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은 오프라인·구매는 온라인' 소비 흐름 변화, 이마트와 다이소 찾는 이유
재생시간 : 1:13 | 조회수 : | 김원유
[씨저널] 이마트와 다이소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픈서베이 '오프라인 쇼핑 트렌드리포트 2025'에 따르면 오프라인 쇼핑의 존재감이 더 커지고 있다.
9월29~30일 성인 1500명 조사에서 오프라인 채널을 주로 이용한다는 비율은 41.3%로 1년 전보다 15.8%포인트 상승했고, 쿠팡·네이버를 주구매 채널로 찾는 비중은 각각 34.9%(–3.4%포인트), 9.3%(–2.2%포인트)로 줄었다.
이같은 변화는 오프라인 매장들이 '쇼핑'보다 '체험'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대형마트는 외식과 푸드코트, 문화와 여가, 휴식, 체험공간 등 쇼핑 이외의 목적을 강화했고 다이소는 '탐색형 소비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체험'이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5년 9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은 16.5%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은 1.0% 감소했다.
올해 누적으로 봐도 온라인 회사의 매출은 매달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회사의 매출은 1월과 5월, 7월을 제외하면 모두 감소했다. 윤휘종 기자ⓒ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