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DL 집결' 서울 도시정비 수주전 본격화, 불장에도 건설사 공사비 고민 커져
'불장'이 전망된 올해 서울 도시정비 시장에서 경쟁입찰 대진이 일주일 뒤 대거 확정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이 반포, 압구정, 목동 등 핵심 사업지에 몰리면서 대형 건설사 사이 경쟁 수주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다만 최근 들어 이란 전쟁으로 건설 원가에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도시정비 수주전에는 건설사들이 공사비 조건을 놓고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압구정과 반포, 목동 등 서울 핵심지에서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동시에 입찰을 마감한다.10일 12시까지 압구정3구역이, 오후 2시까지는 목동 6단지와 압구정5구역이, 오후 3시까지는 신반포 19·25차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접수를 받는다.현재 압구정3구역은 현대건설이, 목동 6단지는 DL이앤씨의 입찰이 유력하다. 압구정5구역에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신반포 19·25차에는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도전장을 냈다.서울 핵심지 사업장이 동시다발적으로 시공사 선정을 본격화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경쟁입찰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건설사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