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임명
2017년 5월12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그의 첫번째 과제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재수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는 우 전 수석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박근혜 게이트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는데 검찰 안팎에서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특검 수사팀장을 맡아 우 전 수석의 수사내용을 낱낱이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우 전 수석의 재수사가 시작된다면 윤석열은 누구보다 수사의 적임자로 꼽힌다.
△박근혜 게이트 특검 수사팀장
박영수 특별검사의 요청으로 2016년 12월 특검에 파견될 현직검사 20명의 팀장을 맡았다. 수사팀장을 맡아 삼성그룹 수사를 지휘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는 데 공을 세웠다.
특검의 수사기한이 끝난 뒤에도 파견검사로 특검에 남아 양석조 부장검사와 함께 공소유지를 책임져왔다.
△‘국정원 댓글’ 수사, 검사장 외압 폭로
2013년 10월 17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와 관련해
당시 특검 수사팀장을 맡고 있던 윤석열이 상부에 보고·결재 절차를 위반한 책임을 물어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수사에 일체 관여하지 않도록 특별 지시했다. 상부에 보고도 없이 압수수색 및 혐의자 체포를 했다는 것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은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기간 중 국가정보원 심리정보국 소속 요원들이 국가정보원의 지시에 따라 인터넷에 게시글을 남김으로써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으로 항명논란이 불거지며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졌다.
윤석열은 2013년 10월21일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댓글 수사과정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그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정원 직원들을 조사하던 중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직원들을 빨리 돌려보내라는 지시가 계속 있었고 국정원 직원들을 석방하고 압수물을 돌려주라는 지시도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여파로 윤석열은 여주지청장에서 대구지검 차장검사로 보내졌다. 박근혜 정권의 눈밖에 나서 받게 된 좌천성 인사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LIG그룹 사기성 어음발행 수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2012년 11월14일 2200억 원 상당의 LIG건설기업어음(CP)을 사기발행해 부도처리한 혐의로 LIG그룹의 최대주주인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을 구속기소하고 구본상의 아버지 구자원 LIG그룹 회장과 구본상의 동생인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C&그룹 비자금 사건 수사
2010년 C&그룹 비자금 사건을 맡아 수사팀을 이끌었다.
검찰은 임병석 C&그룹 회장이 회사자금을 빼돌려 조성한 비자금으로 정관계 로비를 했다고 보고 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임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14명을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임 회장에 22년 6월을 구형했고 1심에서는 징역 10년, 2심에서는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임 회장은 2011년 7월 오마이뉴스와 옥중 인터뷰에서 “윤석열 검사가 ‘내가 윤상림을 17번(17개의 공소사실로) 기소했다. 정몽구 회장은 10명 불었고 박연차 회장은 20명 불었다. 나는 장가도 안 가고 수사할 거다’라고 나를 압박했다”며 “기업인들은 대부분 정치인들한테 돈 준 것 불고 나갔으니 나한테도 불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BBK 주가조작 사건 수사
2008년 대검 연구관으로 근무할 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BBK 주가조작 연루의혹 사건'을 수사한 정호영 특검에 합류했다.
이 사건은 1999년에 설립된 투자자문회사 BBK가 옵셔널벤처스 사의 주가를 조작한 사건인데 이명박 당선인의 연루 여부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경준 BBK 대표는 이명박 당선인이 BBK의 실제 소유주이며 자신도 주가조작의 피해자라고 주장했고 이명박 당선인은 자신도 김경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검찰과 특검은 김경준을 기소하고 이명박 당선인은 무혐의 처분했다.
△현대차 비자금 사건 수사
윤석열은 2005~2006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근무하면서 현대차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이를 상부에 보고해 2006년 대검 중수부가 현대차 비자금 사건 수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윤석열은 중수부에 파견돼 이 수사에 적극 참여했다.
당시 정몽구 회장 구속영장 청구를 고심하는 정상명 검찰총장에게 “법대로 해야 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해 정 회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될 수 있도록 압박했다.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 사형선고
서울대학교 법대생이던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혈진압과 관련한 모의재판에서 검사를 맡아 대통령 전두환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했을 때 학내에서 이뤄지는 모의재판이라도 사형을 구형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 모의재판 이후 윤석열은 한동안 강원도로 도피생활을 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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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5/49705_68422_4810.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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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2017년 5월 2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김주현 전 대검차장 이임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