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2025-06-05 1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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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LG전자는 70년에 달하는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이라는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제조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지속가능하고 민첩한 운영이 필요해지는 등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만한 대전환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3월2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LG전자 >
이어 그는 송시용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의 글을 인용해 “LG전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턴키(일괄수주)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며 “전 세계 파트너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며 장기적 운영 회복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공급망 재편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따라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가속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56억 달러(약 211조 원)에서 2034년 3864억 달러(약 525조 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40개 이상의 국가에 60개 이상의 제조공장을 보유한 LG전자는 이러한 성장성에 주목해 2024년 기업간거래(B2B) 가운데 하나로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솔루션의 사업화에 나섰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