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5-08-13 08: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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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현지시각 12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메타는 직전 거래일보다 3.15% 상승한 790달러에 장을 마쳤다.
▲ 현지시각 12일 뉴욕증시에서 메타 주가는 3%대 올랐다.
메타는 실적과 성장 모멘텀을 앞세우며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1.43%)·아마존(0.08%)·알파벳(1.16%)·애플(1.09%)·엔비디아(0.6%)·테슬라(0.53%) 주가가 모두 상승마감했다.
시장이 숨죽이며 지켜보던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소화하면서 이날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7월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7%로 집계됐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다.
네 지표 모두 시장 예상치에 근접하면서 투자자들이 우려하던 관세발 물가 우려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전날 85.9%에서 이날 93.4%까지 높아졌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1%(483.52포인트) 오른 4만4458.61, 나스닥은 1.39%(296.5포인트) 상승한 2만1681.9, S&P500지수는 1.13%(72.31포인트) 높아진 6445.76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