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BMW 새 자율주행시스템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 첫 공개, BMW iX3에 탑재
퀄컴이 BMW그룹과 3년 동안 협업해 개발한 자율주행(AD) 시스템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시스템온칩(SoC)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양사가 공동 개발한 스냅드래곤 라이드 AD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했다.퀄컴 측은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의 AD 소프트웨어 스택은 글로벌 개발 협업의 결과"라며 "독일, 미국, 스웨덴, 루마니아를 비롯해 체코 소재의 BMW AD 테스트 센터 등 다양한 지역 전문가 1400명 이상이 기술 현실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설명했다.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은 입문 수준부터 고속도로나 도심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단계를 지원한다.이 시스템은 BMW의 '노이에 클라세(Neue Klasse)' 최초 양산 차량인 신형 BMW iX3에 탑재돼 처음 공개됐다.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사용이 승인됐으며, 2026년까지 100개국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BMW iX3의 자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