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피그미 올빼미’를 주제로 한 7번째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7번째 영상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 모습을 구현,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새로 공개된 영상은 이상 기후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피그미 올빼미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피그미 올빼미는 미 서부와 멕시코 사막 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선인장 안을 보금자리로 삼는다. 기후 변화와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감소하며 개체수가 줄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월과 4월 타임스스퀘어에 모나크 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 편을 공개했다. 지난해에도 눈표범, 흰머리수리, 바다사자, 붉은 늑대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했다.
올해부터는 미국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더 아메리카스’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확대에 힘쓰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