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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게 온다' 2분기 노크하는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다키스트데이즈 대기중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5-01 1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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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게 온다' 2분기 노크하는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다키스트데이즈 대기중
▲ 넷마블은 5월15일 자사 대표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마블>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분기 신작을 앞세워 잇달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분기에는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넥슨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크래프톤 ‘inZOI’, 넷마블 ‘RF온라인: 넥스트’ 등 굵직한 신작들이 연이어 흥행하며 국내 게임시장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다. 2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HN, 스마일게이트, 데브시스터즈, 넷마블 등이 2분기 신작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넷마블은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15일 출시한다.

최신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그래픽을 전반적으로 개선했으며 캐릭터와 주요 콘텐츠도 원작의 정체성을 살려 재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첫 신작 ‘RF온라인: 넥스트’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넷마블이 세븐나이츠를 통해 다시 한 번 장수 IP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할지 주목된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최근 프리뷰 행사에서 “마지막 세븐나이츠를 만든다는 각오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개발했다”며 “오랜 기간 서비스하는 게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NHN은 자체 개발 슈팅 게임 ‘다키스트데이즈’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슈팅 게임으로 지난 24일 글로벌 공개 시범 테스트(OBT)를 통해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다.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세계에서 다양한 생존자를 만나 생존을 목표로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일반 모드 뿐 아니라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 등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전투할 수 있다.

웹게임 장르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흥행작이 없던 NHN의 턴어라운드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NHN 본업인 게임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작의 성과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센 게 온다' 2분기 노크하는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다키스트데이즈 대기중
▲ 스마일게이트는 24일 퍼블리싱을 맡은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전세계에 동시 출시했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4월24일 퍼블리싱을 맡은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스토브와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출시했다. 

프랑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데뷔작으로 벨 에포크 풍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JRPG 스타일의 턴제 역할수행게임(RPG)다. 

이 게임은 출시 사흘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으며 메타크리틱 평점 92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웹젠의 MMORPG ‘테르비스’, 데브시스터즈의 대전형 신작 ‘쿠키런: 오븐 스매시’ 등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해 있다.

1분기 신작들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게임 시장에 훈풍을 불러온 가운데 2분기 신작들도 다양한 장르를 앞세워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1분기 신작들이 예상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났다”며 “2분기에도 오래 개발한 기대작들의 출시가 이어지는 만큼 단발성 흥행을 넘어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지가 향후 실적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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