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6-05 09: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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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W컨셉이 할인행사 ‘더블유위크’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15일까지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행사 ‘더블유위크’가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고 5일 밝혔다.
▲ W컨셉이 15일까지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 '더블유위크'를 진행한다. < W컨셉 >
W컨셉에 따르면 더블유위크가 시작된 1일부터 3일까지 매출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애플리케이션(앱) 평균 방문자 수는 18%, 앱 주문 건수는 21% 증가하면서 고객 유입과 주문량도 늘었다.
W컨셉은 행사 초반 흥행에는 △단독 기획 상품 △24시간 브랜드 세일 △72시간 카테고리 페스타 등 기간 한정 프로모션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팬층이 두텁고 할인 행사가 적은 닐바이피와 루에브르 등 브랜드의 파격적 할인 혜택이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단독으로 판매하는 루에브르 블라우스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려 5차 재주문에 들어갔다.
24시간 브랜드 세일에 참여한 꼼파뇨와 룩캐스트 등 브랜드 매출이 평균 2배 증가했으며 72시간 카테고리 페스타도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 순서로 선보인 ‘액티브 페스타’에서는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 브랜드가 평균보다 2배 많은 매출을 냈다.
매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배송비딜’에서는 뷰티와 가방 등 준비된 물량이 2분 만에 전체 소진됐다. 2일 진행한 ‘레이브’ 라이브 방송은 최대 45% 할인 혜택으로 페이지뷰가 105%, 전체 시청 시간이 138% 증가했다. ‘추구미’(추구하는 아름다움) 이벤트에도 5만 명이 참여하면서 역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가운데 최다 조회 수를 기록했다.
W컨셉은 남은 행사 기간 매일 브랜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닐바이피에 이어 플로움과 온앤온, 프론트로우, 시야쥬, 망고매니플리즈, 아뜰리에 드 루멘 등 W컨셉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특가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은 72시간 카테고리 페스타도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키즈와 홈·언더·스윔웨어,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 페스타를 순차 진행하고 품절된 상품은 빠르게 재주문해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W컨셉은 “더블유컨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높은 할인율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행사로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 15일까지 남은 열흘 동안 상반기 최대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