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26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5조2532억 원, 영업이익 107조4405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 ▲ 삼성전자가 2026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07조4405억 원을 거뒀으며, 반도체 사업에서만 106조5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9일 밝혔다.<연합뉴스> |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126.88%, 영업이익은 783.11% 증가했다. 2026년 2분기보다 매출은 13.85%, 영업이익은 20.06% 늘었다.
3분기 호실적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견인했다.
DS부문은 매출 147조1천억 원, 영업이익 106조5천억 원을 거두며 2분기에 이어 또다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메모리는 제품 경쟁력 기반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판매 확대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하면서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냈다.
시스템반도체는 파운드리의 전반적인 가동률 상승과 선단 공정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세를 지속했다.
반면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매출 52조1천억 원, 영업손실 8천억 원을 기록했다.
DX부문의 모바일경험(MX) 사업은 갤럭시 Z 폴드8 등 신제품 출시 효과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메모리 등 주요 부품 가격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자회사 실적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하만은 매출 4조3천억 원, 영업이익 6천억 원을 기록했다. 견조한 전장 및 오디오 제품 판매 지속과 미국 관세 환급 등 비경상 요인으로 영업이익 개선 폭이 확대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 원, 영업이익 1조1천억 원을 거뒀다. 중소형 패널은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고, 대형은 하이엔드 중심 판매 및 원가 절감으로 손익이 개선됐다.
3분기 설비투자 규모는 29조 원으로, 2분기 대비 12조2천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로는 19조8천억 원 늘었다.
2026년 설비투자 규모는 84조4천억 원으로, 2025년보다 31조7천억 원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에 주당 4601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30조30억 원 규모의 분기배당으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7%, 우선주 2.2%다.
배당기준일은 9월30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11월27일이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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