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전문경영인 체제 6년 성적표, 오너 박성수 '경영은 맡기고 권한은 남기고'
재생시간 : 2:44 | 조회수 : 108 | 김여진
[비즈니스포스트]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전문경영인 체제'을 앞세우고 있지만 6년 동안의 성적표는 '제자리걸음'이다.
소수의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데다 사외이사 비율도 낮아서다. 게다가 자본잠식 계열사가 5월 기준 4개지만 부실 계열사들은 다른 계열사 자본으로 존속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장을 시키지 않은 계열사가 대다수인 점도 '폐쇄적 경영'의 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대 앞 옷 가게'에서 시작했지만 대기업이 된 이랜드그룹이 '지속가능 경영'에 대해 고민해 볼 시점이다.
박 회장과 이랜드그룹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채널Who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수진 기자ⓒ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