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위기전문가 최용식, 경제 파국 치닫는 폭주열차 멈춰야 한다
재생시간 : 45:23 | 조회수 : 7,042 | 김여진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은 자칫하면 올해 1997년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 소장은 현재 상황을 극단적으로 '파국을 향해 치닫는 폭주열차'에 비유하기도 한다.
금융위기는 필연적으로 반복되는 성향을 지니고 있는데 최 소장이 연구한 경제병리적으로 봤을 때 현재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는 이미 위기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최 소장은 과거 IMF 외환위기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노무현의 경제교사'로 알려진 '재야의 경제학자'다.
그의 경고를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이유다.
다만 최 소장은 위기에도 정확한 처방을 내리고 적절한 정책을 쓰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바라본다.
최 소장의 처방전은 '기준금리'와 '환율'이 핵심이다.
최 소장은 힘들더라도 기준금리를 높여 외국인 자금의 이탈을 막고 이를 통해 환율 방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당국자들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한국경제와 미국경제 전망과 함께 정책당국자들을 향한 최 소장의 고언을 들어본다. 이한재 기자ⓒ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