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만남
2019년 1월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 만남에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기업서열 25위에 들면서
박삼구가 대기업집단 오너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기업서열 14위인 한진그룹의 조양호 회장이 갑횡포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초청받지 못하면서 항공업계를 대표해 두 항공사 오너의 희비가 엇갈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2017년 열렸던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의 만찬에 조 회장이 참석하고
박삼구가 참석하지 못했던 것과 비교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위상이 과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여겨졌다.
|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18년 5월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
△아시아나항공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
아시아나항공은 자발적 자구계획안에 토대해 KDB산업은행 등 채권은행단과 양해각서를 맺고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17년 말부터 KDB산업은행의 기업평가 실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발적 자구계획안을 수립해 산업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고 그 뒤 채권은행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애초 ‘자율관리 대상’에서 ‘심층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기업평가 실사를 받았다.
이에 2018년 들어 자구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았다.
2018년 상반기 에어부산 지분과 인천 제2격납고의 담보대출,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CJ대한통운 보유지분 매각,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매각, 전환사채 발행 등을 진행해 9천억 원가량을 확보했다.
박삼구는 개인 재산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담보로 제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가 2018년 12월27일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KDB산업은행에 담보로 제공했다고 12월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를 두고 아시아나항공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책의 불완전 이행으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 의지가 낮다고 판단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에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을 모두 마련했다고 2018년 12월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조달한 자금은 4170억 원 규모의 장기차입금, 자회사 아시아나IDT 상장에 따른 구주매출 231억 원 등 모두 4570억 원이다.
2019년부터는 차입금 만기 도래 금액이 2018년보다 줄어든다는 점을 살피면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위기가 2018년에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은 여전히 시급하다.
특히 2019년부터 적용되는 새 회계기준은 아시아나항공에 큰 부담이다. 새 회계기준(IFRS16)이 적용되면 그동안 비용으로 처리되던 항공기의 운용리스비용이 부채로 처리된다. 부채비율이 급증할 수 있는 것이다.
2018년 3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아시아나항공이 지급해야 하는 미래 리스료는 2조8918억 원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의 자본 총계가 9405억 원 정도라는 것을 살피면 회계기준 변경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약 306%포인트 늘어나게 된다.
|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이 2018년 11월16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 문화여유부에서 리진자오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 유가증권시장 상장
2018년 하반기 금호아시아나그룹 IT계열사 아시아나IDT와 저비용항공 계열사 에어부산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에어부산은 2018년 12월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상장으로 에어부산은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시도 만에 상장에 성공했다.
아시아나IDT는 2018년 11월23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의 주가는 상장 이후 엇갈렸다.
에어부산 주가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튿날도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보였다. 상장 뒤 셋째 날인 2019년 1월2일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의 갑횡포 의혹이 불거지며 약세로 접어들었지만 1월28일 종가 기준 4600원으로 공모가 3600원을 웃돌고 있다.
반면 아시아나IDT 주가는 상장 첫날 12.94% 폭락한 뒤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1월28일 종가 기준 1만4250원으로 공모가 1만5천 원을 밑돌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사장 교체
박삼구는 2018년 9월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의 사장을 교체했다.
9월6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기내식 대란을 매듭짓고 소임을 다했다며 6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다음날 9월10일부로 한창수 아시아나IDT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박세창 아시아나세이버 사장이 아시아나IDT 사장에 오른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재무담당, 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 경영지원본부 등을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 이를 두고
박삼구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재무 전문가를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선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 사장은
박삼구의 맏아들이다. 그동안 경영 전면에서 나서지 않았지만 아시아나IDT가 박 사장의 부임 당시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었던 데다가 아시아나IDT가 그룹 전체의 IT서비스를 담당하는 알짜 계열사라는 점에서 경영능력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18년 9월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in Seoul 2018’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적대적 인수합병 대상 가능성
2018년 7월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아시아나항공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말이 나돌았다.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낮은 수준을 보인 만큼 경영권 확보에 드는 자금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주식 33.48%+1주를 확보하면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또 금호석유화학과 손을 잡으면 경영권 확보에 드는 투자 규모가 더욱 작아질 수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 1분기 말 기준으로 금호산업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33.48%인데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11.98%를 쥐고 2대주주에 올라 있다.
사모펀드들이 실제로 아시아나항공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 나선다면 대기업과 손잡고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점쳐졌다.
SK그룹과 한화그룹, 애경그룹, 호텔신라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나설 수 있다는 시각이 널리 퍼졌다.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SK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정비 논란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대란을 겪은 뒤 곧바로 항공기 고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 7월15일부터 23일 약 9일 동안 항공편 7개에서 항공기 고장이 지속적으로 발견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겪었다.
정비사들 이탈이 항공기 고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항공업계는 바라봤다.
아시아나항공 정비사들이 임금 등 처우 문제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이나 저비용항공사들로 잇달아 이직했다고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지적했다.
항공기 정비 방식을 놓고도 문제가 제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정비 과정에서 항공기 부품을 빼서 다른 항공기에 장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항공안전법상 합법적 정비 방식이지만 항공사가 직접 부품을 확보해 정비하는 것보다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노선과 운항 횟수를 늘리는 데 발맞춰 항공기 투자를 진행하지 않은 점도 항공기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말도 나왔다.
아시아나항공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기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못한 상황에서 노선과 운항편 수를 늘린 점이 대규모 항공기 지연 운항의 근본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여분의 항공기를 준비해놓지 않고 노선에 투입하다 보니 항공기 한 대가 정비에 들어가면 연쇄적으로 지연운항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버스380 항공기 한 대가 연료계통에 고장이 생겨 정비에 들어가면서 에어버스380 항공기를 투입하는 다른 노선에서도 항공편을 지연해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버스380 항공기 6대를 운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 7월1일부터 4일까지 기내식 공급 차질을 겪어 국내 출발 57편과 해외 출발 43편 등 국제선 항공편 100편을 1시간 이상 지연해 운항했고 항공편 일부를 기내식 없이 운항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 7월1일부터 게이트고메코리아의 기내식을 공급받기로 돼 있었다. 게이트고메코리아는 아시아나항공이 하이난항공그룹 계열사인 게이트고메스위스와 4대 6으로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로 기내식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회사다.
그런데 공급을 시작하기에 앞서 게이트고메코리아가 기내식공장을 짓는 과정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그러자 아시아나항공은 애초 6월30일까지만 기내식 받기를 중단하기로 돼 있던 LSG스카이셰프코리아와 다시 단기계약을 체결하려 했다.
문제는 LSG스카이셰프코리아가 아시아나항공의 제안을 거절한 것이다. LSG스카이셰프코리아는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자회사와 아시아나항공이 8대2로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로 독일 루프트한자 등에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자 아시아나항공은 서둘러 기내식을 임시로 받을 회사로 샤프도앤코코리아를 선정했다. 샤프도앤코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매출 규모가 70억 원으로 LSG스카이셰프코리아의 3.7% 수준에 불과한 소규모 기내식 제조업체다. 하루 2만 인분을 감당하기에는 규모가 턱없이 작다.
아시아나항공은 지연해 운항한 항공편의 탑승객에 아시아나항공 상품권 등을 보상한 데 이어 운임 10~20%를 마일리지로 보상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항공사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기내식 대란은 2018년 9월12일 아시아나항공이 샤프도앤코와 맺은 임시 기내식 계약을 종료하고 게이트고메코리아(GCK)로부터 기내식을 받기 시작하면서 일단락됐다.
|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가운데)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 등 아시아나항공 임원들이 2018년 7월4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기내식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연합뉴스> |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퇴진촉구 운동
박삼구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로부터 경영권을 내려놓으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기내식 대란'이 경영진의 경영 실패라고 주장하면서
박삼구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2018년 7월6일 첫 집회가 열렸고 7월8과 7월14일 대한항공 직원연대와 연대집회를 열기도 했다.
직원들은 카카오톡 제보방에서 하청업체와의 불공정거래 의혹,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박삼구의 사익 편취 의혹, 불공정 인사 의혹 등을 제기했다.
박삼구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오너 일가가 아시아나항공을 활용해 항아리 등 개인물품을 밀수했다는 의혹 등이 불거지기도 했으며 직원들로부터
박삼구의 환영의전과 회사 병가제도, 재단 운영 등에서 불합리함을 지속적으로 지적받기도 했다.
촛불집회는 8월24일까지 지속됐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물러나고 기내식 대란이 종료되면서 촛불집회는 잦아들었다.
△금호타이어 인수 실패
박삼구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재건의 마지막 단추로 꼽혔던 금호타이어 인수에 실패했다.
인수자금이 부족했던 만큼 컨소시엄을 꾸려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려 했지만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전략적투자자인 제3기업의 컨소시엄 참여를 허용하지 않았다.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더블스타에서 제시한 금호타이어의 인수가격은 9550억 원이었다.
우선매수청구권은 회사를 매각할 때 제3자에게 경영권을 팔기 전에 1원이라도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박삼구는 2009년 채권단에 넘어간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박삼구는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2017년 4월19일 최종 포기했다.
박삼구는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포기한 뒤에도 금호타이어 매각의 선결조건인 금호타이어의 ‘금호’ 상표권 사용 여부를 놓고 채권단과 줄다리기를 했다.
금호타이어 인수가
박삼구에게 절박했던 이유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재건하기 위한 마지막 과제이기 때문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항공, 타이어, 건설사업을 그룹의 3대 축으로 삼고 있는데
박삼구는 금호타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는 다 되찾았다.
그러나 금호타이어는 시가총액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합해 매각가가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고
박삼구는 금호산업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인수한 만큼 그 정도의 자금을 다시 당장 마련하는 것이 역부족이었다.
△금호고속 인수 마무리
박삼구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모태기업인 금호고속을 되찾았다. 금호고속은 고속버스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로 1946년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가 설립해 금호아시아나그룹 모태가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는 2017년 6월23일경 사모펀드인 칸서스PEF가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 지분 100%에 콜옵션을 행사해 4375억 원에 금호고속을 인수했다. 금호홀딩스 자체 보유자금 2525억 원과 인수금융 1850억 원이 투입됐다.
금호홀딩스는 2015년 말 금호기업과 금호터미널이 합병할 당시 금호터미널로부터 금호고속 지분에 행사할 콜옵션을 옮겨 받았다. 금호터미널은 2015년 9월 보유하던 금호고속 지분 100%를 특수목적법인인 칸서스KHB에 매각하면서 주식 전량을 2년3개월 안에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받았다.
금호홀딩스는 2017년 11월24일 금호고속을 흡수합병하고 회사이름을 금호고속으로 변경했다.
△금호산업 되찾아
박삼구는 2013년 11월 3년6개월 만에 금호산업의 등기이사로 복귀하면서 금호산업을 되찾기 위해 “연봉은 1원만 받고 경영 정상화에 실패하면 금호산업과 관련된 모든 지분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박삼구는 금호산업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신에 경영 정상화에 성공하면 채권단으로부터 주식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받기로 했다.
결국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에 결국 7228억 원을 완납하고 금호산업을 되찾았지만 이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재무적 부담을 지게 됐다.
박삼구가 자력으로 마련한 돈은 1521억 원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대기업 투자와 금융권 차입 등으로 해결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 부침
박삼구는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올라 공격적 인수합병을 진행했지만 이 때문에 그룹을 어려움에 빠뜨렸다.
2002년 형 박정구 전 회장이 세상을 떠난 뒤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취임 초기 1년 만에 외환위기 이후 이어져 온 그룹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는 등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박삼구는 이후 대한통운(4조1천억 원)과 대우건설(6조4천억 원)에 인수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재계 10위에서 8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둔화로 대우건설의 기업가치가 떨어졌고 재무적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면서 그룹 전체에 유동성 위기가 닥쳤다.
이 과정에서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면서 2009년 박찬구 회장을 해임하고 스스로 그룹 회장에서 사임했다. 이 해에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그러나 2010년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박삼구는 전문경영인으로 회장에 복귀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0년 대우건설과 금호렌터카, 2011년 대한통운, 2012년 금호고속을 차례로 매각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재계 순위는 2013년 18위까지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