리금융이 자본비율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중량급 매물을 사들였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다만 금융당국의 승인 여부는 곧 미궁에 빠졌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등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당국의 인수 승인 심사에 걸림돌로 꼽혔기 때문이다.올해 3월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3등급으로 하향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기도 했다.그러나

[이주의 ETF]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KPOP포커스' 9%대 올라 상승률 1위, 엔터 테마 강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번 주(4월28~5월2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POP포커스'가 9.96% 오르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ACE KPOP포커스는 한국 엔터테인먼트기업 가운데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상위 10개

하나증권 "아모레퍼시픽 백점 만점의 백점, 국내외 성장 달성"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전방위적인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하나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만 원을 상향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주가는 12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1조675억 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200억 원을 시현, 컨센서스(995억 원)를 18% 상회했다.국내 호실적에 기반한 PS/인센티브 충당금 250억 원이 반영된 실적으로 이익 체력이 상당히 상승했다.상회 요인은 선택과 집중의 일환으로, 자체 브랜드 호조로 북미/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높은 수익성, 국내 성장 채널 집중에 따른 내수 수익성 상승과 중국 흑자전환으로 인한 해외 이익 체력 개선 등으로 전사 수익성이 11%에 안착한 점이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특히 핵심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생산기지의 가동률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15개 분기 만에 72%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중국의 흑자전환 또한 주목할 만하다. 고정비 축소와 선택적 비용 집행에 기반해 일회성 비용(약 20억 원) 반영됐음에도 50억 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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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홈 시스템 업체 창업주, 드론 탐지·무력화 기술 신사업 추진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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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적극적인 대내외 행보, 실적 반등은 과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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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중앙회 양쪽에서 잔뼈 굵어, 신뢰회복 최우선 과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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