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돌연 신청에 직원들 분노, 공동대표 의도는?
재생시간 : 1:25 | 조회수 : | 김원유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회사의 갑작스러운 기업회생절차 돌입에 반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기업회생을 이유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회사가 구체적 계획을 밝히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현 경영진을 유지한 점에 대해서도 반발하며 정부가 공공자금 투입, MBK파트너스 책임 강제 등을 통해 개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와 점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윤휘종 기자ⓒ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