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해 12월 아시아나항공과 법인 통합을 완료하여 연 매출 20조 원 규모의 글로벌 10위권 항공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과거 대한항공은 땅콩 회항과 물컵 갑질 등 오너 일가의 비도덕적인 일탈로 인해 기업 이미지와 주주 가치가 크게 훼손되는 위기를 겪었다.
조원태 회장은 경영권 분쟁 위기 속에서 산업은행의 아시아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이며 극적으로 경영권을 방어했다.
4년간의 심사 끝에 인수가 완료 되었고, 대한항공은 새로운 CI도입, 고효율 비행기 확충, 안전 인프라 투자 등 메가캐리어 출범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양사 노조 간의 갈등과 임직원 간의 감정싸움이 심화되고 있어 임직원들의 결속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마일리지 통합안이 아직 공정위의 승인을 받지 못해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결국 진정한 통합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선 외형적인 규모 확장보다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과 서비스 중심의 내실을 다지는 등의 실행력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와 무사히 내면까지 통합할 수 있을지 그 스토리를 지금 바로 영상에서 확인해본다. 김여진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