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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3분기 영업이익 1577억 23.9% 늘어, 매출 6.1% 증가

김현수 기자 wisewater@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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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D건설기계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HD건설기계는 2026년 3분기 연결 매출 2조915억 원, 영업이익 1577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23.9% 증가했다.
 
HD건설기계 3분기 영업이익 1577억 23.9% 늘어, 매출 6.1% 증가
▲ HD건설기계가 3분기 연결 매출 2조915억 원, 영업이익 1577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HD건설기계>

매출은 산업용 엔진 판매 확대에 힘입어 늘었다. 영업이익은 건설기계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엔진 사업 호조가 더해지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건설기계 부문은 매출 1조6235억 원, 영업이익 1099억 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속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부진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인프라·광산 투자 수요가 이어지며 중대형 제품 판매가 지속됐다.

엔진 부문은 매출 3940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을 냈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로 발전기용 엔진 판매가 늘었고 글로벌 건설기계 업황이 회복되며 산업용 엔진 판매가 증가했다.

HD건설기계는 북미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발전기용 엔진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준공을 앞둔 군산 신공장에서 2027년부터 메가와트(MW)급 발전기용 디젤엔진을 생산하며 인천공장의 대형 가스엔진 라인을 증설한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최근 환율 하락에도 탄탄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차세대 신모델과 현지 맞춤형 건설기계 제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군산 신공장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발전기용 엔진 시장을 공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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