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가진다.

대통령실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하계휴가를 보낸다"며 "주말인 2일부터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고 독서와 영화감상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4일부터 8일까지 거제 저도서 첫 여름휴가, "재충전 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발언을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민생 등 주요 국정 현안을 계속 챙긴다는 방침"이라며 "대통령실은 긴급현안 발생 시 보고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말했다.

공식 휴가 기간은 4∼8일이지만 이번 주말을 포함하면 약 일주일의 시간을 갖는 셈이다.

이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는 것은 취임 후 두 달 만이다.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민생 등 주요 국정 현안은 계속 챙기겠다는 방침이며, 대통령실은 긴급현안 발생시 보고할 시스템을 가동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