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현대차 대형 SUV 아이오닉7 2024년 출시, 전기차시대 선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7/20220714165645_255254.jpg)
▲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전시한 콘셉트카 '세븐'. <비즈니스포스트>
김흥수 현대차 EV사업부장 부사장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언론공개 행사 발표에서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오늘 소개드릴 아이오닉6 그리고 2024년 출시될 아이오닉7까지 현대차 전기차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전기차 플랫폼 E-GMP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2024년 출시되는 대형SUV 아이오닉7은 현대차의 세번째 전용전기차다. 현대차는 이날 그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세븐'을 국내에도 공개했다.
세븐은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김 부사장은 "전동화 도입기에 '핵심차급' 영역을 E-GMP 기반으로 2025년까지 완성할 것이다"며 "전동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E-GMP를 진화 발전시켜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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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전시한 콘셉트카 '세븐'. <비즈니스포스트>
이날 아이오닉6을 최초로 공개한 현대차는 부산 벡스코에 2700㎡(약 81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 세븐과 함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을 공개하며 상용차까지 폭넓은 전동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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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전시한 콘셉트카 '세븐'.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도로 청소차 등 공공 목적의 차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수소전기트럭의 친환경성을 알릴 계획을 세웠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1회 충전으로 광역버스의 일상적 주행을 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335kW이다.
현대차는 부산모터쇼 이후 부산·울산·경남에서 시범운행을 진행하고 연내에 더 많은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방침을 추진한다.
![[부산모터쇼] 현대차 대형 SUV 아이오닉7 2024년 출시, 전기차시대 선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7/20220714165924_229018.jpg)
▲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전시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2021년 연간 14만 대를 기록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2030년 180만 대 이상으로 확대하며 전기차 선도업체로 도약할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2021년 4만2천 대에서 2030년 33만대로 연평균 26%의 판매 성장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아이오닉6 포함 국내 기준 2022년 전기차 6개 모델(현대차 3종, 제네시스 3종)을 2030년 13개 모델 (현대차 6종, 제네시스 7종)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와 같은 판매규모 및 라인업 확대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21년 6%에서 2030년 45%로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부산=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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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전시한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비즈니스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