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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 자체 개발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 1호점 개장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8-06 1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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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카페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7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2층에 자체 개발한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 1호점을 공식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 자체 개발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 1호점 개장
▲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 1호점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2층에 낸다. <현대백화점>

틸화이트는 현대백화점이 자체로 기획하고 개발한 카페 브랜드다. 백화점이 자체 카페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사람들이 모여 문화를 향유하는 카페의 본질에 주목해 단순하게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경험을 파는 백화점으로서 고객에게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선 것이라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틸화이트는 단순한 카페가 아닌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실험적인 공간”이라며 “‘친숙하지만 새로운 조합’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고객은 매일 아침 갓 구운 식빵과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며 틸화이트만의 섬세하고 독창적인 경험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틸화이트의 대표 음료는 커피 11종과 논커피 9종 등 모두 20여 종이다. 국내 대표 스페셜티 로스터리 ‘커피리브레’의 스페셜티 등급 원두와 이색 향신료, 과일 등 다양한 원재료의 풍미를 살려 자체 개발했다.

‘틸화이트 아인슈페너’와 ‘틸화이트 라떼’, ‘틸블랙 라떼’, ‘블랙 바닐라빈 에이드’ 등이 대표적인 음료다.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메뉴도 준비했다. 흑미와 피스타치오, 카카오 등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재료를 재해석한 식빵 7종과 스프레드 16종이 준비됐다. 

틸화이트 고객은 식빵과 스프레드, 굽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매일 새로운 조합을 완성할 수 있는 ‘나만의 플레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틸화이트 매장은 국내 순수미술 작가 엄유정과 협업해 ‘푸른 감성’을 담아낸 그래픽 요소와 물품들로 채워진다. 매장 한가운데는 엄유정 작가의 드로잉 스케치가 전시되며 더현대서울의 명소인 ‘워터폴 가든’도 조망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더현대서울 1호점을 시작으로 틸화이트를 젊은 세대를 겨냥한 현대백화점만의 시그니처 콘텐츠로서 백화점과 아울렛 등 주요 점포에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험을 파는 백화점’ 브랜딩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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