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해외 사업 확대하는 진옥동,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직접 챙긴다 재생시간 : 1:5  |  조회수 :  |  김원유

[씨저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중앙아시아 출장에 나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직접 챙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번 주 중앙아시아 출장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전날 출국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찾는 일정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몇 년간 신한금융의 핵심 사업장으로, 지난해 신한은행은 이곳에서 순이익 1031억 원을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신한금융이 진출 확대를 준비 중인 국가로, 최근 사무소장 인력을 보강했다.

두 나라는 진 회장이 지난해 IR에서 해외 진출 우선지역으로 언급한 곳이다.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금융 피난처로 부상하며 시장이 급성장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은행산업 민영화로 국내 금융사들의 진출 기회가 커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글로벌 순이익 7589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이익의 16.8%를 해외에서 거뒀다.

진 회장은 올해 글로벌 순이익 1조 원을 목표로, 해외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휘종 기자ⓒ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