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튜디오드래곤이 콘텐츠 업종 최선호주로 꼽혔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스튜디온드래곤은 연간 100편 이상의 기획, 30편에 가까운 제작 역량을 보유한 제작사”라며 “tvN과 OCN을 통한 기획 및 제작부터 유통까지 수직계열화한 시스템 덕분에 안정적 제작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찬 연구원은 “외부 편성 의존도가 높은 다른 제작사보다 경쟁 우위에 있으며 콘텐츠와 드라마 업황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에 가장 주목해야 할 제작사”라고 덧붙였다.
현재 콘텐츠 제작 환경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간 400회를 넘던 방영회차는 2023년 336회, 2024년 212회까지 줄었다. 제작 편수가 2022년 33편에서 2024년 19편까지 지속해서 감소한 탓이다. 하지만 2025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에도 편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이후 중단됐던 tvN의 수목드라마가 재개되기 때문이다. 연간 7~8편 추가되는 드라마 가운데 5~6편을 스튜디오드래곤이 가져간다고 가정하면 총 제작 편수는 2023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작품 수 증가와 더불어 실비정산 비중을 높여 제작 효율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12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89.5%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그는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진 점만 고려해도 매력적이나 최근 높아지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주가 수준”이라며 “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스튜디오드래곤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27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4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스튜디온드래곤은 연간 100편 이상의 기획, 30편에 가까운 제작 역량을 보유한 제작사”라며 “tvN과 OCN을 통한 기획 및 제작부터 유통까지 수직계열화한 시스템 덕분에 안정적 제작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스튜디오드래곤이 콘텐츠 업종 최선호주로 꼽혔다.
김정찬 연구원은 “외부 편성 의존도가 높은 다른 제작사보다 경쟁 우위에 있으며 콘텐츠와 드라마 업황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에 가장 주목해야 할 제작사”라고 덧붙였다.
현재 콘텐츠 제작 환경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간 400회를 넘던 방영회차는 2023년 336회, 2024년 212회까지 줄었다. 제작 편수가 2022년 33편에서 2024년 19편까지 지속해서 감소한 탓이다. 하지만 2025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에도 편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이후 중단됐던 tvN의 수목드라마가 재개되기 때문이다. 연간 7~8편 추가되는 드라마 가운데 5~6편을 스튜디오드래곤이 가져간다고 가정하면 총 제작 편수는 2023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작품 수 증가와 더불어 실비정산 비중을 높여 제작 효율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12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89.5%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그는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진 점만 고려해도 매력적이나 최근 높아지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주가 수준”이라며 “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스튜디오드래곤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27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4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