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기장] 둘도 없는 절친 동업자였던 고려아연 최씨와 장씨 두 집안 후손들이 경영권 전쟁 벌이는 진짜 이유
재생시간 : 4:18 | 조회수 : 1,450 | 김여진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고려아연을 둘러싼 장씨, 최씨 두 오너일가의 경영권 다툼이 점입가경으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6일에는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효력을 정지시키면서 고려아연의 갑작스런 유상증자를 둘러싸고도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주가도 요동치고 있다.
영풍그룹의 시작은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황해도 출신의 장병희 창업주, 그리고 최기호 창업주는 함께 영풍기업이라는 무역회사를 설립했으며 1970년대부터는 비철강 금속 제련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을 키워나갔다.
두 사람은 피를 나눈 형제는 아니었지만 형제보다도 더 가까웠던 사이로 알려졌다. 두 창업주의 아들인 장형진 영풍 회장과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역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소꿉친구로 매우 친밀한 사이를 유지해왔다.
그렇다면 이 두 집안은 어쩌다 갈라서게 된 것일까? 할아버지들의 우정이 손자 대에 와서 무너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영풍그룹을 책임지고 있는 두 오너일가와 고려아연 사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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