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앞줄 가운데)가 2024년 4월23일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열린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 대표(앞줄 오른쪽 네 번째)와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앞줄 오른쪽 두 번째) 모습도 보인다. <삼성자산운용> |
△취임 2년차 실적 성장세 이어가
서봉균은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실적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한 해 동안 3528억 원의 영업수익(매출)과 1421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직전 해보다 각각 16.9%와 30% 오른 규모이다. 순이익 또한 2년 연속 증가해 2023년에 1066억 원을 벌었다. 2022년과 비교해 300억 원 가까이 늘었다.
서봉균은 2022년 1월부터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임했는데 2022~2023년 연속 모두 실적을 키운 것이다.
영업이익은 영업수익에서 판매비용과 일반관리비용 등을 제하고 남은 이익을 뜻한다.
다만 2024년 1분기 성적표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영업보고서를 통해 2024년 1분기 영업수익이 2023년 1분기에 견줘 46억 원 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런 실적 추세와 관련해 “펀드 수탁고의 증가를 통한 매출 증대와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2024년에도 영업수익 및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내 ETF 점유율 부동의 1위 자리 흔들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매섭게 추격당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집계한 회사별 ETF 운용자산 규모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2024년 7월22일 기준 60조6610억 원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시장 전체 ETF 자산 규모와 비교해 삼성자산운용의 점유율은 38.5% 정도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은 36.4% 점유했다. 격차가 2.1%포인트로 좁혀진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5월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으로 ETF 자산 규모 40조 원을 넘기며 승승장구해 왔다. 2024년 7월에도 역시 ETF 순자산 60조 원을 업계 최초로 돌파했다. 하지만 미래에셋과 점유율 격차가 줄어 빛을 바랬다는 평가가 한편에서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10월14일 국내 최초 ETF를 상장시킨 이후 20년 가까이 과반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2021년 50%선이, 그리고 2023년 하반기엔 40%선이 깨졌다.
반면 ETF 경쟁사인 미래에셋은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삼성자산운용이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ETF 시장의 경쟁 상황을 두고 “현재 ETF 시장은 시장 참여자들이 확대되면서 1위를 유지하기 힘든 구조”라며 “삼성자산운용이 해외주식형 ETF나 월배당 ETF 등 주요 트렌드를 놓치면서 해당 부분에서 점유율을 크게 늘리지 못했고 이에 따라 전체 점유율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한국 ETF 시장 규모는 2020년 연말 기준 52조 원에서 2024년 7월 기준 157조 원으로 3배 넘게 커졌다. 상품 숫자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ETF가 투자자들의 최고 관심사이자 운용시장의 대세 수익원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삼성자산운용에 ETF 1위 수성이 중요한 이유다.
서봉균은 2022년에 Kodex ETF 발매 20주년을 맞아 브랜드를 재단장하며 수성 태세를 갖췄다.
기존에 붉은색 영문 대문자였던 ‘KODEX’ 로고를 파란색 심볼과 함께 검정색 소문자 ‘Kodex’로 바꿨다. 증권업계에서 붉은색이 상승, 파란색이 하강을 뜻하지만 삼성그룹 금융사 기조에 맞춰 파란색으로 통일한 것으로 바라본다.
운용 보수를 인하하는 결정도 있었다.
삼성자산운용이 2024년 4월19일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 4종의 총보수를 1년에 0.05%에서 0.0099%로 내린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여기에 이례적으로 업계 최저 수수료를 내걸은 광고까지 대규모로 집행했다.
다만 미래에셋 또한 삼성자산운용이 업계 최저 보수를 내세운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수수료를 0.01% 아래로 인하했다. 소수점 수준에서 보수 인하 경쟁을 벌일 정도로 ETF 시장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셈이다.
△ETF 조직에 무게추 싣는 인사 단행
서봉균이 2024년 인사를 통해 ETF 사업 강화 의지를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12월5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부사장 1명, 상무 1명 등 모두 2명을 승진시켰다.
열흘 뒤인 2023년 12월14일 후속 인사에서는 ETF 사업을 담당하는 임원 직책을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높였다.
인사 대상 가운데 한 인물은 해외 ETF 사업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봉균과 글로벌 ETF 사업 전반을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ETF 담당 임원의 직책을 높인 데 더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배치하면서 글로벌 ETF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놓은 셈이다.
ETF 사업에 힘을 주는 방향으로 소폭의 조직 개편도 있었다.
삼성자산운용은 뉴욕 법인을 ETF 사업부문에 편입했다.
ETF 사업부는 기존 홍콩 법인을 아래에 뒀었는데 뉴욕 법인까지 들이면서 글로벌 ETF 영역 확대라는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평가사로부터 펀드 대상 수상
삼성자산운용이 펀드평가사로부터 최고상을 수상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은 2024년 2월19일 삼성자산운용이 ‘2024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대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운용규모에서 최고점 그리고 계열사 분산에서 18곳 운용사 가운데 6위를 기록하는 등 각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대상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주식형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삼성자산운용 소속 김도윤 매니저가 최우수 펀드매니저로 뽑혔다. 개인상까지 포함하면 삼성자산운용이 3관왕에 오른 셈이다.
KG제로인은 “삼성자산운용은 성과평가 부분에서도 국내주식 유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해외 주식 유형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는 KG제로인이 2000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한 해 동안 최고의 성과를 거둔 운용사와 펀드매니저 및 판매사 등을 뽑아 시상한다.
2년 전인 2022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대상을 받았다. 2023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금융시장이 전반적인 불황이었던 점을 고려해 개별 펀드별로만 시상했다.
서봉균은 2024년 2월20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성장 테마형과 더불어 월배당, 만기매칭형, 해외 섹터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Kodex ETF만으로 개인 투자는 물론 연금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토종 ETF를 미국 증시에 최초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제휴사와 함께 한국 ETF 상품을 미국에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가 2023년 11월15일(현지시각) 'Amplify Samsung SOFR ETF(SOF)'를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이 상품의 운용을 전담한다.
서봉균이 SOFR ETF를 미국에 상장한 것을 기념해 2024년 4월23일 뉴욕거래소에서 열린 장 시작 행사 '오프닝 벨'에 참석하기도 했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2023년 3월 한국 증시에 상장한 Kodex 미국달러 SOFR금리액티브 ETF의 운용 전략을 미국 상황에 맞게 현지화한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토종 ETF의 운용 전략을 바탕에 둔 상품이 미국 증시에 상장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하자는 제안도 삼성자산운용이 먼저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은 2022년 4월 앰플리파이 지분 20%를 인수하고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었다.
서봉균은 ETF의 미국 상장을 두고 “이번에 상장된 SOF를 통해 우리의 운용 성과를 미국 ETF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자산운용사의 역량이 한 단계 더 인정받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가 2022년 10월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열린 ‘AI기술 기반 금융상품 개발 운용 및 퇴직연금 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SKC&C 박성하 대표(왼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C&C > |
△안정적인 경영 성과로 유임 성공
삼성그룹은 2022년 12월8일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서봉균의 유임을 결정했다.
삼성자산운용이 ETF 시장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벌이는 경쟁에 1위 자리를 수성한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 도입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다수의 상품을 편입시켰다는 점 또한 임기 첫해를 성공적으로 보냈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서봉균이 골드만삭스와 같이 외국계에서 주로 경력을 쌓아 삼성금융사 내에서 입지가 단단한 편은 아니라는 평가가 따라붙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임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다만 서봉균은 취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상 인사 대상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서봉균은 2022년 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자산운용사 대표 임기는 일반적으로 1년 또는 2년이다.
유임에 성공하면서 서봉균의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가 됐다.
△글로벌 ETF 사업 역량 강화
서봉균은 2022년 초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ETF 출시 20주년을 맞아 EFT 시장 국내 1위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
서봉균이 대표이사에 오른 뒤 삼성자산운용은 해외 ETF운용사에 지분투자를 결정하고 해외 ETF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글로벌ETF 사업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자산운용은 2022년 4월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의 지분 20%를 사들여 2대 주주에 올랐다. 앰플리파이의 ETF를 독점적으로 아시아에 출시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같은 해 7월에는 홍콩 릭소자산운용에서 ETF 업무를 맡았던 김영준 상무를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담당으로 영입했다.
서봉균은 주요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글로벌 금융 전문가다. 골드만삭스에서는 15년 동안 몸담으며 한국 대표를 역임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서봉균이 자신의 경력을 살려 삼성자산운용 조직체계를 해외 금융사처럼 개편하는 등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밑바탕을 다진 것으로 전해진다.
뉴욕법인의 ETF 직상장, 해외운용사 인수합병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자선운용이 서봉균을 영입한 목적이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후발주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 현지 ETF 운용사를 인수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테마형 상품을 출시해 수익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전통적 강자’인 삼성자산운용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중요해졌다.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투자 ETF 상품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업 투자 ETF 아시아 최초 홍콩증시 상장
서봉균은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2022년 6월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이 홍콩증시에 상장한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블록체인 기술 관련 ETF, 암호화폐 ETF 등에 투자한다. 2024년 6월28일 기점으로 6개월 수익률 11.61% 및 1년 수익률 48.34%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암호화폐가 포함된 ETF가 상장되는 것은 아시아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 ETF는 블록체인 기술에 활발히 투자하는 기업 혹은 블록체인 기술로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 등 주요 블록체인 관련주에 투자한다.
서봉균은 블록체인 ETF를 미국 앰플리파이(Amplify)가 뉴욕거래소에 세계 최초로 상장한 블록체인 ETF인 ‘BLOK’과 동일하게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는 한국 시각으로 홍콩 주식 시장이 열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시장 상품 투자에 걸림돌이었던 시차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게 됐다.
서봉균은 이후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업 및 상품에 투자하는 EFT도 홍콩증시에 상장하며 새로운 정보기술(IT) 투자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앞줄 맨 왼쪽)가 2023년 6월3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ETF시장 순자산총액 100조 원 돌파 기념’ 행사에 참석해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보인다. 뒷줄 왼쪽부터 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홍융기 KB자산운용 전무도 같이했다. <한국거래소> |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전담운용기관 최초 선정
삼성자산운용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이하 중퇴기금)의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2022년 7월8일 진행된 중퇴기금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적격 여부 평가에서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적격’ 통보를 받았다. 이후 협상을 거쳐 첫 전담운용기관으로 뽑혔다.
삼성자산운용은 2026년 8월 말까지 중퇴기금의 운용을 전담한다.
중퇴기금은 중소기업이 납입한 부담금으로 근로복지공단이 공동의 기금을 조성해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공적 퇴직급여제도를 뜻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연금제도를 통한 노후생활 대비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삼성자산운용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안정적인 수익률 제고를 통해 장기 가입의 기반을 마련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적극 협력해 향후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재보험기금 기금운용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
삼성자산운용이 주간사로 참여하는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기금’(이하 산재보험기금)이 기획재정부 기금운용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의 산재보험기금이 2022년 기재부 기금운용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1년 연말 기준 22조3천억 원 규모의 산재보험기금을 운용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산재보험기금 운용 실적이 최상위 등급을 받은 것은 2002년 산재보험기금 운용이 시작되고 나서 처음"이라며 "주요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기금 운용 사례 가운데에서도 최초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최상위 등급 획득을 통해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예정된 산재보험기금 3기 주간운용사 재선정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실제 고용노동부는 2023년 산재보험기금 자산운용사로 삼성자산운용을 재선정했다.
조성섭 산재기금사업본부장은 “고용노동부와 삼성자산운용은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신속하게 동적 자산배분과 스타일 배분 전략을 구사했다”며 “삼성자산운용의 산재보험기금 운용은 기금 재정추계부터 자산배분전략, 자산운용, 성과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을 포괄하는 ‘Full OCIO’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
서봉균이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삼성자산운용은 2021년 12월10일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부문장 전무를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서봉균이 삼성자산운용의 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신사업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시각도 나왔다.
서봉균이 외국계 금융사 출신으로 2020년에서야 삼성증권에 영입된 인물이기 때문이다.
서봉균은 모건스탠리와 시티그룹, 골드만삭스를 거쳐 삼성증권 운용부문장에 올랐다. 2021년부터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부문장으로 일해왔다.
이재용 회장이 외부 인사를 수혈해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해 조직을 쇄신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서봉균을 선택했다는 풀이가 나온다.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가 2023년까지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용퇴한 데는 이러한 분위기가 작용했다는 해석도 한편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