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톡+] 항공주에 고유가 고환율은 악재? 그러나 주식 투자 때 더 중요한 것 있다 재생시간 : 01:38  |  조회수 : 4,322  |  김여진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항공주는 유가와 환율 상승에 큰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올해 9월 역시 고유가, 고환율의 콤비플레이 때문에 대부분의 항공주가 고점 대비 25% 넘게 하락했었다.

하지만 조금 내렸다고 해도 여전히 고환율, 고유가 상황에 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다시 항공주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환율, 고유가가 항공사업에 악영향을 주는 변수인 것은 맞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예측 가능한' 위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예측이 가능한 위험이라는 것은, 이런 위험들에 대한 리스크 방어를 이미 상당히 해놓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항공사들은 유류할증료 인상을 통해 유가 상승분을 일정 부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놨다.

또한 고환율 역시 환율 스와프 계약, 통화 선도 계약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환 리스크 대응을 하고 있다.

결국 고유가, 고환율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다.

절대로 흔들리지 않던 글로벌 항공사들도 코로나19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자 다들 엄청난 위기를 맞이하는 것을 우리는 실제로 목격했다. 

수요만 견고하다면 결국 고환율, 고유가 등은 결국에는 지나가는, 그리고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윤휘종 기자ⓒ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