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분야 전반에 퍼지고 있는 AI 활용, 더 나은 작품을 위한 보조도구인가 도핑인가? 재생시간 : 2:0  |  조회수 : 23  |  성현모

'SF 소설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 수상 작가 하오징팡이 신작 집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고 밝히며 논란이 일었다.

하오징팡은 AI를 자료 보완과 아이디어 확장 등 보조적 업무에만 썼다고 해명했으나, 중국 문단은 사전에 투명하게 알리지 않았다며 '기만'으로 받아들였다.

예술 장르에서의 AI 활용이 단순한 보조 도구인지, 아니면 순수한 창작을 훼손하는 도핑인지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 상황이다.

넷플릭스에서는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의 작업 화면에 ChatGPT 창이 포착되며 AI 대본 작성 의혹을 낳았다.

미술계에서도 AI로 만든 작품이 대회 1위를 차지하면서 인간의 노력과 숙련도를 무시한 부정 수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영화계에서는 목소리 합성 기술로 배우의 발음을 다듬은 영화가 수상하자, 이를 스포츠의 '도핑'과 같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간의 창작 활동에서 AI 기술을 어디까지 허용하고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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