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2025-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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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서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주관한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서 신차 부문 8개 중 4개,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 등 모두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에서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현대차그룹의 투산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
이는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선정이며 현대차그룹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수상은 생애 첫 차의 긍정적 경험이 충성도 높은 잠재고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신차 부문에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 이름 엘란트라)가 ‘2만5천~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자동차’ △투싼이 ‘2만5천~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하이브리드가 ‘3만~3만5천 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각각 선정됐다. 기아는 쏘울이 ‘2만~2만5천 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뽑혔다.
중고차 부문에서는 △2022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소형차’ △2022 투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소형 SUV’ △2022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중형 SUV’를 수상했다.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은 신차 부문에서 신뢰도, 충돌 안전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업계 전문가들의 호평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중고차 부문에서는 2020~2022년 모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낮은 유지비용, 긍정적인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법인 상품기획ᐧ모빌리티 전략 부문 전무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사양 비교를 넘어 신뢰를 의미한다”며 “10대는 스타일ᐧ기술ᐧ자유를 원하고 부모는 안전ᐧ 신뢰성을 원하는데 현대차는 양쪽 모두를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