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가 이끄는 CJ푸드빌 '매출 1조 클럽' 진입 준비, CJ 주요 계열사로 올라설까 재생시간 : 1:14  |  조회수 :  |  김원유

[씨저널] CJ푸드빌이 매출 1조 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가 2020년 취임 직후 "자생력 없이는 증자하지 말라"며 위기의식을 강조한지 4년 만이다.

CJ푸드빌은 2023년 매출 9092억 원, 영업이익 556억 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뚜레쥬르 미국 법인이 매출 1210억 원, 순이익 238억 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사업이 성장 견인차 역할을 했다. 

빕스도 저수익 매장을 정리하고 고급화 전략으로 재도약했다. 

CJ푸드빌의 호실적은 김찬호 대표이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기대에 정확히 부응했다. 선임된 이듬해인 2021년 CJ푸드빌의 적자 고리를 끊어내는 성과를 냈다.

김 대표가 올해 해외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연간 조단위 매출의 반열에 CJ푸드빌을 올린다면 앞으로 CJ그룹의 주요 전문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윤휘종 기자
 ⓒ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