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5-08-07 11: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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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7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공동 기술개발 및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자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노르마와 고성능 클라우드 기술을 갖춘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손잡고 차세대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개발에서 협력한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7일 노르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밝혔다.
협업 범위는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술 개발 △클라우드 및 양자 컴퓨팅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플랫폼 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R&D) △사업 개발 및 영업 협력 등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양자 컴퓨팅(QaaS)’을 공동 개발한다.
또 이번 협약과 함께 오는 8월18일부터 19일까지 전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 본선을 공동 주최·주관한다. 현재 온라인 예선이 진행 중이며 본선은 노르마와 카카오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실시간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 치러진다.
이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협약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국내 첫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시작되는 첫 걸음”이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과 양자 컴퓨팅을 결합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