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의 지배구조
이경일은 2024년 9월30일 기준으로 솔트룩스 주식 131만5920주(10.8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경일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8명이 총 12.65%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이경일의 아버지 이영배씨와 배우자 송지은씨도 각각 3만5천주(0.29%), 508주(0%)의 지분을 들고 있다.
솔트룩스는 ‘생성형 AI’ 및 ‘기계학습 기반 빅데이터 증강분석’이라는 2가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LLM(거대언어모델) ‘루시아’, 하드웨어 일체형 기기 ‘루시아온’ 등 제품들을 개발했다.
주요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24년 3분기 기준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 플랫폼이 전체 대비 23%,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전체 대비 11% 정도다.
2020년 7월23일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 상장됐다.
솔트룩스는 비상장사 6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비상장사 6개는 Goover, 솔트룩스 베트남 합자회사, 다이퀘스트, 플루닛,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이상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및 솔트룩스벤처스(중소기업창업투자업) 등이다.
계열회사 6개도 종속회사와 같다.
솔트룩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 3명은 이경일을 비롯 김진우·이병주 상무이사다. 사외이사는 이강윤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비상근 감사인 장학성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가 감사업무를 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흑자전환 이뤄
솔트룩스는 2024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332억 원, 영업이익 409억 원, 당기순손실 7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 매출 138억 원, 영업이익 253억 원, 당기순손실 115억 원에 견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1%, 61.66% 증가한 데다 당기순손실도 32.17% 줄었다.
솔트룩스가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었던 건 2024년 들어 AI 기술을 접목한 증강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경쟁력이 강화된 때문이다.
특히 2024년 3분기에는 19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솔트룩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08억 원, 영업손실 93억 원, 당기순손실 107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2년 매출 303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 당기순손실 94억 원과 비교해 매출은 1.65% 늘었지만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이 각각 365%, 13.83% 크게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자회사 플루닛과 미국법인의 신사업 추진 비용 증가와 새 생성형AI 기기 출시를 위한 장비 구입 비용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루시아 2.5, 중국산 생성형AI ‘딥시크’의 대항마로 떠올라
중국산 생성형 AI ‘딥시크’가 저비용, 고효율의 장점을 내세워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솔트룩스가 2025년 2월5일 새로 선보인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2.5가 딥시크에 대항할 만한 국산 생성형 AI로 떠올랐다.
딥시크의 가장 큰 강점은 ‘비용 효율성’으로 꼽히는데 루시아 2.5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비용 효율화를 이뤄서다.
루시아 2.5는 챗GPT보다 최대 20분의 1 정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솔트룩스는 설명했다.
딥시크(Deepseek)는 중국 AI 스타트업 기업이다.
2025년 1월 공개된 언어 모델 R1에 기존 생성형 AI에 사용돼 왔던 엔비디아 반도체 H100보다 가격이 저렴한 구형의 H800을 이용하면서도 성능은 유지해 이목을 끌었다.
△솔트룩스-플루닛-테크랩스, 생성형 AI 기반 운세 사업 협력
솔트룩스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개발 전문 자회사 플루닛, 테크랩스와 함께 생성형 AI 기술 기반 영상제작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25년 1월14일 밝혔다.
테크랩스는 운세 플랫폼 ‘점신’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플루닛의 AI 기반 영상 생성 기술에 테크랩스의 축적된 정보를 접목해 운세 및 월별 띠운세 콘텐츠 제작 사업을 하기로 했다.
해당 콘텐츠는 SK브로드밴드에서 서비스하는 Btv 시니어 채널을 통해 공급한다.
이경일은 “전통적인 제작 프로세스를 효율화한 AI 기반 영상 생성 기술을 이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이버라인과 AI기반 전자연구노트 서비스 협업
솔트룩스가 연구 솔루션 전문기업 사이버라인과 협력해 AI 기반 전자연구노트 서비스에 나섰다.
2025년 1월 솔트룩스는 사이버라인과 협업해 솔트룩스의 AI 에이전트(생성형 AI 기반 시스템) 서비스 ‘구버(Goover)’와 사이버라인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자연구노트 서비스 ‘RndNote’를 연계해 혁신기능을 제공한다.
양사 협업으로 선보인 이번 서비스는 최신 연구 동향, 논문, 특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연구 주제에 적합한 맞춤형 리포트를 자동으로 만들어 효율을 높여준다.
이경일은 “앞으로도 AI기술로 다양한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의 AI 활용 상담서비스 시스템 구축 지원
솔트룩스가 복지사업 효율화를 높여줄 AI 활용 상담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2024년 8월20일 솔트룩스는 복지전달체계에 AI 기술을 접목해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사업을 효율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AI 활용 상담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솔트룩스는 자사의 AI 서비스로 초기 복지 상담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위기가구 지원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까진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위기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일일이 초기 상담을 해야 했다.
이경일은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기술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허청에 초거대 생성형 AI 도입
솔트룩스가 특허청의 AI 기반 특허 심사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2024년 7월 솔트룩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맺고 특허 심사 업무에 초거대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지원 서비스 개발에 착수해 5개월 만에 완료했다.
솔트룩스는 이번 개발 사업의 주관사로 핵심적 역할을 했다.
개발된 서비스는 LLM 모델 ‘루시아’에 헌법재판소 ‘지능형 통합검색’과 서울교통공사 ‘안전GPT’ 등에 축적된 사전학습 모델을 적용했다.
특히 특허 관련 법률, 심사 기준, 심판편람, 업무 매뉴얼 등 데이터도 함께 적용돼 특허 심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초거대 AI검색서비스 ‘구버’ 한국·미국에서 서비스 시작
솔트룩스가 2024년 7월 자사의 미국법인 구버에서 초거대 AI 검색 서비스 ‘구버(Goover.ai)’를 한국 및 미국에서 동시 공개했다.
AI 검색 서비스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46조 원에 달한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각국의 쟁쟁한 기업들이 ‘빙(Bing)’과 ‘시리(Siri)’ 등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구버’는 솔트룩스에서 10년 동안 인공지능과 생성형AI를 연구해오던 조직이 떨어져 나와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구버(Goover)’는 심층적으로 조사 및 분석한다는 뜻의 영어 단어 ‘Go Over’에서 이름을 따왔다.
인공지능 ‘커넥톰(Connectome)’이 각국의 웹사이트에서 검색어에 적합한 정보들을 찾아주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 보고서까지 자동 생성해 제공해주는 초거대 AI 검색 서비스다.
구버의 핵심 서비스인 ‘애스크 구버(Ask Goover)’에는 솔트룩스의 ‘루시아’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그래프 검색증강생성 기술이 적용됐다.
‘애스크 구버’는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이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로 추가 심층 질의응답, 추천 정보, 요약, 번역 서비스 등도 가능하다.
‘브리핑 페이지’에 계속 모니터링하고 싶은 주제를 저장해두고 팔로잉(Following)할 수도 있다.
이경일은 정보과잉 시대에 구버가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파이디지털헬스케어와 의료 LLM 서비스 개발 협약
솔트룩스가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파이디지털헬스케어와 의료 LLM(거대언어모델)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2024년 6월 솔트룩스와 파이디지털헬스케어는 협약을 맺고 의료용 LLM과 서비스 개발에 협업하기로 했다.
솔트룩스의 LLM ‘루시아’에 파이디지털헬스케어의 의료 데이터 플랫폼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의료 시스템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솔트룩스는 자사의 LLM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 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 2020년 코스닥 상장 기념식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솔트룩스> |
△NHN다이퀘스트 인수
솔트룩스가 NHN의 자연어 처리 전문 계열사 NHN다이퀘스트 지분 94.95%를 인수했다.
2023년 11월14일 솔트룩스는 NHN다이퀘스트를 확보해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NHN다이퀘스트 지분 인수의 대가로 솔트룩스는 루시아GPT와 벡터DB 등 생성형 AI기술을 다이퀘스트에 제공하기로 했다.
다이퀘스트는 전자상거래 부문 특화 기업으로 솔트룩스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유통플랫폼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수 이후 다른 사업들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하게 됐다.
이경일은 이 인수합병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루시아GPT 연구개발 비용 회수를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흑자 전환 시기도 예상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연구개발 경험 바탕으로 창업
이경일은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전자재료학과 졸업 후 LG중앙연구소와 현대전자에서 연구개발자로 일했다.
현대전자를 나와 2000년 솔트룩스의 전신인 자연어 처리 전문 기업 ‘시스메타’를 설립했다.
자연어 처리는 인간의 언어 현상을 컴퓨터와 같은 기계를 이용해 묘사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이를 구현하는 인공지능의 연구 분야 가운데 하나다.
시스메타는 2003년 모비코인터내셔널과 합병해 현재의 솔트룩스가 됐다.
솔트룩스는 ‘소금(Salt)’와 ‘빛(Lux)’의 합성어다.
회사이름에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의 상호 소통을 돕는 기계학습 기술 개발로 지식기반 사회에 필요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경일은 2005년부터 지식공학과 추론 기술 연구, 2010년 심층 질의응답과 대화처리, 2015년 이후엔 딥러닝 기반의 지식학습, 음성인식, 합성 기술에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후 2023년 자체 언어 모델(LLM) ‘루시아’, 2024년 하드웨어 일체형 생성형 AI 기기 ‘루시아온’을 선보였다.
△솔트룩스가 걸어온 길
1979년 6월 모비코가 창립됐다.
1981년 8월 모비코인터내셔널 법인이 설립됐다.
2000년 8월 시스메타 법인이 설립됐다.
2003년 4월 시스메타와 모비코인터내셔널이 합병돼 모비코앤시스메타 법인이 설립됐다.
2005년 7월 법인의 상호가 ‘솔트룩스’로 변경됐다.
2018년 4월 미국법인 모비코가 설립됐다.
2023년 3월 초거대 언어 모델 ‘루시아’가 최초 공개됐다.
2023년 11월 다이퀘스트를 인수하고 NHN-솔트룩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2024년 3월 생성형AI 기기 ‘루시아 온’이 출시됐다.
2025년 2월 초거대 언어 모델 ‘루시아 2.5’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