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방사광가속기 구축
이시종은 2020년 5월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충북 청주 오창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기로 했다. 1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다. 신소재는 물론 바이오·생명과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 등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쓰인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고용 13만7천 명, 생산 6조7천억 원, 부가가치 2조4천억 원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청주(90.54), 나주(87.33), 춘천(82.59), 포항(76.72)이 신청했지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청주에 유치를 확정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시종은 2020년 5월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방사광가속기사업의 첫단주를 끼운 만큼 후속대책 추진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방사광가속기 지원 인원을 충원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확실한 지원체계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종은 2020년 6월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방사광가속기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려면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예비타당성조사가 빨리 끝나 2021년 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되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시종은 2020년 8월28일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충북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방사광가속기 구축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 제약, 바이오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0년 12월3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 실시설계비 115억 원을 증액해 반영했다.
충북도는 2021년 4월17일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예비타당성조사를 4월 안으로 마무리하고 본격 실시설계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북 과수화상병 피해 대처
충북에서는 2020년 5월13일부터 31일까지 충주 67곳, 제천 7곳, 음성 1곳의 사과 농사에서 과수화상병이 나타났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는 국가검역병이다. 주로 사과, 배 나무에 피해를 준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2020년 6월15일 충북도 안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가 502곳 가운데 389곳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시종은 2020년 6월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과수화상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충북도 과수산업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며 “근본적 문제해결을 포함해 충북도 과수산업을 정밀진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시종은 “과수화상병 피해 보상금이 의심신고까지 포함해 830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상에 필요한 예산이 정부 추경에 편성될 수 있게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하라”고 덧붙였다.
충주시는 2020년 6월22일 3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며 과수화상병이 수그러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2020년 12월16일까지 피해 농가들의 손실보상금 서류 신청이 완료됐으며 농가 112곳에 111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
정부는 2020년 12월17일 국무회의에서 아직 손실보상금을 받지 못한 농가의 보상금 621억 원의 예산지원을 의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와 지자체가 8:2의 비율로 손실보상금을 분담하는 식물방역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치료제를 개발할 때까지는 현재와 같이 국비 100%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충북은 2020년 4월20일 기준 45명이 코로나19 확진됐으며 3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다.
이시종은 이날 충북대병원을 찾아 “세계적 위기상황에서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충북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은 2020년 8월15일 보수단체의 광복절 광화문집회를 두고 “수도권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수도권 근처인 충북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특히 종교계는 당분간 수도권 종교단체와 방문 교류를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종은 2020년 8월24일 간부회의에서 “광화문집회와 관련한 검진자가 1400명이 넘는데 1인당 검진비용을 8만 원으로 계산해도 1억1300만 원이 넘는다”며 “앞으로 2주 동안 외지에 가지말고 외지에서는 충북으로 오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20년 11월16일 음성군 벹엘기도원 거주자 10명이 집단 감염되는 등 218명의 코로나19 누적환자가 발생했다.
이시종은 이날 충북도 안 신종 코로나19 방역을 1.5단계에 준해 강화했다.
코로나19 방역 1.5단계는 다중이용시설 오후 9시까지 운영, 식당·카페의 테이블 1m 거리두기, 실내체육시설의 4㎡마다 1명 인원 제한 등의 제한이 시행된다.
이시종은 2021년 4월1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4월 들어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7명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청주 확진자가 100명에 이른다”며 “충북도 차원에서 특별대책과 지원단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앞줄 왼쪽)이 2019년 8월28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위해 채화한 성화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청북도> |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이시종은 민선6기 시절인 2016년 청주에서 제1회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연 데 이어 2019년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충주에서 제2회 대회를 열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로 종목별 경기대회, 연무, 기록경기 등이 치러진다.
제1회 청주 대회에는 15개 정식종목과 2개의 특별종목에 81개국 1940명이 참가했다. 제2회 충주 대회에는 20개 종목에 107개국 2938명이 참가했다.
제3회 대회는 2020년 8월 청주에서 열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총회에서 개최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총회는 2020년 10월31일로 미뤄져 열렸다. 다음 개최지는 뽑지 못했다
.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유치
이시종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를 유치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에어로케이가 2019년 3월5일 국토교통부의 여객부문 항공운송 면허심사를 통과하면서 거점 항공사로 청주공항에 들어섰다. 2008년 10월 한성항공이 청주공항을 떠난 뒤로 10년5개월 만이었다.
에어로케이는 2022년까지 A320급 항공기 6대를 도입해 5개국 11개 정기노선을 취항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시종은 “청주공항이 드디어 날개를 활짝 펴고 세계로 미래로 날아오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는 2021년 3월18일 제주로 향하는 첫 비행기를 띄웠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이시종은 서울에서 부산에 이르는 경부축에 비해 낙후된 강원~충청~호남을 개발해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자며 ‘강호축’ 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강호축은 2019년 1월29일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오송~제천 88km구간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해 목포에서 강릉까지 환승하지 않고 한 번에 오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목포∼오송에는 고속철도가 있고 제천∼원주∼강릉에는 고속화철도가 있지만 충북선 오송∼제천 구간은 완행열차 구간이다.
충북도는 2020년 12월31일 '지역균형 뉴딜사업' 예산으로 모두 10조8662억 원(국비 6조7천억 원 포함)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위해서는 이 가운데 4조5954억 원이 들어간다.
| ▲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5월22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왼쪽)으로부터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초광역 국가발전전략 '강호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
△바이오산업 육성
이시종은 2010년부터 충북 청주시 오송읍을 중심으로 충청북도의 바이오산업의 토대를 다졌다.
'바이오밸리 5+1 벨트 프로젝트'를 통해 오송(의약), 제천(한방천연물), 옥천(의료기기), 충주(정밀의료), 괴산(유기농), 충북 전역(화장품·뷰티) 등에서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해 왔다.
특히 오송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정부 주도의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지역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허가기관인 식품의약안전처 등 6대 국책기관이 입주해 있다.
충청북도 바이오산업의 규모도 이 과정에서 크게 늘어났다.
한국바이오협회 자료를 보면 2017년 기준 충청북도 바이오산업의 생산규모는 1조889억 원, 바이오 인력은 7800명에 이르러 각각 전국 2위에 올랐다. 바이오 투자 규모도 1293억 원으로 전국 3위였다.
충북도는 2021년 1월10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안에 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융성을 전담할 바이오산업진흥원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이시종은 2021년 4월14일 오송 지역에 생산·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키프라임리서치, 코씨드바이오팜,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모두 1632억 원 규모의 바이오기업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 기업들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시설과 생산시설 등을 건립하고 충북지역의 자재 구매와 충북 지역민 채용을 약속했다.
△SK하이닉스 청주 투자유치
이시종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충북지역에 유치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2월21일 청주에 낸드플래시 생산시설인 M15라인의 확대(증설)와 신규공장 건설에 모두 3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시종은 2019년 4월15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한범덕 청주시장과 충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식과 협약내용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충북도청은 "청주 투자 35조 원에는 2016년에 SK하이닉스가 투자협약한 15조5천억 원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며 "반도체는 경쟁사를 의식해 투자계획 공개 등에 예민해 SK하이닉스가 투자협약식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도지사 선거이력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충청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이재정 국민참여당 후보와 단일화했다. 51.22%의 득표율로 당시 현직 도시자였던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충청북도지사 후보로 나와 49.8%의 득표율로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를 1만4963표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2018년 4월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지사 경선에서 청주 4선 의원 출신 오제세 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61.15%의 득표율로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를 꺾고 3선에 성공했다.
| ▲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 도지사 후보가 2018년 6월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개표결과 당선이 유력해지자 청주시 흥덕구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회의원 시절
이시종은 2004년 4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제 17대 및 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지원법, 학교급식법, 유통산업발전법, 전통무예진흥법 등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농림수산위원회, 산업자원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2004년 1월15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2004년 제 17회 총선에서 51.59%의 득표율로 한창희 한나라당 후보를 꺽고 충주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08년 제 18회 총선에서 충주지역 통합민주당 후보로 나와 48.04%의 득표율로 윤진식 한나라당 후보를 1582표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2010년 4월12일 충청북도 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국회의원을 사퇴했다.
△충주시장 시절
1995년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도전한 민선 1기 충주시장선거를 비롯해 충주시장선거에서 내리 3번 당선됐다.
시장직 수행은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임 중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신축 및 연수동 택지개발사업이 이뤄졌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의 토대를 닦은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첫 선을 보였다.
이 밖에 목행대교와 목계대교, 중부내륙고속도록(충주나들목, 북충주나들목) 등 충주의 대형 토목건축물이 새롭게 지어졌고 충주기업도시의 밑바탕이 되는 충주첨단산업단지를 계획하고 추진했다.
앞서 이시종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충주시장후보로 나와 42.05%의 득표율로 정달영 자민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충주시장 후보로 나와 62.15%의 득표율로 유병현 자유민주연합 후보를 꺽고 재선에 성공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충주시장 후보로 나와 56.67%의 득표를 얻어 이승일 새천년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당선 뒤 한나라당에 복당했다.
2003년 12월17일 충주시장을 사퇴한 뒤 한나라당을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