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어린이날과 황금연휴, 카드만 잘 챙겨도 테마파크와 스포츠 관람 즐거워진다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대체공휴일인 6일까지 쉬는 날이 이어진다.어린이날(5월5일)까지 끼어 있다. 어린이 자녀가 있는 부모에겐 특히, 천금 같은 연휴다.카드사들은 어린이날 인기 공간인 테마파크의 입장은 물론,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포츠 경기 관람까지 부..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조건부 승인',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에 1천억 투입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의 내부통제·지배구조 개선 계획 등을 바탕으로보험사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우리금융은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의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28일 동양·ABL생명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뒤 8개월 만이다.금융위는 동양·ABL생명의 '인수 후 사업계획서'와 금감원 경영실태평가 조치요구사항의 이행현황, 우리금융 내부통제·지배구조 혁신방안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건부 승인을 최종 결정했다.우리금융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경영실태평가 조치요구사항 21건 가운데 17건은 이행 완료했으며 컨설팅 등을 통해 충당금 산출 방법론 개발이 필요한 나머지 4건에 대해서도 빠르게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내부통제·지배구조 혁신방안에는 향후 5년 동안 그룹의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에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리금융은 그룹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 컨설팅 실시, 솔루션 도입 등을 추진한다.기존 준법지원부 이외 그룹사 점검기능을 수행하는 조직과 소비자보호기능

한화손보 캐롯손보 흡수합병 의결, "경영 효율 높이고 디지털 시너지 극대화"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한다.한화손해보험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합병으로 한화손해보험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캐롯손보는 소멸한다. 한화손보는 앞서 25일 캐롯손보 주식 2586만4084주를 약 2056억 원에 취득해 지분 98.3%를 확보했다.합병계약일은 8일이고 주주확정 기준일은 19일이다.한화손보는 경영 효율성 제고와 디지털 경쟁력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화손보는 "이번 합병으로 운영비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디지털전문 보험사인 캐롯손보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수익 추가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화손보는 회사 영업부문에서는 "특히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분야에서 캐롯손보가 축적한 경험과 한화손보의 인공지능(AI) 인프라가 결합해 혁신적 사업모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케이뱅크 BC카드 대상 신종자본증권 1천억 발행 추진, BIS비율 1%p 개선

케이뱅크가 최대주주인 BC카드를 대상으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케이뱅크는 4월30일 열린 이사회에서 1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신종자본증권의 인수자는 케이뱅크 지분 33.72%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BC카드다. 발행 예정 시기는 올해 상반기다.신종자본증권은 은행이 채권을 발행해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발행액만큼 기본자본으로 인정돼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자본 적정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약 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BIS 자기자본비율은 14.67%로 규제 기준인 11.5%를 크게 웃돈다.국내 인터넷은행 가운데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케이뱅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와 인공지능(AI)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케이뱅크는 자기자본비율이 충분한 상황에서도 영업 확장과 미래성장 투자 재원을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케이뱅크는 2021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순이익 1281억 원을 냈다.

신한금융 '퓨처스랩 11기' 31개 스타트업 선발, 글로벌 진출 지원 본격화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역할을 강화한다.신한금융은 4월30일 서울 삼성동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스타트업 성장 지원(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의 11기 선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웰컴데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에는 31개 스타트업과 신한금융 그룹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31곳의 참여 스타트업은 맞춤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 '육성'과 공동 사업기획, 기술검증(PoC) 등 '협업'의 2개 트랙에서 선발됐다.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 펀드 투자, 기업설명회(IR) 참여 기회, 기업공개(IPO)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특히 11기에 신설된 글로벌 분야에는 일본·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6개사를 선발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이들에게는 8일부터 개최되는 일본 최대 테크 전시회 '스시 테크 도쿄 20

우리금융 보험사 품고 종합금융그룹 간다, 임종룡 '혁신' 다짐으로 금융위 설득

우리금융그룹이 보험업 재진출을 승인받으면서 종합금융그룹 도약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우리금융의 '환골탈태'를 약속한 임종룡 우리금융 대표이사 회장의 리더십이 금융당국의 결단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가 금융당국 승인을 받으면서 고비를 넘겼다.이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보험 자회사 편입 안건에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 과정에서 곡절을 겪었다.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는 당초 몸값으로 예상됐던 3조 원의 절반 수준인 1조5493억에 성사됐다. 다른 금융지주보다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낮은 우리금융이 자본비율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중량급 매물을 사들였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다만 금융당국의 승인 여부는 곧 미궁에 빠졌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등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당국의 인수 승인 심사에 걸림돌로 꼽혔기 때문이다.올해 3월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3등급으로 하향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기도 했다.그러나

신협중앙회 '글로벌' 강조 새 광고 공개, 김윤식 "세계 속 역할 알리는 시도"

신협중앙회가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새 광고 영상으로 글로벌 금융 이미지를 강화한다.신협중앙회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의 가치를 담은 신규 브랜드 광고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글로벌 신협'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협이 국내에만 국한된 조직이 아닌 전 세계 100여 개국, 4억 명과 함께하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라는 내용이 강조된다.신협 모델인 배우 조보아씨는 광고 영상에서 "여러분, 신협이 한국에만 있는 줄 아셨죠?"라고 말한다.이어 미국,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해외 신협과 국내 신협의 다양한 활동이 나타나며 글로벌 금융 협동조합으로서 신협의 모습을 보여준다.신협중앙회는 신협의 대표 광고음악인 '어부바송'을 활용해 글로벌 금융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숙하게 풀어냈으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신규 광고는 TV,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송출된다.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광고는 신협이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어떤 역할

[Who Is ?]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삼성생명의 대표이사 사장이다.변화하는 생보시장에서 고수익을 달성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1964년 7월10일 서울에서 태어났다.용산공업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삼성생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삼성전자에서 경영전략팀 상무를 지냈다.삼성생명으로 돌아와 인사팀장 전무, 특화영업본부장 전무를 거쳐 삼성생명 부사장으로 승진했다.2020년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긴 뒤 2021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2024년 3월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직전까지 사장을 맡았던 삼성화재가 자회사로 편입된 만큼 시너지 창출을 통한 실적제고의 과제를 안고 있다.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의사결정에 신중을 기하는 스타일이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 뤄즈펑(羅志鵬)은 유안타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이다.1969년 대만에서 태어났다.홍콩 금융업계에 활동하면서 국적을 홍콩으로 바꾸었다. 영문명은 아서 로(Aurthur Lo)다.국립 타이완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MBA과정을 마쳤다.JP모건, 크레딧스위스퍼스트보스턴, 오리엔탈엑설런트증권, 노무라증권, 퍼시픽스타뉴욕헤지펀드, 유안타증권, KGI증권, 엘리타임즈자산운용, 선샤인자산운용에서 근무했다.대만의 거대 금융그룹인 유안타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안타증권을 아시아 전문 증권사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이2024년 10월21일 유안타증권 VIP 초청 자선 프로암대회에서 기부금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Who Is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김인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회장이다.편법 대출 및 전임 회장 금품수수 사태로 추락한 새마을금고의 신뢰 회복에 힘쓰고 있다.1952년 11월6일 태어났다.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다.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과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냈다.새마을금고중앙회 부회장을 거쳐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2023년 12월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에 당선됐다.박차훈 전 회장이 사임한 뒤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만큼 조직 안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뱅크런을 비롯한 금고부실 문제까지 불거진 가운데 구조조정과 이사장 직선제 선거를 통해 조직 쇄신에도 힘을 주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2025년 1월2일 서

우리은행 임직원 외환 지식 경연대회 열어, 정진완 "외환전문가 지속 육성"

우리은행이 외환 전문가 육성에 힘을 싣는다.우리은행은 4월29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임직원의 외환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외환지식 경연대회 '우리 외환 챔피언십'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우리 외환 챔피언십은 외환 관련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겨루는 퀴즈 형식의 경연대회로 올해 처음 열렸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외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4월15일에 열린 온라인 예선전에는 전국 450여 개 영업점과 본점 직원 2천여 명이 참여했다.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본선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외환 우수 직원이 참가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진완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외환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본선에 진출한 직원들을 격려했다.1위 수상자에게는 은행장 표창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정진완 은행장은 "외환업무는 우리은행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챔피언십을 계기로 외환 전문

KB금융, '국제소방관의날' 맞아 소방공무원에 1억 상당 방진마스크 지원

KB금융그룹이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 지원을 강화한다.KB금융그룹은 4일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1억 원 상당의 방진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KB금융이 지원하는 방진마스크는 3월 경남·경북 등지에서 발생했던 대형산불 현장뿐 아니라 공장, 주택 등 일반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유해물질 흡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제품이다.소방공무원의 화재 대응 능력 강화와 직업성 암 등 직업병 사전 예방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험준한 지형이 많아 진화가 어려운 산불 현장에서는 하중이 20kg 이상인 공기호흡기의 착용이 제한된다. 소방공무원들은 유일한 보호장비인 방진마스크에 의존해야 하지만 고가의 장비인 만큼 충분한 수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소방관이라는 직업 자체를 '암 발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1등급'으로 지정했다.소방청 관계자는 '최근 강원지역 소방공무원들에게 방진마스크를 보급한 뒤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25점 만점에 24.5점

하나은행 현대차와 '블루핸즈' 금융지원 업무협약 맺어, "동반성장 강화"

하나은행이 현대자동차의 차량정비서비스업체인 '블루핸즈'에 특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하나은행은 4월30일 현대자동차와 블루핸즈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과 이용섭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국내서비스사업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블루핸즈는 현대차의 공식 차량정비 서비스 협력사다.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루핸즈'를 운영하는 가맹점주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종합 금융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블루핸즈 전용 '하나은행 마이 브랜치'를 통해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맞춤형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한다.하나은행은이를 통해 전국 1만3천여 명의 블루핸즈 가맹점주 및 직원들의 금융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 △블루핸즈 가맹점 재무상태 점검 및 맞춤상담 △가맹사업자 대출 우대금리 제공 △임직원 우대저축 상품 지원 등을 통해 가맹점주의 금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 우선협상대상로 선정, 하나은행도 첫 도전에 성공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및 IBK기업은행이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권을 가질 은행으로 뽑혔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C&C는 나라사랑카드 3기 입찰에 참여한 4개 은행 가운데 신한·하나·IBK기업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군인공제회는 나라사랑카드 대행운영 사업자다.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은 각각 나라사랑카드 1기 사업자 및 2기 공동 운영사였다.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운영 이력 없이 이번에 첫 도전에 나섰는데 우선협상대상자에 뽑혔다.특히 하나은행은 2기 사업자로 이번 입찰에도 참여했던 KB국민은행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입찰에 나섰던 은행은 4월24일부터 28일 사이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29일부터 오늘까지 발표를 진행했다.군인을 포함해 10여 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각 은행은 미래 고객 확보 차원에서 사업자로 낙점받기 위해 노력했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 의무를 지는 청년이 의무적으로 발급받아야 해 고객 확보 효과가 확실하기 떄문이다.

키움증권 1분기 순이익 2353억으로 4% 줄어, 매출 3.6조로 38% 증가

키움증권의 1분기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키움증권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255억 원,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2353억 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3.6%와 4.1% 줄었다.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자동주문전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이 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꼽혔다.다만 매출은 3조66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8.5% 늘었다.위탁매매 수수료수익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으로 674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보다 81.2% 증가했다.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은 737억 원을 1년 전보다 17.7% 줄었다. 다만 국내증시 거래대금이 회복세를 보여 직전 분기보다 12.3% 늘어났다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실적 발표 뒤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박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7.6% 상회하는 좋은 성적"이라며 "최근 증권업은 실적호조, 규제완화 등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rd

1분기 카드승인액 301조로 3% 늘어, 법인 경영개선에 증가세 유지

1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소비심리 부진에도 법인 이용실적을 중심으로 늘었다.30일 여신금융협회의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00조6천억 원, 승인건수는 68억5천만 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 1.2% 증가했다.여신금융협회는 "글로벌 통상여건 악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면서도 "법인 경영실적 개선 등으로 전체 카드승인실적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카드별로 보면 개인카드는 승인금액과 승인건수가 각각 247조5천억 원과 64억8천만 건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2.2%, 1.5% 늘었다.개인카드의 승인 1건당 평균 승인금액은 3만8208원으로 2024년 1분기보다 0.8% 증가했다.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3조2천억 원, 승인건수는 3억7천만 건으로 나타났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승인금액은 8.8%, 승인건수는 2.2% 늘었다.법인카드 승인 1건당 평균 승인금액은 14만3257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3% 증가했다.업종별로 보면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5.5%), 교

KB금융지주 5월 자사주 1조200억 '역대 최대' 소각, "수익지표 개선 계획"

KB금융지주가 자사주 1조200억 원 규모를 소각한다.KB금융은 5월15일 자사주 1206만 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매입가 기준 1조2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의 자사주 소각이다.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2024년 하반기 매입한 566만 주(약 5천억 원)와 올해 2월부터 사들인 640만 주(약 5200억 원)다.KB금융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관한 투자자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선제적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자사주를 매입·소각할수록 주당 배당금이 상승한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은 최근 대내외 악재로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며 주당 수익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0월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뒤 첫 해를 맞이한 만큼 차질 없는 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은행 3월 주담대 금리 4.17%로 2개월째 내려, 수신금리도 6개월 연속 하락

3월 은행 대출금리와 수신금리가 모두 하락했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4.17%로 집계됐다. 2월(4.23%)보다 0.06%포인트 낮아졌다.주담대 금리는 2024년 8월부터 3개월 연속 오른 뒤 12월 내렸다. 1월 다시 상승세를 보였으나 2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3월 전체 대출금리도 4.36%로 2월(4.46%)보다 0.10%포인트 내렸다. 2024년 12월부터 4개월째 내림세다.가계대출 금리는 4.51%로 2월보다 0.01%포인트, 기업대출 금리는 4.32%로 0.11%포인트 하락했다.대출금리와 마찬가지로 수신금리도 내렸다. 3월 신규취급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2.84%로 2월보다 0.13%포인트 낮아졌다. 2024년 10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다.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월 2.83%로 2월보다 0.14%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2.89%로 0.08%포인트 하락했다.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사이의 차이는 1.52%포인트로 2월보다 0.03%포인트 확대됐다.잔액 기준 총대출금리는 4.55%로 2월보다 0.07%포인트, 총

NH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7140억으로 10.7%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NH농협금융지주가 비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을 늘렸다.농협금융은 1분기 순이익으로 7140억 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10.7% 늘었다.이자이익과 유가증권이익이 감소했으나 은행·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방카슈랑스, 전자·투자금융 관련 수수료이익이 성장해 비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농협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642억 원이다. 2024년 1분기보다 6.0% 감소했다.1분기 비이자이익은 5971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8.3% 증가했다.비이자이익 가운데 수수료이익은 4758억 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반면 유가증권운용이익은 3337억 원으로 15.6% 감소했다.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이익률(ROA)은 직전분기보다 0.07%포인트 오른 0.59%,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1.18%포인트 상승한 9.16%를 보였다.부실채권 비중을 보여주는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72%로 나타났다.주요 계열사 실적을 살펴보면 NH농협은행은 1분기 순이익 5544억 원을 거뒀다. 2024년 1분기보다 31.5% 늘었다.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약 1천억 규모 취득 결정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증권 지분을 늘린다.미래에셋캐피탈은 약 1천억 원 규모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에 나선다고 30일 공시했다.올해 7월31일까지 약 3개월 간 장내에서 분할 매수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보통주 지분은 32.05%에서 약 33.9%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성과 증대 가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독보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연금 경쟁력 등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며 '의결권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KB금융 양종희 한국 방문한 트럼프 주니어와 환담, 한국 금융산업 관련 논의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과 만났다.30일 KB금융 안팎에 따르면 양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금융산업과 투자방안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29일 한국에 입국해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한화그룹 오너3세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등 형제와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총수들과 면담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밤 늦게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박혜린 기자

인도네시아 KB뱅크 '단비' 같은 1분기 흑자, 이환주 리딩뱅크 탈환 힘 받는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올해 해외사업 손실 부담을 덜면서 리딩뱅크 경쟁에 한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몇 년째 대규모 손실을 내던 인도네시아법인 KB뱅크가 1분기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B뱅크는 최근 전산시스템 디지털전환 작업도 마무리하면서 핵심사업 확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고삐를 죄고 있다.30일 인도네시아 KB뱅크 1~3월 월간 재무보고서를 종합해보면 2025년 1분기 순이익 3422억6400만 루피아(약 292억 원)를 거뒀다.2024년 1분기에는 순손실 529억 원을 내고 연간 적자도 늘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출발이 좋다.KB뱅크는 앞서 2023년 상반기 국민은행의 7천억 원 규모 지원에 힘입어 순이익 흑자(84억 원)를 낸 적이 있다. 다만 국민은행이 경영권을 확보한 2020년 말 이후 1분기 분기 흑자는 이번이 처음이다.KB뱅크는 올해 1분기 주로 비영업이익과 대손충당금 환입 효과에 힘입어 적자에서 벗어났다.2025년 들어 3개월 동안 부동산과 기타 설비 등 유형자산 매각을 통해 4358억5700만 루피아(약 372억

카카오뱅크 AI 거버넌스 2.0 프로젝트 추진, "인공지능 투명성과 신뢰 강화"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 활용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과 윤리적 운영을 위해 'AI 거버넌스 2.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금융분야 인공지능 가이드라인 개정 및 인공지능 기본법 시행 대응 △인공지능 거버넌스 대상 범위 확대 △인공지능 윤리 관련 조직 추가 신설 검토 △인공지능 개발과 평가검증, 운영에 이르는 주기 준수절차 개선 등 이행을 목표로 한다.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 기술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XAI)을 이상거래탐지 등 내부 분석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은 인공지능이 도출한 특정 결과의 작동 원리와 판단 근거를 사용자에게 명확히 제시하는 기술을 말한다. 카카오뱅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XAI센터와 산학협력을 맺고 관련 알고리즘 발전과 금융분야 기술적용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이밖에 인공지능에 적용되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성능평가체계를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주식 33% 풀린다, 예탁원 "5월에 상장사 68곳 5억6천만 주 의무보유 해제"

5월 더본코리아 주식이 시장에 대거 풀려난다.예탁결제원이 30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다음달 국내 상장사 68곳의 5억6215만 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예탁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코스피시장에서 5개사의 1억7482만 주가 해제된다.더본코리아 주식 486만5835주가 6일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주식수의 비율은 33.02%이다.이 밖에 3일 국보(3.02%)와 삼부토건(3.39%), 24일 카프로(95.27%), 31일 에이치엘비글로벌(1.40%) 주식이 해제된다.코스닥에선 63개사의 3억8733만 주가 해제된다.해제주식 비중이 높은 종목을 살펴보면 1일 성우(74.94%)와 탑런토탈솔루션(74.06%), 2일 큐알티(59.60%), 4일 제이아이테크(55.91%), 14일 윤성에프앤씨(58.41%), 18일 엠오티(53.83%), 19일 모니터랩(50.05%), 20일 위츠(68.19%), 27일 한국비티비(67.84%) 등이다. 김태영 기자

DB손해보험, 삼성전자와 금융권 최초 '온디바이스' AI 활용 협업

DB손해보험이 삼성전자와 협업해 인공지능(AI) 활용 신규 사업 추진에 나선다.DB손해보험은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삼성전자와 '보험영업 경쟁력 확보 및 신규시장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DB손해보험과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장기보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웨어러블(링·워치 등) 제품의 삼성 헬스 기능 연동 개발 협력 △펫보험, 요양사업 등 경쟁력 확보 및 신규시장 기회 발굴을 위한 스마트태그 제품의 스마트태그 파인드 기능 연동 개발 협력 △'온디바이스 AI'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제품의 'AI포탈' 기능 연동 협력 △금융IT운영환경의 안정성 확보 및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지원과 협력 등 여러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을 세웠다.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에 별도 연결하지 않고 스마트폰 등 제품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말한다.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은 "금융권 협력 사례를 추

새마을금고재단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 실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MG지역희망나눔재단)이 나눔문화 가치 형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진행한다.MG지역희망나눔재단은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모두 80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약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의 특징은 일괄적으로 통일된 행사가 아닌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이다.MG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별로 지원 필요대상과 내용이 다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지원내용은 가정의 달·어버이날 맞이 지역사회 축제 및 특식 지원, 저소득 아동 여름캠프 지원, 특식 및 김장 지원, 문화 소외지역 공연 지원, 장수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로 구성됐다.또한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새마을금고와 협업해 자원봉사활동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방식을 갖췄다. MG지역희망나눔재단은 공동체 정신 실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화재 '사회안전망 더 링크' 행사 열어, 이문화 "실질적 변화 기대"

삼성화재가 안전환경 전문가 그룹을 구축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하는 데 힘쓴다.삼성화재는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회안전망 더 링크(The LINK)'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안전을 잇다, 내일을 바꾸다'라는 기치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첫걸음으로 기획됐다.행사에는 △기후변화 대응 △재난 과학기술 △안전규제 및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학계, 정부, 유관 전문기관 등에서 전문가 약 100명이 참여했다.삼성화재는 기업안전연구소 30주년을 맞아 사회 전반 재난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 네트워크 그룹 '사회안전망 더 링크'도 발족했다.이 그룹은 지속적 대형 재난에 대응하고자 민·관·학 전문가 역량을 한데 모은다.삼성화재는 그룹을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하려 한다. 열려있는 그룹에 여러 기업과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재난 대응 지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한투자 "보험대리점 외형 성장 지속, 인카금융서비스 에이플러스에셋 주목"

국내 대형 보험대리점 투자비중 확대 의견이 유지됐다.중장기적으로 대형 대리점 중심의 시장 재편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정부의 규제 방향성이 보험대리점 대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대형 대리점으로 설계사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률 성장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임 연구원은 "빠른 속도로 설계사 조직을 확대하는 인카금융서비스, 비교적 자본력 우위에 있는 에이플러스에셋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보험대리업 투자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인카금융서비스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30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것이다.회사 설계사 수는 1만7500명으로 16.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에이플러스에셋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1251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36.8% 늘어났다. 설계사 수가 5900명으로 21.5% 증가하면서

[채널Who] 농협금융지주 고객신뢰 회복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을까, 이찬우 쇄신 전략은

[채널Who]최근 금융권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추락한 가운데, 농협금융은 지난해 450억 원 이상의 금융사고를 기록하며 비판을 받았다.올해 2월 취임한 이찬우 회장은 내부통제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그는 현장경영과 책무구조도 개편, 레드휘슬 헬프라인 도입 등으로 금융사고 제로화를 추진 중이다.또한 비은행 부문 강화와 자산관리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다만 농협중앙회의 지배구조와 배당 구조로 인해 독립성과 재투자 여력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이찬우 회장은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통해 이 문제를 풀고 농협금융의 체질개선을 꾀하려 하고 있다.과연 올해가 농협금융 재도약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까.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

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강화 나서, 부점장급까지 관리 책임 확대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 강화에 나섰다.신한투자증권은 29일 준법감시관리자 인력을 확대하고 감사정보분석팀을 가동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전면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내부통제 관리 책임도 임원에서 부점장급까지 확대 적용된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손실 사건 이후 비상경영체제 하에 구성된 위기관리·정상화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된 사안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부통제 매뉴얼에는 주요 위험 대응 절차와 평시 점검 기준이 담겨 있고 업무 수행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도 따로 마련돼 있다.또 각 부점장은 내부통제 미흡 때 원인 및 개선조치를 보고해야 하며 담당부서인 준법경영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내부통제는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이중 삼중의 내부통제 제도 시행과 더불어 임원뿐만 아니라 부점장까지 내부통제의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 2천억 넘어서, 평균금리 연 3.78%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2천억 원을 넘어섰다.케이뱅크는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2024년 8월 출시된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이다. 담보물건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 원, 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대출해준다.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이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소상공인 고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024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케이뱅크가 취급한 개인사업자 물적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연 3.7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평균금리(4.78%)보다 1%포인트 낮았다.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이용 고객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 중장년층 고객 비중이 81%,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지역이 31%를 보였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전체의 80%가 신청 뒤 3일 이내 심사를 완료했고 90%는 10일 안에 최종 대출실행까지 마무리됐다"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소

미래에셋자산운용, '우정사업본부 국내부동산펀드' 위탁운용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6천억 원 규모 우정사업본부 국내부동산펀드 위탁운용사로 낙점됐다.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전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체국금융 국내부동산 코어전략 펀드' 위탁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등도 도전했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경쟁에서 승리했다.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9년, 2022년에 이어 한 번 더 우정사업본부 부동산펀드를 책임지게 됐다.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펀드를 최소 6천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설정액의 85%인 5천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펀드 투자대상은 서울 주요 권역 오피스 빌딩과 수도권에 위치한 물류시설 등이다. 투자기간은 2년 이내, 목표 수익률은 연 환산 7% 이상으로 설정했다.우정사업본부는 현지실사와 투자심의회를 거쳐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을 진행한다. 박혜린 기자

경남은행 김해시와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김태한 "지역경제 활성화"

BNK금융 경남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경남은행은 경남 김해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업무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모두 합쳐 50억 원 한도 안에서 김해지역 개인사업자(연소득 4천만 원 이하)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개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신용대출을 희망하는 김해지역 소상공인들은 김해지역에 있는 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경남은행은 이번 협약과 별개로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착한 선결제는 경기 침체와 내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소상공인 업소에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해 이용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을 말한다.김태한 경남은행장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된다"며 "경기 침체와 내수 감

하나금융, 새 광고모델 지드래곤 광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공개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새 광고 모델 가수 지드래곤과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하나금융은 29일(미국 현지시각으로 2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발광다이오드(LED) 돔 '스피어(Sphere)'에서 지드래곤 광고 캠페인 '원스피릿, 원팀(One Spirit, One Team)'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광고 캠페인은 1분11초 길이 영상이다. 지드래곤을 상장하는 데이지 꽃이 하나금융의 하나 심볼과 만나 그룹의 브랜드 컬러로 물들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영상은 스피어에서 로테이션 방식으로 지속 송출된다.하나금융은 광고 캠페인에 손님 중심 미래형 혁신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가치 중심 도약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드래곤은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또한 영상에는 하나금융의 미래 신성장 동력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 '하나더이지', '하나더소호' 등이 등장한다.하나더넥스트는 새로운 시니어 금융 문화를, 하나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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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적극적인 대내외 행보, 실적 반등은 과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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