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지속되는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하고, 민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200억 원을 추가로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 KB국민은행 > |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467억 원을 출연한 데 이어 이번 출연으로 전부 667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보증 재원을 조성하게 됐다.
하반기에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 우대(90%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한다.
이에 약 3천억 원 규모의 추가 대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출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