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의 개발 구상을 소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일부터 21일까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부지 인근에 위치한 베르가모 5층에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개발 프로젝트 비전과 전략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투시도. |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월드클래스 파트너스’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설계·운영 역량을 결집했다고 설명했다.
건축설계는 래미안원베일리와 나인원한남을 설계한 SMDP, 구조설계는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와 롯데월드타워를 수행한 LERA, 부동산 자문은 글로벌 기업 CBRE가 맡았다.
경관조명은 일본 도쿄 아만호텔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설계한 LPA가,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대상과 IFLA 수상 경력을 지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담당하며 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파크하얏트도 함께 참여한다.
파크하얏트는 현재 서울과 부산에만 입점해 있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의 중심지인 용산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 호텔을 더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9일 홍보관 개관식에 직접 참석해 조경 특화 전략과 공간설계 방향을 향한 협력 의지를 밝힌다.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시공자는 22일 열리는 선정총회에서 가려진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