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과 글로벌 고객사 임직원들이 지난 18일(현지시각) 포르투갈에서 열린 자동차경주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 고객 초청행사 '커스토머즈 데이(Customers Day)'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포르투갈에서 열린 자동차경주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의 포르투갈 랠리에 고객 초청행사 ‘커스토즈 데이(Customers Day)’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강판 분야의 제품 기술력을 적극 알렸다.
우선 회사는 간담회를 열고 고객사에 △자동차강판 생산 기술 △미국 전기로제철소 프로젝트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구축 현황 △탄소저감 제품의 성능 평가 실적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각 국가 규제에 민첩하게 대응할 체계를 갖추고, 고객 맞춤형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간담회 후 고객사 관계자들은 WRC 서비스파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현대제철 로고가 부착된 경기 차량을 직접 보면서, 주요 부품에 현대제철 소재가 적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 고객사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자동차 강판과 탄소저감 제품 관련 기술력을 직접 듣고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현대제철과의 협업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15년부터 현대모터스포츠를 후원해왔다. 2026년부터는 ‘르망 24시’에 참가하는 제네시스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잠재 고객과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