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활동
김영록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30조 원 투자 유치 목표를 세우고 유치 활동에 힘쓰고 있다.
김영록은 2022년 9월22일 미국 캔자스시티의 다이오드벤처스 모기업인 블랙&비치에서 더그린코리아와 20억 달러(2조6천억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맺었다. 민선8기 외국인투자 유치 1호 협약이다.
이 협약에 따라 더그린코리아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전남 솔라시도 일원에 40MW급 하이퍼스케일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5기(총 200MW)를 건립해 글로벌 기업이 직접 운영하도록 한다.
김영록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재생에너지 기반의 세계적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가치 상승은 물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우뚝 설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투자사업이 꼭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2년 7월7일 2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으며 민선 8기 1호 외국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대우건설과 엠디엠자산운용의 합작법인인 전남인프라에너지가 참여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스마트팜을 조성한다는 게 협약의 뼈대다.
김영록은 “이번 투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토대로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고 전남을 세계 1등 수소산업 메카로 우뚝 세우겠다”며 “향후 스마트팜 운영 때 지역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김영록은 2022년 7월8일
윤석열 대통령과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 간담회에서 “반도체 특화단지를 성공시킬 핵심 기업과 국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국제학교 설립, 농어촌특별전형에 준하는 대학입학 특례 제공 등 특단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조기 선정을 건의했다.
김영록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2022년 6월 출범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영록은 “범을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직접 들어가야 한다는 심정으로 여당 위원회에 자문위원으로 들어갔다”며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많이 듣고 광주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김영록 전남지사(가운데)가 2022년 3월8일 주한 덴마크 대사 관저에서 전라남도,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베스타스’와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청> |
△그린에너지 관련 사업 추진
전남은 그린에너지 관련 투자를 유치하며 친환경산업 도시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전남은 2022년 3월8일 주한 덴마크 대사 관저에서 베스타스, 씨에스윈드와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회장,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베스타스와 씨에스윈드의 합작법인은 국내 투자 결정 전에 전남도 내 제조업 관련 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전남은 해상풍력 사업현황 등 정보를 제공하고 제조업 관련 조사를 지원하는 등 합작법인이 도내 투자를 조기에 확정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도내 그린수소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남도는 2022년 1월24일 효성과 약 1조 원 규모의 ‘그린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과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는 △'그린수소 에너지 섬'의 수전해 설비 및 그린수소 전주기 인프라 구축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및 수소 전용 항만에 필요한 액화수소 공급시설 설치 △부생수소와 그린수소를 활용한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설비 실증사업 및 액화수소 해상운송 실증사업과 연구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영록은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인 그린수소에 주목해 수소 전주기 사업 추진에 앞장서온 효성의 강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규모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수소 메카’로 도약하려는 전남과 ‘수소 전주기 글로벌 일류기업’을 꿈꾸는 효성의 비전을 동시에 실현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유치와 특별법 제정 노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2022년 3월2일 입학식을 열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입학식과 함께 2050년까지 에너지분야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한 비전 선포식도 열렸다.
김영록은 전라남도 나주시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유치하고 국회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통과되는 데 기여했다.
김영록은 한국에너지공대법이 통과된 지 하루 만인 2021년 3월25일 전남도청에서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세계적 에너지공과대학 설립을 바라는 모든 도민의 염원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에너지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는 2019년 1월28일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열린 ‘한전공대 범정부 지원위원회’ 본회의에서 전남 나주시 부영 컨트리클럽(CC)을 한전공대 부지로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그동안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한전공대 부지 선정을 두고 경쟁했다. 당초 후보지로 광주 북구 첨단산단 3지구,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승촌보 일대, 나주 부영 컨트리클럽, 농업기술원, 산림자원연구소 등 6곳이 제안됐다.
전남 나주에 한국에너지공대가 들어서게 되자 전남도와 한국전력공사, 나주시는 2019년 4월29일 전남도청에서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전남에 유치하기는 했지만 국회에서 한국에너지공대법이 통과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제정안이 2020년 10월 발의됐는데 특정 지역과 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어나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컸다.
김영록은 여야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만나 특별법 제정과 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특별법이 통과되도록 힘을 기울였다.
법안이 최초 발의된 뒤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5개월 동안 여야 지도부와 관련 상임위원회인 산업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며 지원과 지지를 요청했다.
결국 한국에너지공대법은 2021년 3월24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고 2022년 3월 한국에너지공대가 개교했다.
| ▲ 김영록 전남지사가 2022년 7월2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22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광역시> |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
전남과 광주가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대대적 통합보다는 경제통합을 먼저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김영록은 2022년 10월6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행정통합은 막연히 특별지자체를 만든다는 것으로 성립하기 어렵고 사업적 성격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며 “쓰레기 처리나 광역교통망, 상수도 등 가능한 분야부터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0년 9월
이용섭 광주시장의 제안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간 행정통합 논의가 시작됐고 김영록이 통합에 찬성한다고 화답하면서 통합 논의가 구체화됐다.
이후 김영록은 이 시장과 함께 2020년 11월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최종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통합은 기본적으로 민간이 중심이 되고 행정조직이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광주전남연구원이 기본방안을 마련하고 공론화위원회에서 주민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
광주와 전남이 갈등하는 지역 현안들이 통합 논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통합 논의는 광주와 전남의 주요 현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추진한다”는 조항에도 합의했다.
하지만 이후 김영록은 행정통합이 시기상조일 수 있다는 의견을 보여왔다.
김영록은 2021년 1월6일 전남C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시사의 창, 임종훈입니다’에서 “행정통합 논의가 먼저 가기보다는 경제적 협력, 경제통합 이런 것을 먼저 1단계로 하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6·1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된
강기정 광주시장도 행정통합보다는 경제통합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행정통합 논의가 수그러들 가능성이 있다.
△광주시와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
김영록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관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록은 2022년 7월28일 ‘2022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해 합의했다.
이전지역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범정부협의체의 실질적 운영을 촉구하고 현행 법에 따른 절차 진행과 특별법 제정의 투트랙 전략 추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이전지역의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군 공항의 면적 조정과 완충지대 확대, 훈련기능 조정을 국방부에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
민선 7기 때와 달라진 점은 현행 법에 따른 절차를 그대로 진행하면서 특별법을 제정해 국방부 주도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것이다.
앞서 민선 7기 때도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2018년 8월20일 김영록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군공항 이전과 별개로 조건 없이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이후 광주 시민들이 민간공항 이전을 군공항 이전과 관계없이 처리하면 군공항은 광주에 계속 남아있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이와 관련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이 전 시장은 2020년 10월26일 “광주 민간공항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통합돼야 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도 “민간공항을 줘버리면 군공항만 광주에 계속 남아있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있어 더 좋은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민권익위원회는 2020년 11월11일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광주광역시에 민간공항 이전시기를 재검토하라고 권고했다. 설문조사 결과 광주 민간공항 이전 시기를 두고 ‘군공항 이전부지와 관련해 전라남도와 합의가 이뤄졌을 때’가 49.4%, ‘군공항과 동시 이전’이 30.1%, ‘군공항 이전과 상관없이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이전’이 11.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은 2021년 민간공항 이전에 대비해 공항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이와 함께 광주 군공항도 전남으로 이전하기로 뜻을 모았으나 영암, 무안, 신안, 해남 등 이전 후보 지자체의 반대로 군공항 이전은 더 이상 진척되지 않고 있다.
김영록은 2019년 6월26일 “광주 군공항 이전을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으로만 풀기에는 주민들의 거부감이 있다”며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 시책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의대 설립 노력
전라남도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세종특별시와 함께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단 둘뿐인 광역지방자치단체다.
김영록은 2022년 10월28일 목포를 찾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만나 전남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병원이 없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중증 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크다”며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를 총괄하는 사령탑이 될, 전남지역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 의대 설립은 민선7기 시절에도 중점 과제 가운데 하나였다.
김영록은 2019년 송년사에서 의과대학 전남 유치를 3대 핵심과제의 첫 번째로 꼽으며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등 의과대학을 전남에 유치하겠다”며 “모든 도민이 불편 없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선진 의료체계 구축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은 2020년 7월7일 국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은 전남의 핵심 현안이라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남에서 의대 유치에 나서고 있는 지역은 목포와 순천이다. 목포와 순천이 상생할 수 있도록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를 통합한 뒤 통합 대학교에 의대를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다만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20년 9월4일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논의를 중단한다”고 합의하면서 전남의 의대 유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김영록은 이와 관련해 “전남은 의료취약계층 비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고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의과대학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의학계와 정부가 논의를 계속하는 과정에서 전남 의대 신설 문제가 논의에 꼭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 유치전에서 고배
김영록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전라남도 나주시에 유치하기 위해 많은 힘을 기울였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종 유치지역을 충청북도 청주시로 결정해 고배를 마셨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키고 이때 만들어진 빛을 이용해 물질 미세구조를 살펴보는 연구시설이다. 유치 지역에 유발되는 직간접 경제효과가 향후 20년 동안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투입되는 사업비만 1조 원에 이른다.
김영록은 2020년 1월 유럽 순방 도중 세계 최초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스웨덴 맥스포연구소를 방문해 방사광가속기 연계사업 발굴 및 기초과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영록은 2020년 4월21일 열린 정책회의에서 "방사광가속기는 미래 첨단산업 발전 및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호남권으로 와야 한다”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가속기를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5월8일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시행지역으로 충청북도 청주시를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질, 지반구조의 안정성, 교통 편의성, 가속기를 활용할 대학·연구기관·산업체 집적도 등에 비추어 청주가 최적의 부지로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록은 과기정통부의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시행지역 선정을 납득할 수 없으며 세부적 평가결과 공개와 재심사를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나주는 확장성, 개발 용이성, 단단한 화강암 지대임에 따른 안정성과 편의성, 쾌적성을 모두 갖춘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최적지이자 국가재난에 대비한 위험 분산, 국가균형발전에도 부합하는 지역”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 ▲ 김영록 전남지사가 2021년 10월6일 나주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특수대학으로 이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을 도와 나주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라남도 관광산업 활성화
전남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정 주요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를 유치하고 홍보 활동을 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영록은 2022년 10월24일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열린 전남 관광 설명회에 참석했다.
여기서 김영록은 전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 콘텐츠, 새로 조성한 명품 숙박시설,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목비엔날레 등을 소개했다.
김영록은 “세계적 관광자원을 보유한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로 만들기 위해 제주도를 포함한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해 K-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0월5일에는 관광 전문기업 누마루와 1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누마루가 전남 무안군 조금나루 일원에 150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풀빌라(403실) 등 휴양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이다. 이에 따라 지역 청년 일자리 100개 이상이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록은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21세기 융복합관광 선도 △지역관광 혁신기반 구축 △여행하기 편한 관광여건 마련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 추진전략은 2019년 6월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라남도를 대한민국 글로벌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에서 공개됐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은 전라남도 영광과 부산을 잇는 남해안을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부산이 협력해 남해안을 세계적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한반도 경제의 새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관광콘텐츠 확충 사업으로 목포권에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여수권에 크루즈관광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완도에 들어서는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남해안을 해양치유관광 허브로 키우고, 지역 의료 인프라와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해 전남형 의료 웰니스 관광산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관광여건을 개선해 '가고 싶은 전남,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최신 정보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남 스마트관광 안내시스템을 2019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관광할인카드인 '남도패스' 가맹점도 2022년까지 2천 개로 늘리고,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 한 바퀴’는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기로 했다.
2019년 12월20일에는 전남과 부산을 잇는 ‘경전선’의 전철화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경전선은 목포와 부산을 잇는 철도망으로 그동안 하루에 한 차례 무궁화호 기차만 운행됐다.
총길이 122.2km의 경전선 개량 및 전철화 작업에는 1조7703억 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설계속도는 250km, 완공 목표시점은 2025년이다.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그동안 6시간33분 걸렸던 목포~부산 사이 기차 이동시간이 2시간24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2020년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목포를 전주, 강릉, 울산과 함께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모두 1천억 원이 목포를 포함한 지역관광거점도시에 투입된다.
2020년 6월11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착공식에는 김영록을 포함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 모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전라남도와 미래에셋은 2017년 1월 1조3580억 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맺었다.
2.14km² 넓이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6성급 호텔, 리조트, 쇼핑몰, 워터파크, 인공해변 등이 들어서며 2024년 완공된다.
2022년까지 무안국제공항의 직항노선을 20개 이상, 국제크루즈선 입항은 20항차 이상으로 확대해 외국인관광객을 100만 명 이상 유치하기로 했다.
| ▲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가 2020년 7월5일 전라남도청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방역단계를 '생활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라남도청> |
△스마트팜 혁신밸리 설립
전남 고흥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설립했다.
전남도는 2022년 11월14일 스마트농업 경영과 기술혁신 플랫폼 역할을 할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을 열었다.
김영록은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고흥만 일대를 수출 전문 원예단지,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 시범단지로 구축해 대한민국 첨단 농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 보육 온실,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지원센터 등을 갖췄다.
청년 보육 온실에서는 매년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52명을 선발해 20개월 동안 딸기, 멜론, 토마토, 아열대 작물 재배에 관한 스마트팜 이론과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창업 보육을 수료한 청년농이 저렴한 임대료로 3년 동안 입주해 스마트팜을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증단지에는 온실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반밀폐형 온실과 최신 장비를 구축했다. 여기에 스마트팜 관련 기업체를 입주시켜 연구를 통한 기자재 및 재배기술 국산화, 상용화와 더불어 수출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영록은 2019년 3월28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2차 공모에서 전라남도 고흥이 지정받도록 이끌었다.
앞서 2018년 실시된 농림식품축산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1차 공모에서 전라남도가 떨어졌으나 미흡했던 점을 수정·보완해 재추진한 끝에 공모에 당선됐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인력 양성과 기술혁신 등의 기능을 집약한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농산업 클러스터다.
김영록은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아열대 품목과 지역특화품목, 수출품목 등을 선정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부근에 30만 제곱미터 규모의 창농 예비단지를 조성해 젊은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창농을 유도한다는 정책을 내놨다.
순천대, 전남대, 목포대 등 농업 관련 지역대학과 손잡고 창농과 창업, 창직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선거 이력
김영록은 2022년 6·2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와 압도적 표 차이를 보이며 당선됐다.
개표 결과 김영록은 75.74%의 표를 얻어
이정현 후보(18.81%)를 크게 앞질렀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전라남도 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77.1%를 얻어 민영삼 민주평화당 후보(10.6%)와 압도적 표 차이를 보이며 당선됐다.
김영록은 18대,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재선의원 출신이다.
2008년 1월 전남부지사에서 물러난 뒤 통합민주당에 입당해 처음으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해남·진도·완도지역구 공천을 신청했으나 민화식 전 해남군수에 밀려 공천을 받는 데 실패했다.
김영록은 기호 7번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는데 인구가 많은 해남의 지지를 등에 업은 민화식 후보에게 선거 내내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민 후보의 금품선거 의혹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득표율 50.49%로 민 후보(43.1%)를 제치고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복당했다.
2012년 19대 총선 때는 같은 지역구에서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경선에서 해남 출신인 박광온 후보의 도전을 받았으나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는 데 성공했다. 경선 막판 금품살포 의혹 등을 받아 공천이 보류되기도 하는 등 다소 어려움도 겪었으나 총선에서는 18대 때보다 높은 56.04%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2013년 9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고, 이듬해 2월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남을 세계적 농수축산생명산업벨트로 육성하겠다는 전남 부흥 플랜을 내걸고 이낙연, 주승용 의원 등과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그러나 4월 출마 의사를 접고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2016년 4월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41.24%의 득표율에 그치며 윤영일 국민의당 후보(54.4%)에게 의원 자리를 넘겼다. 김영록은 고향인 완도에서 60%가 넘는 지지를 받았으나 유권자가 완도보다 3배 가까이 많은 해남에서 20%대 득표율에 그쳐 70%대 지지를 받은 윤 후보에게 크게 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시절
김영록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취임해 햅쌀 가격 형성 전에 수확기 대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쌀시장 관리정책을 펴 20년 전 수준에 머물던 쌀값의 상승을 이끌었다.
쌀값은 2017년 한 가마니에 12만6767원으로 최저 수준에 머물다 2018년 1월 15만8712원으로 올랐다.
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상 선물가액 한도를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조정하도록 하는 데도 기여해 농축산 업계의 고민을 덜어주었다.
경조사비는 5만 원으로 낮아졌지만 화환을 포함할 때는 10만 원까지 허용하도록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크게 우려됐던 조류독감(AI)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은 18건으로 전년 대비 5%에 그쳤다.
살처분은 434만 마리로 전년 대비 13%, 살처분 보상금은 4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에 불과했다.
인구이동이 많은 설연휴와 올림픽 기간에는 조류독감 발생이 없었다.
살충제 계란 파동과 붉은 불개미 발견 등 위기 상황도 없지 않았으나 짧은 기간에 상당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미 FTA 반대
김영록은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꾸준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에 섰다.
2009년 1월 한미 FTA 졸속비준 처리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같은 해 4월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민주당 한미FTA대책특위, 한미FTA비상시국회의 등에 참여해 한미FTA에 대해 꾸준히 비판적 목소리를 냈으며, 2010년 대정부질문에서 “한미·한EU FTA로 특정 대기업만 혜택을 볼 뿐 농어업과 농어촌은 일방적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1년 10월에는 한미 FTA 끝장토론에 참여해 투자자-국가 사이 소송(ISD)의 위험성과 FTA의 실효성, 농업대책 등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했다. 같은 해 11월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안이 처리되자 광주전남 FTA 반대시위에 참여해 “한미 FTA 비준안을 강행처리한 154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제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2년 3월에는 한미 FTA 발효 중단 및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9대 국회 들어서도 국감에서 한미 FTA 대책 예산이 부풀려져 있다고 지적하고 한미 FTA 피해보전 간담회를 여는 등 한미 FTA 관련 활동을 이어갔다.
이와 유사하게 한EU FTA, 한중 FTA 등에도 반대 목소리를 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한미 FTA 폐기 주장과 관련한 질의가 나오자 “FTA는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입법 활동
김영록은 국회의원으로서 농림축산 분야에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양곡관리법, 농수산물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1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했다.
자유무역협정 농어업인 지원 특별법 개정안은 FTA 체결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어업 분야에 10조5천억 원의 기금 지원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과 현미 등 양곡의 혼합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농수산물원산지표시법 개정안은 원산지 표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 농수산물 유통법 개정안은 채소 가격 안정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인 소득안정, 농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 등 농업 및 농촌 발전을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앞줄 왼쪽 두 번째)가 2019년 12월20일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 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뒷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지원 국회의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삼석 국회의원,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산업통상자원부> |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표 대행
2014년 5월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됐다. 당시 세월호 정국에서
박영선 원내대표가 강한 야당을 천명하면서 대여 투쟁에 앞장섰는데 상대적으로 강경 이미지가 덜한 김영록이 원내수석부대표로서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김영록은 취임 후 “박 원내대표보다 더 강하게 해 짐을 덜어주겠다”며 “원내대표는 부드럽게 하고 수석부대표가 강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강하게 여당에 맞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영선-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는 이완구-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국회 차원의 새월호 해법을 찾기 위해 협상과 공방을 주고받았다.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구성, 세월호 특별법 합의 등을 이끌어냈지만 특별법에서 수사권·기소권 등이 빠져 가족 대책위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2014년 9월30일 세월호특별법이 타결된 후
박영선 원내대표가 사퇴한 뒤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약 일주일 동안 원내대표대행을 맡았다. 이 기간 중 국감이 열려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민생 최우선 △인사 참상과 정책적 적폐 극복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를 국감 4대 기조로 제시했다.
△전라남도 부지사 시절
2006~07년 전남 행정부지사 시절 전남도의 청렴도와 국정시책에 대한 정부합동평가 결과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크게 개선됐으며 재정운용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압해-화완간 연륙연도교와 고금-신지간 연도교 건설 예산이 국회예결위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되도록 하는 데 기여했고, F1 특별법 제정을 위해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국회와 긴밀한 공조관계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