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상승
우리종합금융은 2022년 4월14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전보다 1단계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우리종합금융은 이에 대해 △영업자산 확대와 업무 다각화를 통한 이익창출 능력 개선 △우발채무 감소로 개선된 자본적정성 유지 △재무건전성의 우수한 수준 유지 전망 △수신기능을 통한 안정적 자금조달 및 유동성 대응능력 등이 고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종합금융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향후 기업금융을 비롯한 모든 업무 분야에서 영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거래처 확장, 원활한 장기차입, 차입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 효과로 손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지주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5년여 만에 신용등급이 상향됐다"며 "본격적 영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자산건전성을 유지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 예·적금 상품 늘려
김종득은 하이정기예금과 더(The)드림정기적금 등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종합금융은 2022년 5월25일 최고 연 3% 이자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 '하이 정기예금3'을 출시했다.
우리종합금융은 이를 두고 4월 우리종합금융의 신용등급이 A+로 상승한 것을 기념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2년 1월11일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민영화를 기념하며 '하이 정기예금2'를 출시했고 앞서 2021년 11월 '하이 정기예금'을 내놓은 뒤 고 한 달여 만에 완판했다.
2021년 8월27일에는 MZ세대(1980년부터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세대)에게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하이정기적금’을 출시했다.
2021년 5월3일에는 비대면 거래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The드림정기적금3'을 출시했다. 기본금리 2.0%에 최고 6.5%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2020년 3월에는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The드림정기적금을 내놨다. 2020년 10월 후속 상품으로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The드림정기적금2를 출시했다.
△우리종합금융 실적 증가 이끌어
김종득은 우리종합금융 경영을 맡아 실적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우리종합금융은 2022년 상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에 영업이익 602억 원, 순이익 453억 원을 거뒀다. 2021년 상반기보다 영업이익은 5.1%, 순이익은 3.0% 늘었다.
2021년 상반기에도 최대 실적을 거뒀는데 1년 만에 그보다 높은 실적을 냈다.
김종득이 사장에 취임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순이익이 2배가량으로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순이익은 223억 원이었다.
자산 규모도 크게 늘어났다. 총자산은 2022년 상반기 기준 5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리종합금융은 2021년 영업이익 1040억 원, 순이익 799억 원을 냈다. 2020년보다 영업이익은 51.4%, 순이익은 27.0% 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었다.
김종득의 사장 임기 첫해인 2020년에는 영업이익이 687억 원, 순이익이 629억 원이었다. 2019년보다 각각 27.6%, 18.0% 증가했다.
△수익원 다각화에 공들여
김종득은 우리종합금융 수익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은행과 증권 등 다른 금융기관의 업무영역이 확대되며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김종득은 우선 투자금융과 유가증권 운용에서 수수료 수익원 발굴을 위한 조직과 인력 보강에 나섰다.
2021년 1월1일 조직개편으로 CIB(기업투자금융) 사업본부에 투자금융부를 배치해 투자영역을 넓히고 세일즈앤트레이딩 본부의 이름을 자산운용본부로 바꾸며 증권부문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 3월에는 기업금융 전담부서와 부동산PF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여기에 업계 전문인력 30여 명을 영입했다.
앞서 2020년 4월에는 FICC(채권, 외환, 원자재)영업부를 신설해 채권중개시장에 진출했다.
김종득은 2021년 8월9일 비즈니스포스트 인터뷰에서 "기업금융 중심이던 기존 영업체계에서 벗어나 투자금융 집중 육성을 통해 딜 주관 및 자문 확대로 수익원 변화를 이뤄냈듯이 하반기에 수익원 체계를 더 다변화하겠다"며 "채권 인수와 중개 사업을 확대하고 우량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CM(주식자본시장)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
김종득은 우리종합금융의 디지털 전환에도 애쓰고 있다.
우리종합금융은 2022년 2월24일 스마트뱅킹을 전면 리뉴얼했다. 앞서 2020년 7월에는 인터넷뱅킹을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의 초점은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부터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까지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는 데 두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디지털 개선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021년 9월8일부터 우리종합금융 등 자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제도인 '디딤(DIDIM, Digital, ICT, Data innovation, Manager)'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관련 소통 채널을 구성하고 디지털 이슈 사항을 발굴해 관련 전문지식을 전달한다.
김종득은 2021년 8월9일 비즈니스포스트 인터뷰에서 "우리종합금융 자체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정보기술(IT)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인 95억 원으로 확대했는데 모바일뱅킹 개편 사업을 진행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종합금융 배당 실시
김종득은 우리종합금융에서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우리종합금융은 2022년 2월8일 이사회에서 2021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20원의 현금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174억8200만 원이다. 2021년의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 결산배당에 비해 주당배당금과 배당금 총액을 두 배로 늘렸다.
이에 따라 배당성향이 13.8%에서 21.9%로 높아졌다. 우리종합금융은 향후 현재 수준 이상의 배당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종합금융은 2021년 2월3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결산배당으로 첫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2014년 이후 6년 연속 최대 실적을 내고 2019년에 자본잠식을 해소하면서 배당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우리종합금융은 주식 액면가 500원의 2%인 10원을 배당했다. 배당성향은 13.8%다.
배당금 총액은 87억4134만 원, 배당기준일은 2020년 12월31일이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자산 증대, 금융 주관 등 IB 업무의 확대로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4.5%와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세 속에서 결손금이 해소됐고 배당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 11년 만에 배당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사장 연임
김종득은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해 3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022년 2월7일 김종득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022년 12월31일까지다.
우리종합금융의 최대 실적이 이어지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득은 이번 연임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차세대 최고경영자 후보로서의 존재감이 더 커졌다.
우리종합금융은 우리금융그룹에서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하면 유일한 상장회사다.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수익 다각화라는 중책을 맡은 계열사다. 우리금융그룹은 증권사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 우리종합금융을 통해 기업금융 등의 영업을 한다.
우리종합금융 대표는 통상 우리은행 부행장급 이상을 지낸 사람이 맡아왔다. 하지만 김종득은 2020년 우리은행 부행장보에서 곧바로 우리종합금융 대표로 발탁된 뒤 이번에 연임됐다.
△우리은행에서 자금시장 전문가 역량 보여
김종득은 우리은행에서 자금조달 대상 시장과 통화를 다변화하며 자금시장그룹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2019년 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외화 통합 지속가능채권을 2천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 5월에는 대만 시장에서 지속가능 포모사 채권을 4억5천만 달러 규모로 발행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외화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고 유로화와 홍콩달러화로 사모사채를 발행하는 등 자금조달 통로를 넓혔다.
김종득이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을 이끄는 동안 자금시장그룹 순영업수익은 2017년 1840억 원에서 2019년 3147억 원으로 71.03% 증가했다.
김종득은 2017년 12월 자금시장그룹 상무에 임명된 지 1년 만인 2018년 11월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로 승진했다.
자금시장그룹은 트레이딩부와 자금부로 구성되는데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꼽힌다.
김종득은 1990년 입행 후 서울 용산지점과 한강로지점을 거쳐 1995년부터 본점 자금부에서 근무하며 자금시장 전문성을 쌓았다.
△우리은행 본점 영업과 상품개발에서 두각
김종득은 우리은행 본점 영업본부을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4년 12월부터 우리은행 본점 영업본부장을 3년 동안 맡으며 좋은 성과를 냈다.
우리은행 본점 영업본부는 김종득이 이끄는 동안 6번의 반기 평가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리은행 본점의 한 직원은 김종득에 대해 "본점 영업본부를 이끌며 탁월한 실적을 거둬 우리은행 내에서 주목받았다”며 “실적이 좋으면 높은 업무 강도 등으로 부하직원의 불만이 따르기 마련인데 본점 영업직원 사이에서 평가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종득은 앞서 개인고객본부에서 8년 동안 근무했다. 개인고객본부에서 개인고객 관련 경력을 쌓았고, 신상품 개발에서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08년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대항마로 고금리 월급통장인 '우리AMA통장'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2006년 주가지수 등락에 따라 이자를 차등 지급하는 지수연동형 정기예금을 내놓아 은행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우리은행의 'E-챔프' 지수형 복합예금은 출시 10개월 만에 3조1024억 원어치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