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3분기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사업부문이 고루 양호한 방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CJENM 목표주가를 9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27일 CJENM 주가는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187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67.9% 늘어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것이다.
미디어플랫폼 사업부문은 영업손실 12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 SKT 제휴과 웨이브 결합상품, 계정공유 제한 조치 등에 따른 가입자 증가로 상반기보다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영화드라마 사업부문은 영업이익 20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의 하반기 방영회차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투자배급 성과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음악 사업부문은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자체 아티스트 활동 규모가 축소됐으나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 아티스트 데뷔에 이어 12월 공개될 ‘플래닛C홈레이스’로 중국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됐다.
커머스 사업부문은 영업이익 11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정찬 연구원은 “홈쇼핑 매출 증가로 비수기 영향이 최소화됐다”며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ENM은 사업부 전반의 방향성이 양호하며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재무 건전성 제고와 현금창출력 개선도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티빙과 피프스시즌의 더딘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하반기 티빙 가입자 반등에 따른 적자 축소와 피프스시즌 실적 부진 완화로 추가적 실적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K콘텐츠 수요 증가와 중국 한한령 완화 시 수혜는 전 사업부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치 재평가 폭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본업과 재무 구조의 개선되는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JENM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5조1199억 원, 영업이익 116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 줄고 영업이익은 11.4%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CJENM 목표주가를 9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 CJENM 목표주가가 9만3천 원으로 신규 제시됐다.
27일 CJENM 주가는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187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67.9% 늘어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것이다.
미디어플랫폼 사업부문은 영업손실 12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 SKT 제휴과 웨이브 결합상품, 계정공유 제한 조치 등에 따른 가입자 증가로 상반기보다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영화드라마 사업부문은 영업이익 20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의 하반기 방영회차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투자배급 성과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음악 사업부문은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자체 아티스트 활동 규모가 축소됐으나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 아티스트 데뷔에 이어 12월 공개될 ‘플래닛C홈레이스’로 중국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됐다.
커머스 사업부문은 영업이익 11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정찬 연구원은 “홈쇼핑 매출 증가로 비수기 영향이 최소화됐다”며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ENM은 사업부 전반의 방향성이 양호하며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재무 건전성 제고와 현금창출력 개선도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티빙과 피프스시즌의 더딘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하반기 티빙 가입자 반등에 따른 적자 축소와 피프스시즌 실적 부진 완화로 추가적 실적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K콘텐츠 수요 증가와 중국 한한령 완화 시 수혜는 전 사업부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치 재평가 폭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본업과 재무 구조의 개선되는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JENM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5조1199억 원, 영업이익 116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 줄고 영업이익은 11.4%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