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외교 논란 속에서도 30% 중반대를 지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36.0%가 긍정평가를 내렸다. 1주 전 조사와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62.5%로 나타나 0.2%포인트 올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였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고 그밖에 연령대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18세 이상~20대(긍정 31.4%/부정 65.3%) △30대(긍정 33.1%/부정 65.8%) △40대(긍정 30.3%/부정 68.1%) △50대(긍정 28.8%/부정 70.6%) △60세 이상(긍정 48.4%/부정 50.2%)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에서 긍정평가가 49.9%로 부정평가(46.8%)를 앞섰다. 이 밖에 △서울(긍정 37.0%/부정 61.3%) △경기·인천(긍정 32.6%/부정 66.7%) △대전·충청·세종(긍정 34.6%/부정 63.4%) △부산·울산·경남(긍정 41.9%/부정 55.6%) △대구·경북(긍정 46.7%/부정 52.4%) △전남·광주·전북(긍정 20.8%/부정 77.3%) 등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긍정 16.8%/부정 81.8%) △국민의힘(긍정 64.9%/부정 34.6%) △정의당(긍정 37.7%/부정 58.8%) △기타 정당(긍정 48.4%/부정 51.6%)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부정평가가 80.0%로 5.2%포인트 상승한 반면 긍정평가는 16.9%로 4.3%포인트 하락해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영빈관 논란에 이어 욕설논란에 위기감을 느낀 젊은 보수층까지 총 결집한 결과”라며 “향후 여론의 향방은 무당층의 평가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100%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임도영 기자
28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36.0%가 긍정평가를 내렸다. 1주 전 조사와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알앤써치] 윤석열 지지율 36.0%, "비속어 논란 위기에 보수층 결집"](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9/20220928111343_50076.png)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부정평가는 62.5%로 나타나 0.2%포인트 올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였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고 그밖에 연령대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18세 이상~20대(긍정 31.4%/부정 65.3%) △30대(긍정 33.1%/부정 65.8%) △40대(긍정 30.3%/부정 68.1%) △50대(긍정 28.8%/부정 70.6%) △60세 이상(긍정 48.4%/부정 50.2%)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에서 긍정평가가 49.9%로 부정평가(46.8%)를 앞섰다. 이 밖에 △서울(긍정 37.0%/부정 61.3%) △경기·인천(긍정 32.6%/부정 66.7%) △대전·충청·세종(긍정 34.6%/부정 63.4%) △부산·울산·경남(긍정 41.9%/부정 55.6%) △대구·경북(긍정 46.7%/부정 52.4%) △전남·광주·전북(긍정 20.8%/부정 77.3%) 등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긍정 16.8%/부정 81.8%) △국민의힘(긍정 64.9%/부정 34.6%) △정의당(긍정 37.7%/부정 58.8%) △기타 정당(긍정 48.4%/부정 51.6%)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부정평가가 80.0%로 5.2%포인트 상승한 반면 긍정평가는 16.9%로 4.3%포인트 하락해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영빈관 논란에 이어 욕설논란에 위기감을 느낀 젊은 보수층까지 총 결집한 결과”라며 “향후 여론의 향방은 무당층의 평가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100%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