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증시 유동성이 풍부하고 반도체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만큼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다음 주 코스피지수는 3650~395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수가 단기간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흐름이 존재하지만 기업 실적과 유동성이 좋은 만큼 조정이 오면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키움증권, 두산, LG씨엔에스, 현대차 등을 꼽았다.
코스피는 23일 기준 2025년 수익률이 60.3%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 투자자 예탁금은 80조 원을 넘어섰고 수출여건도 양호하다. 10월1일부터 20일까지 일평균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조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도 유효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10월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98.9%로 분석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고용둔화에 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과 미국 관세 협상 관련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나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 분할안을 수용할지가 관건”이라며 “미국이 투자금 전액 선불을 고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미국이 조선과 원전, 전력기기 등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와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분할안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다음 주 코스피지수는 3650~395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수가 단기간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흐름이 존재하지만 기업 실적과 유동성이 좋은 만큼 조정이 오면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각)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10월29일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키움증권, 두산, LG씨엔에스, 현대차 등을 꼽았다.
코스피는 23일 기준 2025년 수익률이 60.3%로 집계됐다.
현재 국내 투자자 예탁금은 80조 원을 넘어섰고 수출여건도 양호하다. 10월1일부터 20일까지 일평균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조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도 유효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10월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98.9%로 분석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고용둔화에 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과 미국 관세 협상 관련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나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 분할안을 수용할지가 관건”이라며 “미국이 투자금 전액 선불을 고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미국이 조선과 원전, 전력기기 등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와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분할안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