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에 필요한 '안전경영', 인천공항 노조 "기존 노동자 쥐어짜는 꼼수 운영"
재생시간 : 01:09 | 조회수 : | 김원유
[씨저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청년 근로자 사망 사고로 인해 책임론에 직면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인천공항 노조)는 이번 사고를 인력 부족과 안전관리 소홀의 결과로 보고 파업을 예고했다.
이학재 사장은 취임 이후 4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며 공항의 수익성 확대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늘어난 시설 규모에 비해 인력 확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안전경영이 소홀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으며, 향후 인력 보강과 안전 대책 마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은 이미 지난해 발표된 경영평가에서 '안전'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은 경영관리의 '안전 및 재난관리'와 주요사업의 '안전한 공항사업 성과관리의 적정성'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D'를 받았다. 윤휘종 기자 ⓒ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