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올해 3번째로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고팍스는 12일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레온 풍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대표, 6월 이중훈 부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한 뒤 3번째다.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 대표이사 또 교체, 이번에는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

▲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 대표이사가 또 교체됐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 <씨티랩스>


조 대표는 시티랩스 대표 자리를 겸임하게 된다. 시티랩스는 앞서 9월22일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지분 8.55%를 사들였다. 

시티랩스는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분야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주력사업인 고팍스 수익성 체계를 살펴보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체질개선에 집중하겠다”며 “가상화폐 시장이 최근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대외 여건도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어 사용자 확대 등 중장기 수익 모델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