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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중동·동유럽 지정학적 불안 고조 영향 받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6%(1.04달러) 오른 배럴당 63.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66%(1.10달러) 높아진 배럴당 67.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국제적으로 군사 위기가 고조되면서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도 유가는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김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하고 석유 제품 재고도 늘어났으나 국제유가는 상승했다"고 말했다.이스라엘이 9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 있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도부를 공습한 영향이 이어졌다.또한 폴란드가 자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뒤 확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이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제재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격으로 중동 정세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도 고조되며 상승했다&rdq

카카오 글로벌 진출의 강력한 무기 '웹툰', 정신아 웹툰에서 네이버 어떻게 추격할까

"앞으로 픽코마와 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 사업은 웹툰과 웹소설,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의 근원인 국내를 포함해 일본을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전개하겠다."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한 말이다.정 대표가 개별 사업을 두고 '글로벌'을 강조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카카오그룹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는 대부분 국내 사업에 국한돼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톡, 다음, 카카오T, 카카오페이, 멜론 등은 모두 국내 이용자 위주로 펼쳐지는 카카오의 대표적 사업이다. 콘텐츠, 카카오의 '글로벌 진출'이 통하는 유일한 사업부문그러나 콘텐츠 부문에 들어서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카카오 콘텐츠 부문에서 스토리 영역을 보면 픽코마,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등의 서비스가 글로벌 이용자에게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특

카카오 성장동력 AI와 함께 주목받는 카카오모빌리티, 개발자 출신 류긍선에 쏠리는 눈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7월 기준 국내 택시 호출 시장의 94%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하지만 매출 기준으로 카카오그룹에서 존재감이 큰 계열사는 아니다.카카오그룹의 주요 7개 계열사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카카오픽코마, SM엔터테인먼트 가운데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뒤에서 두 번째에 불과하다.하지만 매출이 아니라 이익 기준으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이익이 카카오 전체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카카오의 다른 모든 자회사를 넘어선다.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다. 류 사장은 기획전문가, 경영전문가 경영자가 많은 카카오그룹 내에서 보기 드문 개발자 출신 최고경영자(CEO)다.카카오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AI)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비상장 계열사임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투자자들의 이목이 카카오모빌리티로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룹 내 알짜 회사로 성장한 카카오모빌리

[씨저널] 카카오엔터가 AI와 만난다면, 정신아 매각 중단에 장윤중 권기수 시너지 찾기 무겁다

[씨저널]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그룹에서 2024년 기준 매출(내부거래 포함) 비중 23.02%로 카카오(30.05%)다음으로 큰 계열사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카카오는 카카오엔터를 매각하려 했다. 매각 검토가 중지된 건 8월7일, 카카오가 공시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다.카카오엔터를 유지하는 방향이 카카오그룹이 전체의 비전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사업적 판단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과 카카오톡 빼고 정리한다는 정신아, 카카오엔터 남긴 이유는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지난해 3월 취임한 이후 카카오그룹의 핵심 사업은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으로 집약된다.정신아 대표는 2024년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이나 AI와 관련성이 낮은 사업은 모두 비핵심 사업으로 정의하고 효율화 작업

[채널Who] 웹툰으로 세계 무대 정조준한 김준구, 네이버 글로벌 전략의 키는 콘텐츠

[채널Who]네이버의 글로벌 전략은 AI보다 콘텐츠에 무게가 실려 있다. 그 중심에는 '덕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웹툰 플랫폼을 만들어낸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있다.김 대표는 1만 권이 넘는 만화를 보유한 만화광으로, 작가 친화적 수익모델과 생태계를 직접 설계해온 인물이다.김 대표가이끄는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유료 콘텐츠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으며, 디즈니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등 북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다만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김 대표는 기술과 IP, 지역별 전략을 통해 이를 돌파하려는 중이다.네이버의 글로벌 웹툰 전략과 김준구 대표의 이야기, 그리고 과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

대원제약 백승호 백승열 백인환 오너 중심 이사회 문제 없나, 자회사 에스디생명공학 상장폐지 위기에 논란

대원제약이 피부관리 제품 생산 자회사 에스디생명공학의 상장폐지 위기로 논란에 휩싸였다.제약업계와 투자자 사이에서는 대원제약이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할 당시 이사회가 전원 찬성했던 점을 들어 사외이사의 견제기능을 비롯한 지배구조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이 나온다. 대원제약의 에스디생명공학 인수 당시 리스크에스디생명공학은 한때 'SNP 마스크팩'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기업이다. 하지만 중국에서 로컬 브랜드들이 성장하고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실적이 급격히 고꾸라졌다.특히 마스크팩과 아이패치는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원가구조가 단순해 경쟁이 과열된 분야였기 때문이다.에스디생명공학는 매출의 80% 이상이 마스크팩과 아이패치 등에서 나오는 데 향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문제는 에스디생명공학이 이와 같은 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견됐음에도 불구하고 대원제약이 인수를 진행하고 경영을 꾸려왔다는 점이다.대원제약이 2023년 12월 약 650억 원을 들여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할 당시 에스디생명공학

[씨저널] 백인환 대원제약 콜대원 성공 이끌어, 창업주 '제약보국'에 데이터 마케팅 더해 '적자 없음' 이어가

[씨저널]백인환 대원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마케팅 혁신을 통해 경영능력을 입증하고 있다.재계에서는 백 사장이 할아버지 백부현 창업회장의 '제약보국 철학'에 데이터 마케팅 역량을 더해 대원제약의 적자 없음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콜대원 성공으로 입증된 경영능력백인환 사장의 경영역량은 감기약 '콜대원'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명확히 입증됐다.대원제약에 2011년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한 백 사장은 마케팅 본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콜대원의 매출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켜왔다.콜대원 매출은 2019년~2020년 60억 원대에 머물다가 2024년 336억 원대로 약 5배 넘게 성장했다. 콜대원은 2024년 말 기준으로 대원제약 전체 매출에서 5.6%를 차지하는 중요 자원으로 거듭나게 됐다.특히 콜대원의 감기시장 점유율은 2021년 5% 가량을 차지하다가 2022년 10.6%을 기록해 두 자릿수 진입에 성공했다. 의약업계에서는 콜대원 성공의 핵심은 

대원제약 백승호 백승열 형제 영업과 신약개발 '찰떡호흡', 백인환 백인영 사촌경영으로 승계될까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과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끌어 온 오너 2세 형제의 '찰떡호흡'이 오너 3세 사촌들 사이에도 그대로 넘어갈 수 있을까.국내 제약업계에서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대원제약의 형제경영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대원제약 형제경영 '찰떡호흡'의 비밀대원제약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형제경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창업주 고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남 백승호 회장과 차남 백승열 부회장이 1996년부터 약 30년간 이어온 형제경영은 역할분담을 통해 다툼없이 대원제약을 중견 제약사로 키워와서다.형인 백승호 회장은 영업과 경영총괄을, 동생인 백승열 부회장은 연구개발과 신약개발을 전담해왔다.특히 백승열 부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농생물학을 전공하고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연구개발 분야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영자로 회사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백 부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우수한 제품 개발은 급변하는 제약환경에서 지속적 성장을 위한 핵심역량이다'며 연구

[Who Is ?]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배형근은 현대차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이다.부동산 PF의 손실을 만회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다지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1965년 태어났다.서울 경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현대그룹 종합기획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현대자동차에서 경영 보좌역과 기획실장, 기업전략실장으로 근무했다.현대모비스의 재경본부장과 부사장을 거쳐 2024년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다. 경영활동의 공과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6월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Who Is ?]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최수안은 앨앤에프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LFP 배터리용 양극재의 양산을 통해 고객 다변화와 수익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1970년 5월10일 태어났다.대구 수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헬싱키 경영경제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LG그룹에 입사해 LG화학 배터리 사업 부문에서 근무하다 킴벌리클라크에서 IC 수석부장을 맡았다.엘앤에프로 옮겨 연구소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 전자소재사업본부 총괄부사장,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을 거쳐 2016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경영활동의 공과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엘앤에프>△엘앤에프의 사업 구조엘앤에프는

[Who Is ?]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김연섭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다.1963년 10월에 태어났다.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현대석유화학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호남석유화학이 현대석유화학을 인수하면서 롯데그룹에 합류했다.롯데케미칼에서 안전환경기술부문장과 경영지원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근무했다.2023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출범하며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이사회 의장도 맡았다.전기차용 배터리사업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됨에 따라 경영개선에 나서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3월5일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서 롯데그룹 화학군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l

[Who Is ?]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안성환은 지노믹트리의 대표이사다.1961년 3월13일 태어났다.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분자바이러스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거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암센터에서 조교수로 근무했다.2000년 지노믹트리를 설립해 유전체 기반의 암 조기진단 사업을 시작했다.대장암 방광암 폐암 같은 고형암 조기진단 제품을 출시하면서 사업기반을 확충했다.바이오헬스케어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가 2019년 3월6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지노믹트리>

[9월11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아이폰17 'AI 혁신 없었다', 노태문 삼성전자 AI·폴더블 선점해 프리미엄폰서 애플 잡나● '대주주 기준 유턴'에 코스피 사상 최고치, 반도체주 '5천 시대' 불씨 지핀다● 박상진 산업은행 71년사에 '첫 내부출신' 수장, 거대해진 정책금융 주도한다● 이재명 취임 100일 지지율 60%대, 윤석열 악재였던 '외교'가 호재로 작용● LH '주택공급 첨병' 역할 이재명 정부에서 더 커져, 인력-재무-리더십 해결책은 아직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 부회장 이기훈, 도주 55일 만에 목포서 붙잡혀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으로 수사를 받다 도주한 지 55일 만에 검거됐다.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으로 수사를 받다가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을 10일 검거했다.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오후 6시14분경 이 부회장을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이 8월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지 55일 만이다. 그는 차량으로 압송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된다.이 부회장은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가담해 수백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를 받고 있다.특검팀은 7월14일 이 부회장을 포함해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당시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갈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전 회장에 대해선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구속

민주당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 요구 수용", 국힘 "금감위 설치법안 협조"

더불어민주당은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 요구를 수용하고, 국민의힘은 금융감독위원회 설치 관련 법안에 협조한다.여야는 여당이 추진하는 3대(내란ᐧ김건희ᐧ순직해병) 특검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서 처리하고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10일 합의했다.3대 특검법 수정안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더불어민주당 김병기ᐧ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 후 이 같은 합의 사항을 공동 발표했다.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수정 요구를 수용한다"고 밝혔다.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금융감독위 설치와 관련된 법률 재개정에 최대한 협조한다"고 말했다.정부와 여당은 7일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고 금융감독원 내부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전해리 기자

[부음] 권혁재 부친, 홍성방, 이준

△권종오씨 별세, 이종순 남편상, 권혁재(중앙일보 사진전문기자)·권혁광·권미정·권경은 부친상, 김수영·김미정 시부상, 김여환(코리아임팩트 부대표)·이상훈(세화테크 대표) 장인상 = 10일, 빈소 경남 밀양시 밀양한솔장례식장 VIP1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055)356-7213.△홍성방 전 서강대 로스쿨 원장 별세, 임성숙 남편상, 홍유창·홍경선 부친상 = 10일, 빈소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2일 낮 12시, (02)2227-7500.△이준 전 공무원연금공단 본부장 별세, 박오례 남편상, 이혜련(포스코 과장)·이혜정(한국소비자원 대리) 부친상, 김석일(LG전자 책임)·안대현(국민은행 대리) 장인상 = 10일, 빈소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2일 오전 10시, (02)3010-2000.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액 1억7천만 원, 고객에 청구하지 않기로

KT가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피해액을 청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KT는 현재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 278건이며 피해 금액이 약 1억7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자체 파악했다고 10일 밝혔다.임효열 KT 신규서비스담당 서비스프로덕트본부 상무는 이날"소액결제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전액 보상 조치하고 납부가 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연무단 소액결제 사건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KT에 접수된 무단 소액결제 관련 민원은 177건, 피해액 7782만 원으로 KT 자체 집계보다 피해 규모가 작다. KT는 아직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별 연락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타 통신사에서도 같은 유형의 소액결제 피해가 있을 경우 동일하게 청구하지 않을 것을 요청했고, 다른 통신사도 수용했다고 밝혔다.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피해자 통화를 분석하면서 특정한 패턴을 확인했고 그런 패턴을 막아 이제는 이상 소액결제 시도 자체를 막고 있다"고 말했다.전해리 기자

신한금융 진옥동 "담보 위주 쉬운 영업 비난 엄중히 받아들여",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서 발언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에 대한 금산분리를 완화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1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진 회장은 "담보 위주의 쉬운 영업을 해왔다는 국민적인 비난에 대해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CVC에 대한 금산분리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진 회장은 "담보 위주의 쉬운 영업의 원인은 사실 선구안이 없기 때문인데 이를 만들기 위해서 정확한 신용평가 방식과 산업 분석 능력도 개척해야 한다"며 "이 부분에 매진할 것을 대통령 앞에서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와 함께 "CVC에 대한 금산분리를 완화해 위탁운용사(GP)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은행권에서 같이 들어가 파이가 굉장히 커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진 회장은 "CVC를 금산분리로 묶어놓은 곳은 전세계에서 한국뿐일 것"이라며 "실리콘밸리를 참고해 CVC를 금산분리에서 제외시켜 주면 셀트리온이 5천만 원 투자할

[부음] 배수정 시부, 최석원 장인, 김종호 부친

△박재열씨 별세, 안외연 남편상, 박상욱·박상호·박상규(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이사)·박상준 부친상, 김수은·문애순·배수정(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전 한국암웨이 대표이사) 시부상 = 10일, 빈소 울산 중구 동강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52)241-1440.△홍기환씨 별세, 최석원(전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 장인상, 홍유석(전 주식회사 볼빅 생산본부장)·홍의석(강남제비스코 기술연구소 이사)·홍경희 부친상 = 9일, 빈소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2일 오전 5시, (02)2258-5940.△김춘배씨 별세, 윤영자 남편상, 김종호(국민일보 종합편집부 부장)·김종환(SBS 방송기술팀장)·김현숙 부친상, 강석우 장인상, 신혜수·박영주 시부상 = 10일, 빈소 경기 부천시 부천장례식장 6호실, 발인 12일 오전 6시, (032)651-0444.

[인사] 아주경제, 특허청, 환경부

아주경제△디지털뉴스룸 디지털콘텐츠팀장 유영훈특허청▷과장급전보 △디자인심사정책과장 이은정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지맹환경부△국제협력관실 국제협력담당관 김영민 △기후변화정책관실 기후전략과장 장이재 △녹색전환정책관실 녹색전환정책과장 염정섭

미래에셋증권 "CJENM 하반기 영화드라마 중심 실적 개선, 정부의 K-컬처 지원도 호재"

CJENM은 글로벌 OTT와의 협력을 증대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10일 CJ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히고, 2026년 영업이익 2075억 원에 Target EV/EBIT 19x를 적용한 10만 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9일 기준 주가는 7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JENM은 하반기 영화드라마 사업부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과 아시아 지역 내 미국 vs 중국 OTT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K-콘텐츠를 앞세운 글로벌 OTT와의 협력 증대와 K-컬처 플랫폼 육성 공약을 중심으로 한 한국 정부의 지원 정책 가능성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CJENM의 영화드라마 사업부는 크게 영화/뮤지컬, 스튜디오드래곤, 피프스 시즌으로 구성되어 있다.2023년부터 △영화 관람객 감소 △드라마 편성 감소와 비용 증가 △할리우드 작가 파업의 삼중고로 적자를 기록해왔다.미운 오리였던 영화드라마 사업부가 하반기부터 부활한다. 피프스시즌이 가장 먼저 신호탄을 쏘았다. 파업 이후 딜리버리가 정상화되며 적자 폭을 축소하고 있

'당일 생산 당일 출고', 하림 신선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 출시

하림이 온라인 신선식품 플랫폼을 선보였다.하림은 신선 직배송 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오드그로서는 '남다른(ODD) 식료품상(GROCER)'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당일 생산해 당일 출고하는 식품특화 플랫폼이다.하림은 '농장에서 수확해 손질한(Cut) 신선한 식재료나 식품을 소비자가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디지털 직거래 장터'라고 설명했다.하림은 15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온라인 첨단물류센터인 FBH(풀필먼트 바이 하림)를 직접 운영하고 있어 이번 식품 플랫폼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물류창고에서 지체되는 보관 과정을 없애 신선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오드그로서의 핵심 가치는 맛의 '피크타임'을 최대한 지켜 최고의 맛을 고객에 전달하는데 있다. 피크타임은 식재료가 가진 가장 맛있는 순간을 지켜낸 상품으로 '당일 생산, 당일 출고' 원칙을 적용한다.달걀은 당일 산란,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당일 도계(압), 돼지고기는 도축 5일차(숙성 5일), 소고

신세계백화점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 제주도 매력 알리기 나서

신세계백화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도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신세계백화점은 10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본사에서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기업-지역간 상생 및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은 특색 있는 제주 관광 자원을 하나의 콘텐츠로 개발해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고부가가치 상품의 유통 판로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을 뼈대로 한다.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관광 상품 기획, 지역 특산물 판매 채널 다각화, 스토리텔링 중심 홍보·마케팅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먼저 자체 여행 프로그램 '로컬이신세계'를 기반으로 제주 지역을 콘텐츠로 하는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여행 전 유명 셰프가 지역 식재료의 역사와 특성을 설명하는 '프리뷰 다이닝'을 열고, 여행 후에는 미식 전문가 및 명사가 함께하는 '워크샵&

KT&G·KB금융·현대차증권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뽑혀, 감사인 주기적 지정 유예

KT&G와 KB금융, 현대차증권이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꼽혔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0일 이들 3개사를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 유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증선위는 올해 6월 신청접수를 받아 7~9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심의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KT&G는 강력한 내부 감사조직, 밸류업 우수표창·지배구조 우수등급·회계의날 포상, 적극적 자회사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KB금융지주는 감사위원 2인 분리선출, 밸류업 우수표창·지배구조 우수등급, 활발한 감사위원회·자체감시 활동 등에서 성과를 올렸다.현대차증권은 회계·감사지원조직 구성원의 숙련도, 회계시스템 고도화 노력, 자금세탁방지 우수표창 부문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주기적 지정제도는 상장회사가 6년간 외부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뒤 3년간 금융당국이 지정한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금융당국은 회계·감사 관련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에 외부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1회 유

2분기 국내 기업 성장성·수익성 악화, 한은 "석유화학 수출 부진과 트럼프 관세 영향"

국내기업들의 2분기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가 모두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업종 수출이 줄었고 미국 관세부과 조치의 영향도 작용했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영분석 결과자료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4233개의 매출액 증가율은 –0.7%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2.4%)와 비교해 하락전환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은 1분기 2.8%에서 2분기 –1.7%로 역성장했다. 석유화학부문이 –1.9%에서 –7.8%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기계·전기전자 매출액 증가율도 5.9%에서 2.2%로 내렸다.2분기 비제조업분야 매출액 증가율이 0.3%를 보였다. 1분기(1.9%)보다 낮아졌다. 철강거래와 에너지 관련 수입이 감소하면서 도소매업종 매출 증가율이 줄었고 운수업도 해상운임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다.규모로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하락했다. 2분기 대기업 매출액 증가율은 –0.6%로 직전 분기(2.6%)와 비교해 역성장했다. 중소기업도 1분기 1.4%에서 2분기 –1.3%로 하락전환했다.매출과 더불어 주요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 증가율은 같은 기간 1.4%에서 0.2%로

[오늘의 주목주] '유럽 진출 본격화' HD현대일렉트릭 8%대 급등, 코스닥 원익IPS 9%대 상승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0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HD현대일렉트릭 주식은 전날보다 8.42%(4만4천 원) 오른 56만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36만2443주로

뷰노, 뼈 연령 분석 AI 설루션 기술과 사업 27억에 양도 결정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뼈 연령 분석 AI 설루션을 양도한다.뷰노는골연령 분석 AI 솔루션 '뷰노메드 본에이지(BoneAge)' 관련 기술 및 사업 일체를 27억 원에 의료 AI 플랫폼 기업 마이허브로 양도한다고 10일 공시했다.뷰노는 핵심 전략 사업에 선택과 집중하기 위해 본에이지 사업 양도를 결정했다. 앞으로는 예방의료 및 생체신호 기반 AI 분야에 경영 자원과 기술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뷰노는 사업 재편 이후 △심정지 예측 설루션 '뷰노메드 딥카스'를 생체신호 기반 제품군의 시장 확대 △후속 설루션 기술 개발 및 상용화 △글로벌 진출 확대 등 주요 전략 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이예하 뷰노 대표이사는 "본에이지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 AI 설루션으로 뷰노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라며 "해당 기술의 가치는 새로운 파트너를 통해 확장하는 동시에 뷰노가 중장기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성을 가진 예방 중심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고용노동부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 채용 과정에서 채용절차법 위반 확인"

고용노동부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딸이 국립외교원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10일 고용노동부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국립외교원이 심 전 검찰총장의 딸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을 일부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국립외교원은 심 전 검찰총장의 딸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채용공고와 다른 기준으로 석사 학위를 인정했다.노동 당국은 국립외교원이 지난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석사학위 자격을 요구하는 기간제 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석사학위 예정자 신분이었던 심 전 총장의 딸을 선발한 것은 채용절차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다만 노동 당국은 외교부가 심 전 총장의 딸을 채용한 것에 대한 부정 정황은 찾지 못했다.노동 당국은 외교부가 심 전 총장의 딸을 위해 △2차 채용공고를 맞춤형으로 변경하고 △1차 최종면접자 고의 탈락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점을 찾지 못해 법 위반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노동 당국은 7월 법무부에 국립외교원 채용절차법 위반에 대해 과태료 부과가 가능한지 질의해 놓았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석천 기자

[현장] 농ᐧ축협 직원들 대규모 상경 시위, '통상임금 확대 적용' 앞세워 농협중앙회 압박

"통상임금 온전히 보장하라!"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 도로는 '노동존중 농협'을 외치는 노조원들의 목소리로 뜨거웠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전국협동조합본부 소속 노동자들은 '통상임금 확대 적용 및 2025년 임단협 투쟁승리, 대 농협중앙회 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협동조합본부 전 조합원 상경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농협중앙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매년 열리는 이 결의대회에는 올해도 약 500명이 모여 농협 개혁을 촉구했다.이번 결의대회에서 노조가 가장 중점적으로 내세운 요구는 '통상임금 확대 적용'이다.임금 교섭은 노조에게 매년 돌아오는 연례 행사 같은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더욱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가 있다.통상임금은 법원 판례에 따라 정기성ᐧ일률성ᐧ고정성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다만 2024년 12월 법원은 통상임금 기준에서 고정성 항목을 제외하기로 했다.노조는 이 판례의 취지가 통상임금 범위 축소가 실제 임금의 삭감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피하자는 것임에도 농협중

스타벅스 올해도 매출 3조 훌쩍 넘어설 듯, 수익성 아쉬워도 손정현 대표 연임 가능성

신세계그룹이 올해 9월 중에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11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손정현 SCK컴퍼니(스타벅스 운영사) 대표이사의 연임이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손 대표는 한국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을 강화하며 국내 스타벅스 진출 26년 만인 지난해 SCK컴퍼니의 매출 3조 원 달성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임기 내내 5% 안팎에서 횡보하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SCK컴퍼니는 유통업계 위기 속 이마트 전체 수익성을 이끌고 있는 핵심 자회사다. 손 대표가 이번 인사에서 다시 한 번 그룹의 신임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0일 이마트 IR 실적발표 자료를 종합하면 SCK컴퍼니는 올해도 역대 최대 매출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익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SCK컴퍼니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매출 1조557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연 매출 3조 원을 처음 넘어선 뒤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5% 줄어든 754억 원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 동기(5.1%)보다 0.23%포인트 뒷걸음쳤다.SCK컴퍼니가 작년 하반기 가격

KB국민은행장 이환주 미국 출장, 뉴욕·시카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해외투자자 유치를 위한 출장길에 오른다.1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21일부터 27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시카고를 방문한다.올해 1월 취임 뒤 첫 해외출장이다.이 행장은 미국 현지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새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와 관련 국민은행의 생산적금융 확대, 수익성 관리 전략 등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행장은 이번 출장에서 상호관세 협상과 한미 정상회담 등에 따른 미국 현지 사업 관련 기회 등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린 기자

8월 금융권 가계대출 4조7천억 더 늘어, 7월보다 증가폭 2배 확대

8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됐다.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2025년 8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4조7천억 원 늘었다.7월(2조3천억 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두 배가량 확대됐다.금융당국은 8월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또한 6.27 규제 이전에 발생한 주택 거래 관련 대출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이 5조1천억 원 증가했다. 은행권에서 3조9천억 원, 제2금융권에서 1조3천억 원이다.주담대 증가세는 7월(4조2천억 원)보다 커졌다.기타대출은 4천억 원 줄었다. 7월(1조9천억 원 감소)보다 감소폭은 축소됐다. 신용대출 감소폭이 7월 1조1천억 원에서 8월 3천억 원으로 작아진 영향으로 풀이됐다.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4조2천억 원 증가했다. 증가폭이 전월(2조8천억 원)보다 확대됐다.은행 자체 주담대는 8월 2조7천억 원 늘었다. 7월 증가폭 2조2천억 원에서 확대됐다.정책성대출 증가폭은 1조2천억 원으롤 7월과 같은 수준이 유지됐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331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최고점 경신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54.48포인트)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2021년 7월6일 세운 종가 기준 직전 최고치 3305.21포인트를 약 4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이날 장중에는 3317.77포인트를 기록하며 코스피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직전 장중 최고치는 2021년 6월25일 기록했던 3316.08포인트였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조3777억 원어치와 904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조255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KB금융(7.01%) SK하이닉스(5.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3%) 삼성전자(1.54%) 삼성전자우(1.37%) 현대차(0.68%) 기아(0.47%) 등 7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바이오로직스(-0.67%) 등 2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고, HD현대중공업(50만4천 원)은 전날 가격을 유지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Who Is?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유증 등 통해 재무건전화 체질개선 추진, 실적 회복은 과제 [2025년]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부회장

LG화학 출신 이차전지 소재 전문가, 고객다변화·수익개선 주력 [2025년]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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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티어로 키울 적임자 평가, 동박 생산능력 확보에 전념 [2025년]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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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시장 패러다임 바꾼 혁신가, 방광암 진단키트로 실적 기대감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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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조 "신사업 공장 국내 지어라", 최준영 '노란봉투법' 우려 현실화에 임단협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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