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김택진 팔 걷어붙인 신작 '아이온2', 이용자 호응에 엔씨소프트 주가도 쑥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 '아이온2'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작품은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회사의 반등 카드이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개인에게도 사활을 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2%(2500원) 상..

한국투자공사 박일영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저출생 극복 정책 적극 실천"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저출생 극복 정책 실천에 힘을 싣는다.한국투자공사는 3일 박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인재원 공동주관으로 시작됐다. 참여자가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박 사장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의 권유를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다음 참여자로는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했다.한국투자공사는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 인사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녀 출산 전후로 임신기·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근무제도와 시차 출퇴근 제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박 사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대변되는 인구구조 변화는 국가 경쟁력뿐 아니라 존속을 위협할 수 있다"며 "공사는 정부의 저출생 극복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인구구조를 구축해 나아가는

SK텔레콤 유영상 "신뢰회복방안 단기적으로 매출 하락 요인, 감내하겠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해킹사고와 관련한 신뢰회복방안이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서울 SK텔레콤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신뢰회복방안이 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고객감사패키지로 5천억 원은 그만큼 매출이 상쇄되고 7천억 원 보안투자도 비용효과도 있다"며 "실적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단기간의 매출 하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안에 강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 실적 하락은 감내할 것"이라고 말했다.번호이동 해지 위약금 면제도 실적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유 사장은 "위약금 면제는 굉장히 큰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사회, 고객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 고객 신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날 SK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올해 예상 매출 전망치를 기존 17조8천억 원에서 17조 원으로

인텔 18A 파운드리 수주 포기해도 타격 미미, 모간스탠리 "기대 크지 않았다"

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 주력 기술로 앞세우던 18A(1.8나노급) 미세공정으로 외부 고객사를 유치하려던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18A 공정의 성과가 당초 큰 기대를 받지 않았던 만큼 인텔 실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분석이 나온다.인베스팅닷컴은 4일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인텔 18A 공정은 가장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도 외부 고객사 물량을 소량 생산하기 시작하는 데 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에서 18A를 주력 기술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두고 있었지만 실제 성과는 제한된 수준에 머물렀을 수 있다는 의미다.모간스탠리는 자연히 인텔의 파운드리 전략 변화가 향후 2년 동안의 실적에 큰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제시했다.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18A 공정으로 외부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려던 계획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와 고객사

DS투자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 분쟁에도 2분기 실적 늘어, 펀더멘털 개선"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 애터미의 핵심 제품인 헤모힘을 비롯해 다양한 건기식 제품과 화장품을 공급하며 성장해왔다.최근 애터미 외에도 국내외 제조자개발생산(ODM) 물량을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DS투자증권은 4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M Fwd 주당순이익(EPS)에 과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건기식 ODM 목표배수는 12배지만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21-2024년 국내 건기식 시장 경쟁 심화 및 생산능력(CAPA) 확대 부담으로 수익성이 지속하락하며 PER 평균이 20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향후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된다.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만5090원에 거래를 마쳤다.콜마비앤에이치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든 1649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104억 원으로 전망한다. 이미 4-5월 별도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866억 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72억 원으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였던 최대 고객사 재고 조정이 3월 완료됐고 국내 ODM 물량 성장과 수

DMS의 비올 매각에 대주주 특혜 논란, 화난 소액주주들 '공개매수 불매' 결집

비올의 자진 상장폐지 목적의 공개매수를 둘러싸고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비올 최대주주 DMS가 사모펀드에 비올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간접 지분율을 높이고 향후 매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보상)까지 받는 주주간 계약이 드러나면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공개매수를 거부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다.4일 오후 3시 기준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를 통해 모인 주주는 608명,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402만주 지분율 6.89%에 해당한다.3일 기준으로 공개매수 청약을 위한 주주권리가 확정되면서, 소액주주들의 반대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청약 마감은 7일 오후 3시30분이다.논란의 핵심은 비올 최대주주 DMS와 사모펀드 VIG파트너스 간 거래 구조다.DMS는 보유 중이던 비올 지분 전량(2030만4675주, 지분율 34.76%)을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설립한 비엔나홀딩스투자목적회사(이하 비엔나)에 2538억 원에 넘기기로 계약했다.이 가운데 408만9339주에 대한 511억 원은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 1621만5336주(2026억 원 규모)는 비엔나에 현물출자해 그 대가로 비엔나 신주 40

DS투자 "코스맥스엔비티 2분기 내수 방어, 수출 및 미국 법인 실적 성장"

호주 건기식 유통 기업 스위스(Swisse)는 2024년 중국 온라인 건기식 시장 점유율 7.7%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호주 현지 공장을 통해 Swisse 제품을 생산하고 성장했다.DS투자증권은 4일 코스맥스엔비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천 원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M Fwd 주당순이익(EPS)에 목표배수 1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4995원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맥스엔비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늘어난 817억 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34억 원으로 전망한다.별도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553억 원으로 내수는 5% 늘어난 263억 원, 수출은 8% 상승한 290억 원으로 전망하는데 내수는 전년대비 시장 회복 및 오프라인 채널향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수출은 중국향 온라인 고객사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상반기는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 전 재고 소진 구간으로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출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고 밝혔다.2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107억 원으로 전망하는데 생산 법인에서 판매

SK텔레콤 신뢰회복안 발표, "보안투자 확대" "통신요금 할인" "위약금 면제"

SK텔레콤이 유심 해킹사고와 관련해 정보보호 혁신안과 보상안을 내놨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서울 SK텔레콤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킹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유 사장은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고객 안심 패키지 △정보보호 혁신안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으로 구성됐다.고객 안심 패키지는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이날 SK텔레콤은 해킹사고 이후 시행해 온 고객 안심 패키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을 가입자에게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제공된다.짐페리움은 군, 정부, 금융사, 통신사 등 2500여 개 기업이 사용하는 보안성이 입

DS투자 "노바렉스, 중국 건기식 소비 트렌드와 함께 지속 성장"

미국 건기식 유통 기업 GNC가 중국 내 제품군 확장과 온라인 채널 집중 투자로 성장하며 노바렉스의 수출 실적도 성장 중이다.DS투자증권은 4일 노바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천 원으로 10%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12M Fwd 주당순이익(EPS) 기간 조정에 기인하며 목표배수는 기존과 동일한 12배를 적용했다.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노바렉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943억 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90억 원으로 전망한다.잠정치 기준 건기식이 포함된 기타조제식품의 4∼6월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중 중국향 수출 금액은 69% 증가한 6864만 달러로 고성장 중이다.확정치 기준 충북 청주 지역 기타조제식품의 4∼5월 수출 금액은 218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0% 성장했다.전분기 대비 환율 하락을 감안해도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42% 늘어난 363억 원, 내수는 전년대비 회복세를 이어가며 3% 증가한 580억 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영업이익률은 9.6%로 매출 성장에 따

CJ올리브영 가맹점 줄이고 직영점 체제로, CJ푸드빌 국내보다 해외 매장 늘리기 집중

화장품과 식품 등 소비재 중심 사업을 하는 CJ그룹 계열사에 매장은 소비자와 만나는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이 계열사마다 차별화돼 관심이 쏠린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직영점 숫자를 늘리고 CJ푸드빌은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등 서로 다른 출점 공식을 적용하고 있다.CJ올리브영 직영점 매장 수는 최근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023개였던 CJ올리브영 직영점 숫자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증가해 2025년 1158개까지 늘었다. 전체 매장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도 2020년 81.3%에서 2025년 84%로 확대됐다.반면 가맹점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2020년 236개였던 가맹점은 지속 감소해 2025년 221개까지 줄어들었다.직영점과 가맹점 운영에는 각각 뚜렷한 장단점이 있다.직영점은 매장 개업비용을 본사가 모두 책임져야하므로 초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후 매출 전액이 본사의 것으로 잡히므로 가맹점 체제보다 매출이 높다. 또한 본사가 매장 운영을 통제하기 때문에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도 쉽다.가맹점은 점주가 개업비

BS한양,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아리울태양광발전 유상증자에 114억 참여

BS한양이 태양광발전 자회사에 114억 원을 출자한다.BS한양은 6월26일 이사회를 열고 아리울태양광발전에 114억4500만 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고 4일 공시했다.아리울태양광발전은 BS한양의 100% 자회사로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수상 태양광발전업을 목적으로 한다.BS한양은 아리울태양광발전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228만9천 주를 대상으로 114억여 원을 출자한다.출자일자는 올해 3분기로 예정됐다.BS한양은 "관련 내용은 진행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대한전선 초고압직류송전 기술력 부각, 송종민 '에너지 고속도로' 타고 글로벌 도약 노린다

대한전선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HVDC 프로젝트와 해상풍력 확대 정책에 따라 케이블 매출을 대폭 끌어올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은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발판으로 글로벌 메가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4일 전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전선이에너지 고속도로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부각되는 가운데사업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대한전선 관계자는 "국내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입찰이 본격화될 경우를 대비해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에너지 고속도로는 전국의 전력망을 확대하고 효율화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요처에 효과적으로 공급한다는 개념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으로 제시했다.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호남과 수도권을 잇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환율 하락에도 실적 양호, 의약품 관세 불확실성은 지속"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율 하락에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키움증권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30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04만4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1조2942억 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465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조3667억 원에 소폭 하회, 컨센서스 영업이익 4240억 원은 +10%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2분기 평균 환율은 1404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전분기 대비 -3% 감소하여, 환율 하락에 대한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환율 외에 예상되는 일회성 및 기타 대규모 비용 지출은 없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5공장 가동으로 일시적인 비용 증가를 예상했었으나, 4공장 램프업이 잘 되고 있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1조735억 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4620억 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반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년동기 유입된 대규모 마일스톤 부재 등의

쿠팡 휴렉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히트' 사전판매, 특별 할인에 사은품도 증정

쿠팡이 음식물처리기 전문 브랜드 휴렉(HULEC)의 신제품 '히트' 음식물처리기를 오는 8일까지 단독으로 로켓배송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구매 시 특별 할인이 적용되며 다양한 사은품 증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2015년 설립된 휴렉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음식물처리기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전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히트' 음식물처리기는 기존 제품들이 처리하지 못했던 닭뼈, 돼지뼈, 조개껍질 등 단단한 일반쓰레기까지 구분 없이 분쇄하는 압도적인 성능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입 가능한 음식물의 제약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타사 대비 월등한 필터 수명과 4L의 대용량으로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모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쿠팡은 이번 단독 론칭을 기념해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대용량 필터 및 배달앱 e-쿠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QR 영수증 이벤트 참여 시 휴

HLB생활건강, 루마니아 약국 체인 '알마파머스'에 화장품 브랜드 입점

HLB글로벌의 자회사 HLB생활건강이 유럽연합(EU) 신흥국가인 루마니아에 진출했다.HLB생활건강은 루마니아 대표적 약국 체인인 '알마파머스'의 오프라인 매장에 화장품 브랜드를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입점한 브랜드는 '엘리샤코이'와 '미인실록', '테트라포스' 등이다.알마 파머시는 루마니아의 전국 주요 도시에 다수의 매장을 운영중인 신뢰도 높은 약국 브랜드로 기초 의약품부터 베이비 케어, 코스메틱 등을 판매하고 있다.이번에 HLB생활건강 제품들이 입점된 매장은 루마니아 제2의 도시인 클루지나포카의 대형 쇼핑몰인 '비보!'에 있는 매장이다.해당 매장에서 엘리샤코이의 대형 화보 포스터를 매장 입구에 전면 배치하고 제품별 전용 디스플레이 공간도 별도로 구성하는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다.HLB생활건강은 향후 알마 파머시 전 매장으로 제품 입점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HLB생활건강은 앞으로 루마니아를 거점으로 유럽 전역으로 제품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루마니아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내수 시장으로 꼽히는 데다 흑해 인접 항만

키움증권 "에이피알 하반기도 미국 일본서 가파른 성장, 글로벌 B2B도 호조"

에이피알은 하반기에도 미국과 일본 채널의 성장세는 온라인 성장 모멘텀 지속과 오프라인 채널 확장 덕에 가파른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키움증권은 4일 에이피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4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에이피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한 3158억 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620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해외 채널이 기대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2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1% 증가한 2398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미국/일본/글로벌B2B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채널별 전년대비 성장률은 글로벌B2B +409%, 미국 +266%, 일본 +225%을 예상한다.글로벌 B2B 부문은 진출 국가와 채널이 증가한 덕분이다. 특히 유럽 지역은 인기 제품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미국 부문은 전분기 대비 성장 흐름이 지속되면서, 계절성이 사라지고 있다. 아마존 채널을 중심으

셀트리온홀딩스 1조 실탄 장전, 서정진 미국 나스닥 상장 로드맵 시동거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홀딩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셀트리온홀딩스는 최대 1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 한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셀트리온 지분 확대와 사업구조 재편, 인수합병(M&A) 추진 등 전방위 전략에 나섰다.그룹 지주사의 몸집을 키우고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스닥 상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구상으로 풀이된다.4일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안에 5천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우선 25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빠르게 매입하고, 이를 점차 5천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셀트리온의 최근 시가총액 약 29조 원을 기준으로 약 1.9%에 해당하는 규모다.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배당 수익 등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하지만 그동안 서정진 회장의 헬스케어 펀드 조성 계획에 비춰보면 이번 재원 확보는 나스닥 상장을 대비한 포석으로 읽힌다.

[초격차 스타트업] EMX 대표 이성규 "시각특수효과 기술 넘어 감동 만들고 싶다"

<편집자주> '초격차'를 꿈꾸는 강소 스타트업이 있다. 바이오, 헬스케어, 모빌리티, 반도체, AI, 로봇까지 시대와 미래를 바꿀 혁신을 재정의하며, 누구도 쉽게 따라오지 못할 '딥테크' 혁신을 만든다. 창간 12년, 기업의 전략과 CEO의 의사결정을 심층 취재해 온 비즈니스포스트가 서울 성수동 시대를 맞아 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 30곳을 발굴했다. 연중 기획으로 초격차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술적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서울 마포구 창업허브에 자리한 EMX 사무실.이성규 대표는 스타트업 창업자답지 않게 이미 수많은 대작을 거친 베테랑이다.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시작해 '안시성', '판

현대건설 8월 임시주총, 신임 재경본부장 전무 이형석 사내이사 선임

현대건설 신임 재경본부장(CFO·최고재무책임자) 이형석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된다.현대건설은 4일 이사회를 열고 8월20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현대건설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이형석 선임의 건'을 다룬다.현대건설의 사내이사 후보인 이형석 전무는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정기 인사를 통해 현대건설 신임 재경본부장으로 선임됐다.이 전무는 1972년생으로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2004년 현대캐피탈에 입사해 2019~2021년 현대카드에서 일하다 다시 현대캐피탈로 복귀해 재경본부장을 지냈다.이 전무의 현대건설 사내이사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1년6개월이다. 장상유 기자

미국 상호관세에 HD현대일렉트릭 전력기기 수출 타격, 김영기 가격 인상 협상 주력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시기가 다가오면서 HD현대일렉트릭의 북미 전력기기 수출과 수주영업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는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과 가격 조정 협상에 힘쓴다는 계획을 세웠다.4일 HD현대일렉트릭 취재를 종합하면 회사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미국 정부는 현재 적용 중인 기본관세 10%를 8일부터 25%로 올리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지난달 22~27일 정부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 고위급 통상 면담을 진행했지만, 상호관세 추가 유예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HD현대일렉트릭은 관세부과에 대응해 고객들과 단가조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1분기 말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의 수주잔고는 61억5500만 달러로 이 가운데 북미 지역 계약의 비중은 64%에 이른다. 또 한국에서 생산해 북미로 수출하는 금액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조3223억 원의 19% 수준이다.회사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북미 고객사 가운데 60%(물량기준)가 관세인상에 따른 '에스컬레이션(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인상)'을 확약했는데, 남은 40%와는 8일 관세유

하나증권 "롯데관광개발 중국인 방문객 증가, 가파른 실적 레버리지"

롯데관광개발은 1600실의 호텔 룸을 기반으로 방문객 수와 드랍액 및 매출액이 동반 상승하면서 가파른 실적 레버리지가 나타나고 있다.하나증권은 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를 2만1천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1552억 원, 영업이익은 405% 늘어난 297억 원을 상회할 것이다.호텔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221억 원으로 객실점유율(OCC)은 20%p 상승한 88%, 객실단가(ADR)는 22% 하락한 23만1천 원을 기록했다.매출은 하락했지만 호텔 룸이 1분기 대비 더 많이 카지노 영업에 활용되면서 OCC는 상승하고 ADR은 하락한 것이기에 매우 긍정적인 지표다.2분기 카지노 드랍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63% 증가한 6685억 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6월에만 86% 늘어난 2417억 원을 기록했다.한중 관계 개선으로 방문객 수가 작년 하반기 월 평균 3만6천 명에서 2분기에는 4만9천 명까지 상승한 영향이다.인당 드랍액은 450만 원 내외로 G

무신사 상반기 오프라인 판매액 1천억 돌파, 방문객 1300만 명 넘어서

무신사가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무신사는 4일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누적 판매 금액이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에는 무신사가 운영 중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3곳과 '무신사 엠프티' 2곳, 자체 브랜드 매장 '무신사 스탠다드' 전국 27개 지점의 판매 성과가 모두 포함됐다. 올해 상반기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 수는 13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무신사는 2021년 5월 '무신사스탠다드 홍대'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2023년 하반기에는 온라인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 150~200여 개를 집약한 편집숍 형태의 무신사 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였다.무신사는 지난 6월 진행한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온라인 판매 금액 2400억 원을 기록했다. 비수기임에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무신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반기 기준 1천억

SK하이닉스 고객사로 엔비디아 더해 구글·아마존도, 곽노정 내년 HBM 선두 '이상 무'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이어 맞춤형 반도체(ASIC)를 제작하는 구글과 아마존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며 내년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선두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4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앞선 HBM 기술력을 바탕으로 ASIC에서도 경쟁사를 앞지르고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유럽 금융증권사 UBS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SK하이닉스는 아마존 '트레이니움2.5'에 공급할 HBM3E 8단 주문을 100% 확보했고, '트레이니움3'의 유일한 HBM3E 공급업체가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구글의 'TPU 7' 프로젝트에서 SK하이닉스는 1차 공급업체고 삼성전자는 2차 공급업체다"며 "구글의 'TPU 7e'의 경우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주문을 독점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AI 반도체 기업들의 총 HBM 수요는 253억6천만 기가비트(Gb)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1

하나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여력 커,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업가치는 하락할 듯"

삼성바이오로직스의 6공장 착공, 미국 설비 투자 등은 분할 시기(9월 이후)에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하나증권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연초의 가이던스 변경이 없으므로 목표주가는 131만 원으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04만4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5% 증가한 1조737억 원, 영업이익은 21.5% 늘어난 4001억 원으로 예상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6% 감소한 3676억 원, 영업이익은 79.8% 줄어든 519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스의 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나 지난해 2분기에 2200억 원의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을 수령했기 때문이고, 제품 매출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약 18.6%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5공장이 4월부터 가동되면서 고정비의 급격한 상승을 우려했으나, 작년부터 빠르게 램프업됐던 4공장이 상업화 단계로 순차적으로 넘어가면서 5공장의 초기 고정비를 부담을 분산해 줄 것으로 보인다.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다만 1분기에는 환율이

SK오션플랜트 아시아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 수주, 2002억 규모

SK오션플랜트가 2002억 원 규모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따냈다.SK오션플랜트는 지난 3일 아시아 지역의 제작사와 자켓형 하부구조물 공급(Jacket Foundation Supply)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자켓형은 고정식 해상풍력발전의 한 형태로 수심이 상대적으로 깊은 중수심(20~60m)에 주로 쓰인다.계약금은 2002억2890만 원으로 SK오션플랜트 지난해 연결 매출의 30.2% 수준이다.계약상대는 계약상대방의 요청 및 경영상 비밀유지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공시가 유보됐다. 판매 및 공급지역도 아시아로만 발표됐고 세부적으로는 공개되지 않았다.계약기간은 2025년 7월3일부터 2027년 1월5일까지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있고 대금지급은 공사진행도에 따라 이뤄진다.SK오션플랜트는 "계약기간과 계약금액은 공사 진행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티웨이항공 '소노에어'로 바꾸고 유럽·북미 노선 확대, 이상윤 글로벌 새판 짜기 속도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의 지원 아래 본격적인 글로벌 항공사 전환에 속도를 낸다.이상윤 대표이사 체제에서 유럽과 북미 장거리 노선 확대를 염두에 두고 대대적인 새판 짜기를 본격화하고 있다.4일 티웨이항공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티웨이항공 사명 변경, 노선 전략 수정, 신규 항공기 도입 등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대표는 6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항공과 레저 산업의 시너지로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 지난 2003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후20년 넘게 재직하며 기체 정비, 유지·보수·정비(MRO) 수주, 인사관리, 미주지역본부, 정책기획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티웨이항공이 사실상 '소노 체제'로 전환된 만큼 이 대표는 사명 변경을 추진

건설사 체감 건설경기 6월도 악화, 건설산업연구원 "기준치 크게 밑돌며 부진 지속"

건설사가 체감하는 건설경기가 2달 연속 악화됐다.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는 73.5로 집계됐다. 5월과 비교해 0.8포인트 하락했다.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6월 체감 건설경기는 2달 연속 내리며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자금조달지수가 74.3으로 5월과 비교해 4.3포인트 하락하며 내림폭이 가장 컸다. 자재수급지수(90.7, -1.8포인트), 신규수주지수(68.9, -0.6포인트) 순으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사대수금지수는 82.1로 한 달 전과 비교해 4.2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고 수주잔고지수(75.1, 2.9포인트), 공사기성지수(77.1, 1.5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공종별 신규수주지수는 토목(72.4)과 비주택건축(67.8)이 각각 5.1포인트와 1.7포인트씩 상승했지만 주택(65.7)은 8.9포인트 하락했다.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지수는 92.3으로 7.7포인트 내렸지만 중소기업지수는 65.5로 5.1포인트 올랐다.7월 전망지수는 6월 실적지수보다 3.1포인트 낮은 70.4로 집계됐다.건산연은 종합전망지수가 10

티몬 대표이사에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 선임, 사내이사로 김영준 강창훈 추가

티몬이 새로운 경영진을 맞이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다.티몬은 4일 신임 대표이사로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안준형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공인회계사 출신이다. 2018년 오아시스와 지어소프트에 합류해 두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직했으며 2022년 오아시스마켓 대표이사로 취임했다.티몬은 안 대표 외에도 사내이사 2명을 추가 선임했다. 법원 허가를 받아 오아시스 창업주인 김영준 의장과 강창훈 지어소프트 IT사업부 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등재했다.김영준 이사는 유통물류 분야에서 자동화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지속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온 오아시스를 설립했으며 현재 모회사 지어소프트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강창훈 이사는 지어소프트 IT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티몬의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및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티몬 관계자는 "새롭게 선임된 경영진을 중심으로 오아시스마켓의 신뢰 기반 경영전략을 티몬에 적용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티몬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예원 기자

하나증권 "롯데웰푸드 실적은 점진적 회복세, 중장기 방향성은 긍정적"

롯데웰푸드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하나증권은 4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20만 원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12개월 Fwd 주가수익비율(PER) 10배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다. 2분기 실적은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 국내 생산 효율성 개선 및 해외 사업 저변 확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2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롯데웰푸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1조662억 원, 영업이익은 19.4% 감소한 510억 원으로 추정한다. 낮아진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시세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 영향은 지속되나,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1분기 대비 전년 동기대비 감익 폭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2분기 국내(건과+빙과+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수준을 예상한다. 비우호적인 날씨 기인해 빙과 매출은 전년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과 매출 성장도 1.0% 내외로 제한적일 전망이다.다만, 베이커리 매출은 경쟁사 공장 가동 중단 기인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가동 지연, 한진만 2나노 대형 고객 확보 절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신설하는 반도체 파운드리공장의 주력 생산라인을 4나노에서 2나노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진만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2026년 말 테일러 공장 가동 전까지 미국 빅테크로부터 대규모 2나노 수주를 받아, 일정 수준 이상의 가동률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파운드리 전략도 차세대 공정 개발보다는 2나노 수율(완성품 비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4일 일본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국 테일러 공장 완공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 말까지 공장 가동을 연기할 것으로 전망된다.닛케이아시아는 반도체 공급망 업체 임원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 현지 칩 수요가 그다지 강하지 않고, 삼성이 몇 년 전 계획했던 4나노 공정은 현재 고객 요구를 더 이상 충족하지 못한다"며 "공장을 전면 개편하는 것은 규모가 크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일단 관망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삼성전자가 주요 고객으로 노렸던 애플, AMD, 브로드컴, 엔비디아, 퀄컴 등이

쿠팡-코리아스타트업포럼 맞손,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협력

쿠팡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함께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 전경수 쿠팡 전무 외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사업에 공동 협력 △코스포 회원사의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우선 할인 제공 △공동 연구 및 이와 관련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에 걸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한다.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의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써, 쿠팡과의 전략적 연대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김성한 대표는 "코스포와의 이번 전략적 연대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AI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테크 유니콘, 수출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쿠팡 인텔리전트

신세계사이먼, 온라인 쇼핑몰 '신세계 아울렛 몰' 재단장 

신세계사이먼이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자체 온라인몰 '신세계 아울렛 몰'을 재단장(리뉴얼)해 새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신세계사이먼은 기존 온라인몰 '샵 프리미엄 아울렛'을 '신세계 아울렛 몰'로 리브랜딩 해 새롭게 선보인다.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사업과의 연계성을 갖추고 보다 직관적인 신규 명칭을 사용한다. 또 기존에는 신세계 아울렛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회원 전용이었던 반면 리뉴얼을 통해 포털 사이트에서도 검색 가능한 일반 몰의 형태를 갖췄다.아울러 온라인몰 입점 브랜드를 지난해 270여 개에서 올해 400여 개까지 1.5배 늘린다. 100여 개 인기 브랜드는 로그인 시 회원 전용으로만 특가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 아울렛 몰에서는 상시 기획전을 통해 연중 합리적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매일 새롭게 달라지는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앞으로 신세계 아울렛 몰에 특화된 신규 장르의 브랜드도 지속 발굴해 나가고, 온·오프라인을 이어주는 '특화 서비스'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또 시즌별로 슈퍼 새터데이,

대우건설, 서울 개포우성7차에 '프라이버시 보장' 특화설계 제안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조합에 '프라이버시 보장' 특화설계를 제안했다.대우건설은 4일 개포우성7차 '프라이빗 혁신' 아이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이번 특화설계에서 전체 세대 라인에 평균적으로 세대당 1개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확보하는 '프라이빗 엘리베이터'에 역점을 뒀다.84타입 이상 모든 세대가 현관문 바로 앞의 엘리베이터 1대를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형 평형들에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 엘리베이터홀 자체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는 개포 일대는 물론 강남권 아파트 단지에서도 보기 힘든 설계로 주로 청담동 혹은 한남동 고급 빌라에서 적용되는 설계"라며 "1개동 한 층에 4개 세대가 있다고 가정하면 엘리베이터를 평균적으로 4개 이상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아파트 재건축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과감한 설계조건"이라고 말했다.'3세대 판상형 타워'도 도입한다.대우건설은 타워형 주동임에도 100% 남향, 100% 맞통풍, 100% 4베이 이상이라는 평면을 만들어냈다

OCI홀딩스 미국 세제 불확실성 걷혀, 이우현 여전한 중국 변수는 경계

OCI홀딩스가 그동안 태양광 사업을 괴롭힌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핵심시장 미국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뒤 올해 상반기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투자 지원 조항이 유지되며 위험요소를 떨쳐냈다.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은 다만 미국 태양광 시장 자체의 위축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긴장감을 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4일 재생에너지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One Big Beautiful Bill Act)'이 연방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며 그동안 OCI홀딩스를 포함한 태양광업계에 악재로 작용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시각이 나온다.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의제가 담긴 OBBBA를 가결했다. OBBBA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규정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세제혜택 관련 수정 내용도 담겼다.상원과 하원을 오가는 지난한 과정 끝에 의회를 최종 통과된 것으로 공식 시행까지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4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 남겨뒀다.태양광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부정적 태도에도 투자를 돕는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혜택이 유지돼 그동안 위험요인으로 작용한 정책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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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숙원 보험사 인수 성공,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로 실적 반등 노려 [2025년]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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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 출신으로 일본 주주 신임받아, 일등이 아닌 일류신한 비전 [2025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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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의 원로, 세 아들 '3세 경영' 위한 기반 구축에 집중 [2025년]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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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그룹사 4번째 퀀텀점프 시동, 1조 원대 이혼소송 최종 판결 앞둬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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