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1월1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라시스코에서 열린 ‘2025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 행사에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
△세일즈 거점 확대
존 림은 고객사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거점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저지와 보스턴에 영업 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2025년에는 일본 도쿄에 세일즈 오피스를 열었다.
특히 일본 사무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현지 제약사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기존 글로벌 ‘톱 20’ 제약사 중심의 고객 기반을 ‘톱 40’까지 확대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제약사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수주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전세계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오가노이드 서비스 론칭으로 CRO 영역까지 사업 확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6월 임상시험수탁(CRO) 사업인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를 출시했다.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로, 이를 통해 고객사의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단계부터 협업을 시작함으로써 ‘조기 록인(lock-in)’ 효과까지 거둔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또는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응집해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을 뜻한다.
기존 실험 방식보다 비용 부담은 적으면서 85%에 달하는 높은 환자 유사성을 통해 후보물질의 효능과 독성을 보다 면밀하면서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업계 내에서 동물실험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관찰되면서 산업의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존 림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개발 리스크는 줄이고 개발 속도는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의 개발에 더욱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적분할 추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5월 본연의 핵심 사업인 CDMO에 집중하기 위한 인적분할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인적분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를 맡아 온 사업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완전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번 인적분할은 존 림이 직접 제안해 이뤄진 전략이다.
존 림은 2025년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열리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적분할을 직접 제안했다”며 “인적분할로 본연의 CDMO 사업에 집중할 수 있어 밸류업 효과를 누리고, 고객의 이해충돌 우려도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과거 일부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 추진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동일 물질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를 개발 중이라는 이유로 수주 계약이 지연되거나 무산된 사례가 있었다. 특정 고객사와의 계약에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부 고객사가 제기했던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고 수주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10월1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11월1일을 기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분할하고, 11월 24일 각 회사의 주식을 변경상장 및 재상장하기로 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용 생산 시설 완공
존 림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의약품 사업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12월 인천 송도에 ADC 전용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존 림은 2023년 초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ADC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DC 신공장 건설 검토 의지를 공개했다.
이 생산 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항체 생산시설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 제2 바이오캠퍼스와 인접한 위치에 자리를 잡았으며, 최대 500리터 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ADC 전용 생산시설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 고객사와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ADC CDMO(위탁개발생산)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 ADC 완제의약품(DP) 생산설비 가동도 추진하고 있다.
|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초로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2조5882억 원, 영업이익 9623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6.7% 늘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조138억 원, 영업이익 9071억 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61.4%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공장 운영 효율 개선과 4공장 램프업(가동 확대)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10월 부분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6만 리터 규모 설비는 안정적으로 풀가동되고 있으며 18만 리터 규모 설비의 조기 램프업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초에 제시했던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20~25%에서 25~30%로 상향 조정하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대 전망치인 30% 성장을 달성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5조9115억 원으로 약 6조 원에 육박하게 된다.
△누적 수주 200억 달러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역대 최대 수주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2025년 1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747억원 규모 계약 체결에 이어 같은 해 9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8001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024년에는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천억 원 규모 계약을 따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10월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누적 수주 총액은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기존 ‘톱 20’ 고객사 중심의 전략에서 나아가, ‘톱 40’까지 주요 고객군을 넓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9월말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47건, 유럽의약품청(EMA) 45건 등 창립 14년 만에 총 391건 의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며 “생산능력 확장 및 수주 증가에 따라 해마다 승인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주 전략으로 공장 가동율 높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공장 완공 전 ‘선수주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생산개발) 사업 특성상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해 고정비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CDMO 사업은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면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주 확보를 통한 높은 가동률 유지가 필수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바이오 CDM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경쟁사들이 수요 증가에 맞춰 공장을 증설하는 것과 달리 시장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생산 설비를 조기 완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막대한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설립 초반에는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주 물량을 확대하면서 201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흑자(626억 원)로 돌아섰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수주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겼다.생산 시설 가동 이전부터 계약을 확보함으로써 공장 가동을 시작한 이후 빠르게 가동률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완공 전부터 이미 7곳 이상 글로벌 제약사들과 수주 계약을 맺어 완공 뒤 100% 가동을 목표로 설정했다. 실제 4공장은 대규모 수주에 기반해 2022년 10월 가동을 시작한 이후 2023년 6월 완전 가동에 돌입했다.
18만 리터 규모 5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천 리터로 확대된다.
| ▲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수주 금액 (단위: 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초 연매출 4조 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12월 존 림이 대표로 취임한 이래 해마다 실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조5473억 원, 영업이익 1조3200억 원을 거뒀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8.5% 늘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연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수주 성과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렸다.
주력 생산 제품은 단일 항체치료제이다. 항체치료제는 바이오의약품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특정 암세포의 신호전달을 억제하거나 면역관문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치료한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제, 면역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분야에서 항체의약품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항체의약품 생산 수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삼성바이로직스는 2020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생산 거점 분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보다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20년 10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인천 송도 4공장 가동률을 빠르게 높이며 매출과 이익 창출력이 크게 향상됐다.
세계 1위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2025년 1월 현재 세계 최대 항체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5개 공장 생산 용량을 모두 합하면 총 78만4천리터로, 단일 기업 기준으로 글로벌 최대 규모다. 4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인 24만 리터 규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매출 1조 5680억 원을 달성했고, 2022년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3조 클럽’에 가입했다. 2023년에는 매출 3조6946억 원을 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누적 수주액 5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시 기준으로 연간 수주액은 2021년 1조1602억 원, 2022년 1조7835억 원, 2023년 3조5009억 원, 2024년 5조407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초대형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대규모 물량 수주에 성공했다.
2024년에는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에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천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기록을 3개월여 만에 경신하기도 했다.
2025년 들어서도 1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747억 원 규모 계약 체결에 이어 같은 해 9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8001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제3 바이오캠퍼스 조성 추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제3바이오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존 림은 2024년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열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공장을 계속 증설하는 것이 외국 공장 신설이나 인수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라며 한국 내 공장 확대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 11공구 첨단 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 매각 공모에 단독 응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서 제1 바이오캠퍼스(1~4공장)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용량은 60만4천 리터 규모에 이른다. 제2 바이오캠퍼스(5~8공장·생산 용량 72만 리터) 구축을 위한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18만 리터 규모 5공장은 2025년 4월 완공됐다.
제3바이오캠퍼스 조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진하고 있는 ‘초격차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량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항체의약품 수요 성장으로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이 커졌다”며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생산의 적시성 및 탄력성 확보 차원에서 위탁개발생산 기업에 주문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항체의약품은 생산 공정이 복잡하고 대규모 설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자체 생산보다 위탁개발생산 기업을 통해 생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런 시장 흐름을 타기 위해 공장 증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송도 5공장 완공, 제2 바이오캠퍼스 조성 본격화
존 림은 한국에서 공장 증설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공장은 건설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 높은 인건비 부담 등이 따라온다. 물론 만족스러운 매물이 나올 경우 건설이나 인수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한국에서 증설 경험이 쌓이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장 착공에서 가동까지 걸리는 기간을 줄였고, ‘선수주 방식’을 통해 생산 능력 확대를 실적 증대로 곧장 연결하고 있다.
존 림은 2023년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공장 증설을 시작했다.
송도 제2 바이오캠퍼스에 6, 7, 8 공장도 추가로 건설해 제2바이오캠퍼스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8공장은 5공장과 동일한 설계로 지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은 인천 송도 11공구 부지에 18만 리터 규모로 지어졌으며 2025년 4월 가동을 시작했다. 연면적 9만6천㎡(약 3만 평), 총 투자비는 약 2조 원 규모였다.
5공장이 완공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78만4천 리터로 늘어났다. 이는 생산능력 기준 전 세계 CDMO 업체 중 최대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후 제 6, 7, 8 공장과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2032년까지 7조5천억 원을 투자해 순차 준공하기로 했다. 총 투자비는 7조5천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기존 1∼4공장으로 구성된 제1 바이오캠퍼스를 조성하며 쌓은 건설 노하우를 집약해 최적의 설계을 5공장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5공장 건설에는 레고를 쌓든 모듈을 쌓는 ‘PC공법’을 도입했다. PC공법은 빠른 시공과 균일한 품질이 요구되는 공사에 주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공장에서 8공장까지 모두 5공장과 동일한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충분한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는 판단 아래 신공장을 착공하고 있어 공장을 증설하고 나서도 안정적으로 신규 공장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2023년 6월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웨스틴 보스턴 시포트 디스트릭트에서 CEO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선임
존 림은 2020년 12월16일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초대 대표이사인 김태한 사장의 뒤를 이어 2대 대표이사가 됐다.
존 림은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했다. 2년여의 기간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제3공장 담당 부사장과 제3공장의 공정 운영을 총괄하는 센터장을 맡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탁개발(CDO) 및 위탁생산(CMO) 계약을 따내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안정화에 기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 몸담으면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걸어온 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됐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인천 송도에 3500억 원을 들여 1공장을 완공했다.
2013년부터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로셰등 과 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15년 인천 송도에 7천억 원을 들여 2공장(15만4천 리터 규모)을 완공했고, 3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201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17년 인천 송도에 8500억 원을 투자해 3공장(18만 리터 규모)을 완공했다.
2020년 인천 송도에 1조7400억 원을 들여 4공장(24만 리터 규모)을 착공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연구개발센터를 열었다.
2022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4공장을 준공해 부분가동에 들어갔다.
2023년 3월에는 5공장(18만 리터 규모) 증설을 발표했다.
2023년 6월 4공장이 완전 가동에 들어갔다.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규모다.
2025년 3월 ADC 전용 생산시설에 이어 4월 5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총 78만4천 리터가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9월 말 기준 삼성물산이 최대주주로 지분 43.06%(3065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뒤이어 삼성전자가 31.22%(2222만 주)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